글: <중국경제와정보화>잡지
2012년 8월 2일부터 11일까지, 5개의 미국로펌은 원고들을 대리하여 미국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상더(尙德)전력지주유한공사(영문 'Suntech Power', 이하 "상더전력") 및 동사장 겸 CEO인 스정롱(施正榮)을 포함한 일부 경영진이 연방증권법을 위반하였다고 주장한다.
2010년 8월 18일부터 2011년 7월 30일까지 상더전력의 주식을 매입한 모든 투자자들이 원고가 되어 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이를 촉발시킨 것은 상더전력의 공고이다. 7월 30일, 상더전력은 공고를 통하여 2010년 5월의 6.82억달러채권의 담보와 관련하여 "사기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소장을 보면, 원고는 피고 상더 전력과 스정롱등 경영진들이 사기행위를 했고, 회사에는 내부통제 및 재무감독시스템이 없다고 하였다.
미국시간으로 7월 31일, 미국Maxim그룹의 고급분석가인 Aaron Chew는 상더전력에 '매도'등급을 매겼고, 목표주가를 0.5달러에서 0달러로 낮추었다. 이전 5월 24일, 이 회사는 상더전력의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0.5달러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문제의 촛점은 대주주인 상더전력이 GSF(Global Solar Fund, S.C.A, Siscar) 및 관련자가 제공한 6.82억달의 채권의 진실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이는 주식구매자가 상더전력을 기소한 주요원인이다. GSF는 일찌기 스정롱의 자랑이었다. 상더전력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GSF는 2008년 2월 룩셈부르크에서 설립되었고, 기금의 창립목적은 태양광프로젝트를 투자보유 및 개발하기 위한 사유기업이었다.
만일 현재 문제된 것이 사실이면 결과는 감당하기 힘들다. 이는 상더전력의 자산부채에 거대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 거대한 구멍을 메우려면 현재 유일한 방법은 파산회생이다. 그렇다면, 상더전력의 주식은 한푼의 가치도 없어지는 것이다.
악몽은 일찌감치 조짐이 보였다. 2011년, 상더전력의 결손은 64.18억위안이다. 중국500대상장기업 중에서 결손규모로 2위를 차지한다. 잉리(英利)녹색에너지지주유한회사보다 결손액이 배나 많았다. 아터스태양광, 징아오태양광(JA Solar) 및 창저우텐허광능의 3개의 태양광전지기업의 결손합계의 3.3배이다.
국내 태양광전지산업이 모조리 망가졌다. 2012년 1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미국에 상장한 모든 중국태양광전지기업은 결손을 나타낸다. 그중 장시 싸이웨이가 1.85억달러로 1위를 차지한다. 더욱 난감한 점은 재무상황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국내에는 이미 태양광전지기업 오너가 투신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까지 벌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정롱은 적극적으로 자구노력을 한다. 금년 5월, 그는 장쑤 쑤메이다(蘇美達)그룹 산하의 휘룬(輝倫)태양광과기유한회사(이하 "휘룬태양광")과 전략파트너쉽계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국내의 태양광발전소개발을 전개하기로 한다. 쑤메이다그룹은 중국기계공업집단유한공사의 구성원기업이다. 그후 기자회견때 그는 태양광산업의 손실을 이익으로 전환시키려면 최소한 반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가 이렇게 말한 바 있다는 것이다: "시장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기업이 금방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금줄이 끊기면 다음 날 바로 죽는다." 불행하게도, 2012년 1분기에 상더전력은 1.33억달러의 결손을 나타낸다. 장시싸이웨이의 바로 다음가는 수준이다.
관건적인 순간이 도래했다. 익명의 업계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사기게이트'는 아마도 상더전력을 짓누르는 마지막 풀 하나가 될 것이라고.
스정롱은 이미 상더전력이 곤경을 국가유관부서에 서면으로 보고했다. 현재 유관부서는 신속히 조사연구팀을 만들어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상더전력이 결손을 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에 대하여 그저 태양광의 미래발전만 얘기할 뿐이고, 심지어 공장지구 경비초소에 '지구를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충전한다"는 스정롱도 명확히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본능적인 의문은 상더전력이 상장회사로서 거대한 채권담보에 관련되어 있는데, '사기게이트'와 같은 저급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 상더전력의 한 중간관리층에 따르면, "회사내부에서 오랫동안 스정롱을 대체하려는 세력이 존재했다. 이는 상더전력의 관리혼란을 불러온 원인중 하나이다." 다만 스정롱에 가까운 업계인사는 "스정롱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사람을 믿지 않고, 손해보고 빚지는 것을 겁낸다. 이는 남방에서 오랫동안 전해지는 말과 같다: 돈을 벌고 싶지만, 손해볼까봐 조급하다. 그의 성격은 상더전력을 난감한 처지로 몰아넣었다.
기업관리분야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 사기의심문제는 기실 회사관리각도에서 보면 적시에 발견했어야 한다. 이를 보면, 상더전력은 확실히 관리상의 부실이 있었다. 설사 피소된 사건이 잘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스정롱은 관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순히 업계의 신속한 성장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백년된 세계 500대기업은 모두 하나같이 착실한 관리로 기업을 오랫동안 성장시켰다.
최근에 들려온 소식은 8월 15일 저녁, 스정롱이 이미 CEO의 직무를 사임했다는 것이다. 집행동사장 및 Chief Strategy Officer만 맡기로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전 CFO 진웨이(金緯)가 CEO를 맡았는데, 그도 기소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2개의 소장을 보면, 하나는 피고에 스정롱과 상더전력 이외에 전 CFO 장이(張怡), 막 CEO가 된 전 CFO 진웨이, 그리고 상더전력의 동사 겸 감사위원회 주석인 Julian Ralph Worley 및 상더전력의 COO를 맡은 바 있는 David Hogg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소장에서는 피고 스정롱과 상더전력 외에 장이와 진웨이 두 사람만 포함되어 있다.
이 두 개의 소장을 결합해보면, 주요 기소이유는 2010년 8월 18일부터 2011년 7월 30일까지의 기간동안 피고는 상더전력의 상업운영, 재무상황 및 회사전망에 대하여 허위의 오인가능한 성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상더전력이 GSF 및 관련당사자가 제공한 5.6억유로짜리 독일정부채권의 진실성을 확보하지못했고, 이 저당과 상더전력의 2010년 5월 및 중국국가개발은행이 서명한 금융계약이 관련있다는 것; 상더전력이 자체적으로 내부지배구조와 재무감독능력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 상술한 원인으로 상더전력의 그 기간동안 허위의 오인할 수 있는 재무성명을 발표했다는 섯.
7월 30일, 스정롱의 이에 대한 대답은 "전력을 다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우리의 지분보유자의 이익을 확보하겠다.상더전력의 일상운영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이다.
7월 30일, 상더전력은 성명을 발표하여, GSF관련당사자가 제공한 역담보에 대하여 조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상더전력은 관련당사자가 제공한 채권이 부존재할지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 상더전력은 아마도 사기의 희생물이 될 것이다.
시장은 그러나 이런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상더전력의 주가는 그대로 폭락한다.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7월 30일 상더전력의 주식은 주당 23센트가 떨어져 14.65%의 낙폭을 보였고, 종가가 1.34달러였다.
같은 날 맥심그룹도 상더전력의 목표주가를 0.5달러에서 0달러로 하향조정했다는 폭탄같은 소식이 터져나온다. 그들의 주요 입장은 상더전력의 5.41억달러 부채는 2013년 3월에 만기도래한다. 캐시플로우가 마이너스이므로, 채무를 상환할 수가 없다. 그외에 그들은 상더전력이 현재 역담보에 대하여 조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GSF의 채권담보가 아마도 부존재한다고 결론나올 것이다. 이는 자산부채에 큰 문제를 던진다. 이 거대한 헛점은 메워야 한다. 상더전력에 남은 유일한 방법은 파산회생이다. 주식은 아마도 한푼의 가치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이는 맥심이 처음으로 상더전력의 목표주가를 낮춘 것도 아니다. 금년 5월 24일, 맥심은 이미 상더전력의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0.5달러로 낮춘 바 있다. 애널리스트인 Aaron Chew는 맥십그룹의 재생에너지 및 태양광이 고급애널리스트이다. 그는 세계 최대의 박막태양광전지모듈제조업체인 First Solar의 주식을 매도하도록 하여 주가의 폭락으로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하게 한 바 있다.
8월 1일, 상더전력의 주가는 계속 하락했고, 1.01달러의 종가를 기록한다. 그동안 한 때 1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같은 날 미국의 Rosen 로펌은 상더전력에 대한 소송을 1차로 제기한다. 8월 11일 Howard G. Smith로펌은 이미 집단소송을 제기한 다섯번째 로펌이 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7월 31일, Todd M. Garber의 법률사무실은 상더전력에 댛나 조사를 제기했다고 발표한다. 그러나 이곳은 아직까지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하지는 않았다.
미국에서 제기된 일련의 집단소송에 대하여, 상더전력에서는 지금은 아무 의견도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고위층에 가까운 인사는 상더전력은 소송에 대하여 현재 적극적으로 응소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찌기, 상더전력의 유럽대변인은 "이것은 특별할 것이 없다. 우리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증권법에 밝은 한 변호사에 따르면, 일단 미국이 로펌이 제소하면 아주 골치가 아프다. 상더전력은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미국증권법상이 집단소송은 일반적으로 긴 기간이 소요된다. 확인, 통지, 화해등의 절차를 거친다. 현재, 기소한 원고의 의견징구통지가 2012년 10월 1일까지이다. 이후 원고대표가 확정된다.
외부에서 상더전력이 어떻게 일련의 소송에 대응할지에 대하여 추측하고 있는 때, 8월 14일, '법원이 임명한 관리자가 GSF의 자산에 대한 통제를 확신하고, 초보적인 실사에 따르면, GSF투자프로젝트의 운영은 양호하다"는 공고를 발표한다.
GSF는 무엇인가? GSF가 상더전력의 에이스카드는 아니지만, 한때 스정롱의 중요한 카드였던 것은 틀림없다.
GSF는 2008년 2월 룩셈부르크에서 설립되고, 기금을 창립한 목적은 태양광프로젝트를 투자보유 혹은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2008년 6월, 상더전력과 GSF는 계약을 체결하여 GSF에 투자하기로 약정한다. 제1차투자는 5800만유로이다. 같은 해 9월, 상더전력은 2억유로의 추가투자를 약속한다. 그리하여 2.58억유로가 된다. 이에 대한 댓가로, 상더전력은 GSF의 보통주중 86%를 보유하고,50%의 의결권을 향유한다.
GSF의 운영측은 GSF파트너측이다. GSF의 경영위원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A류관리자 하벨 로메로; B류 관리자는 스정롱과 상더전력의 CTO인 Stuart Wenham. A류관리자는 GSF의 일상사무를 관리하고, GSF의 증자, 투자회수는 반드시 A류관리자와 최소한 보통파트너중 1명의 B류관리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로메로가 어떤 사람인가? 상더전력은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 계약에 서명날인하였는가? 2010년 상더전력의 재무제표에는 이런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로메로는 상더전력회사의 직원이었던 적이 없다. 이전에 그는 상더전력의 지집행대표와 판매중개인을 한 적은 있다. 2008년 3월이전에, 그는 상더전력의 스페인에서의 태양광전지제품을 판매했다. 그의 구체적인 업무는 스페인에서 상더전력과 합작하여 비지니스기회를 찾았고, 고객관계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고객에게 상더전력의 인사를 소개시켜주었다. 계약협상과 체결에서 의견을 내고 가격전략등을 도와주었다.
이를 보면, 로메로는 상더전력과 업무협력이 종료된지 약 3개월후에 후자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스정롱도 투자자의 하나이다. 계약에 따르면, 상더전력은 GSF에 9370만달러의 투자총액중 7670만달러를 반드시 2008넌 12월 31일전에 납입해야 했다. 나머지 1700만달러는 2009년 2월까지 투자하여야 한다. 상더전력은 유한파트너의 지위와 50%의 의결권이 있으므로, 계량권익법으로 GSF에 대한 투자를 재무제표에 표기했다. GSF의 수익소득은 수입성명에서 확인된다. 2008년 재무제표에서 상더전력은 GSF의 제3투자자는 상더전력이 합작파트너, 고문, 고용원과 부속회사를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재무제표에서는 스정롱도 투자자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가볍게 언급하고 지나갔다.
2009년 재무제표에서는 정식으로 공시한다. 스정롱이 최종지배하는 Best (Regent) 아시아그룹유한회사가 GSF에 10.67%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2009년, 상더전력은 계약에 따라 계속하여 GSF에 출자한다. 2009년 12월 31일 출자총액은 7460만유로에 달한다. 2010년 1분기에 다시 5070만유로를 추가출자한다. 2010년 5월, 상더전력은 담보를 제공하고, 중국국가개발은행은 GSF의 100%자회사에게 5.44억유로의 대출을 제공하여,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게 한다. 이와 동시에, 상더전력은 GSF 파트너의 모회사에게 5.6억유로의 독일채권을 역담보로 제공해달라고 요구한다.
2011년 11월, 상더전력은 약 6.7%의 GSF권익을 로메로에게 양도한다. 이 조치는 로메로의 이전에 한 공헌에 대한 댓가였다. 양도이후, 상더전력은 GSF의 권익이 86%에서 79.3%로 줄어든다.
다만 여기에서 문제가 나타난다. 금년 7월 30일, 상더전력은 진술서를 내놓는다. 처음으로 그와 GSF간의 복잡한 관계를 도면으로 표시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에서의 총합계 145조와트의 태양광발전프로젝트가 포함된다. 공고에 따르면, 상더전력은 법률고문으로 하여금 GSF의 문서를 전면적으로 평가하게 했고, "GSF가 상더전력에 담보로 제공한 독일채권의 문건자료는 사기의 혐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문건에는 네 가지 요점이 있다. 조사는 상더전력의 핵심운영과 캐시플로우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 않는다; 상더전력은 제3자의 사기에 당한 희생자일 가능성이 있다, 그 경영진과 고용원이 참여한 흔적은 없다; 상더전력은 이미 중요한 은행파트너와 협의한 바 있고, 은행관계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상더전력은 이미 우수한 법률가를 고용하여, 전력으로, 모든 방법을 다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한다.
다음 행동은 아주 명확하다. 상더전력은 현재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을 평가하고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한다. 다만, 상더전력은 일상운영과 캐시플로우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본다. 상더전력은 이미 두 곳의 세계일류수준이 로펌을 법률고문으로 선임했고, 소송목적은 GSF 및 그 자산에 대한 통제를 확보하는 것이다.
좋은 소식이라면 8월 14일, 상더전력이 GSF에 대한 최근 진전을 발표했고, 그가 법원명령을 받아서, GSF와 로메로의 전세계의 자산을 동결시켰으며, 이미 법원이 임명한 독립적인 재산관리인이 자산을 관리감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외에, 관리인은 법원의 수권을 받아, 로메로를 대신하여 GSF의 모든 파트너업무를 관리하고 있다.
스정롱은 말한다: "기금관리팀은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우리는 미래에 그들과 업무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초보적인 실사에 따르면, 기금의 모든 태양광발전소와 관련된 운영질서는 양호하다. 이어지는 기간동안, 우리는 기금관리인과 모든 자산을 평가할 것이며, 운영이 우리의 최초 기대에 부합할 것을 확신한다."
조사결과는 상더전력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 상더전력은 GSF의 모든 태양광발전소운영상황을 공표한다. 이탈리아에 이미 완공한 개략 142조와트의 발전소중에서 그중 141조와트는 이미 전력망에 연결했고, 전력판매로 수익을 얻고 있다. 그외에 개략 74조와트의 이미 전력망에 연결한 발전소는 이탈리아의 설치자금보조금을 받고 있다. 나머지 프로젝트는 향후 수개월내에 설치자금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GSF는 여전히 큰 숨은 화근이다. GSF의 운영에 대한 조사는 결론적인 것이 아니다. 상더전력에 가까운 인사에 따르면, 진정 GSF의 진상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상더전력의 상장장소는 원래 나스낙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뉴욕거래소로되었다. 이는 상장전에 지분퇴출한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GSF에 대한 조사는 집단소송절차의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더전력의 관리헛점은 그대로 남아 있다.
"상더전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실적, 규모확장이 너무 빨랐다. 관리는 일시에 따라잡을 수 없었다." 상더전력의 한 부문경리의 말이다. 다만 상더전력을 잘 아는 또 다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상더전력의 관리문제는 "따라잡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했다"는 정도가 아니다.
스정롱과 같이 일을 해본 상더전력이 전직 경영진은 스정롱의 경영방식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스정롱은 외국에서 선진기술을 배웠다. 다만 국제적인 선진경영경험은 배우지 못했다." 한 상더전력의 중간관리층이 직접적으로 말한다. "상더전력의 내부는 너무 혼란하다. 절대로 며칠 내에 정리정돈될 수가 없다."
세부적인 사항이 아마도 더욱 문제를 잘 설명할 것이다. 출근시간에, 몇몇 상더전력의 직원이 공장의 문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왜 출근시간에 담배를 피우느냐고 물었더니, 이들은, 자신들은 관리직이므로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선직원들도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몇몇 관리직은 직접적으로 말한다: "그들은 안된다. 우리는 되지만."
확실히 스정롱은 대기업병을 해결하지 못했다. 한 중간관리층에 따르면, "상더전력의 연대관계는 너무 심각하다. 큰 나무 한 그루와 같다. 아래로 가면갈수록 뿌리가 더욱 많다. 그러나 매번 죽는 것은 곁에 있는 잡초이다." 한 이직직원은 원망하며 말한다. 상더전력은 절반이 직원이고 절반이 관리직이다. 아래로는 공서장(工序長)부터 모든 사람이 머리빠개지도록 위로 기어오른다. 상더전력에서, 경영진은 신선과 같다. 내부에는 이런 말이 있다: 위에서 무너지지 않으면, 아래는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적지 않은 직원들이 보기에 ,상더전력은 "일하는 사람은 죽어라 일하고, 노는 사람은 하릴없이 놀고 있다."
한 여직원에 따르면, "나는 당시 내부에서 생산부의 내근직으로 채용되었다. 상더전력에 오기 전에 2년간 내근직을 했다. 평가성적도 내가 상대보다 좋았다. 그러나 결국 나는 그 직위를 얻지 못했다고 들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경영진을 식사에 초대해서 잘 접대했기 때문이다." 한 상더전력의 전 직원은 직접적으로 말한다: "상더전력에서 승진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내부투쟁이다. "상더전력의 관리는 헛점이 너무 많다. 내부의 고위층에서 지금도 싸우고 있다." 한 상더전력을 잘 아는 인사의 말이다.
스정롱의 용인철학은 비난을 받아왔다. 한 중간관리층은 이렇게 말한다: "상더전력에서, 스정롱 총재는 외국인을 더욱 신뢰한다."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사항이 일부 직원들의 원망을 샀다: 우시의 상더전력본사건물의 바깥에 있는 상더전력의 표기는 원래 중문과 영문이었는데, 지금은 영문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문제가 스정롱에게 있지 않다고 말한다. 상더전력의 내부인사에 따르면, 스정롱과 일선직원은 상더전력의 거대한 중간관리층에 의하여 분리되었다고 한다. "스정롱 총재는 많은 상더전력에서 실제 발생하는 일을 모른다. 특히 일선직원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모른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상더전력의 영업수익이 축소되지만, 관리비용은 여전히 높고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더전력의 재무제표를 보면, 2011년 관리에 사용한 비용은 5년전이 10배이상이다.
상더전력은 이미 자구책을 시작했다. 2011년말, 상더전력은 대규모감원을 진행하기 위하여 사전에 1000만달러의 자금을 준비한다. 그런데 그 때, 상더전력의 직원총수는 아직 2만여명이었다. 지금 상더전력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총수는 이미 1만명을 돌파했다.
"이만명?" 지금 상더전력이 이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자, 한 상더전력의 관리직은 얼굴에 놀랍다는 표정을 짓는다. "4,5천명이다. 직원번호로 따지면 8만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사람들은 휴가이다" 그외에 상더전력의 낙양실리콘부분의 생산라인은 이미 가동중단되었다. 일선노동자에 따르면, "주문이 없으니, 이미 휴가를 받았다. 지금은 기본급여만 주고 있다."
대규모감원은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직원이 휴가를 가는 것이 상더전력의 '주요업무'이다.
미국의 '쌍반(반덤핑, 상계관세)"의 영향으로, 상더전력은 이미 3분의 1의 생산라인을 닫았다. "상더전력이 가동중단되기 전에 미국시장에 공급하던 생산라인은 닫았다. 미국시장은 상더전력의 비중이 15%를 넘었다. 현재 이들 생산라인은 가동중단이다." 상더전력을 잘 아는 정부관리의 말이다.
그러나, 많은 상더전력의 직원들이 보기에, 상더전력의 휴가행위는 기실 우회적인 감원이다. 직원을 상더전력에서 내보내는 수단은 절대로 휴가처럼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직원구조의 최적화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인력원가를 줄이기 위하여, 상더전력은 여러해동안 일한 오래된 직원을 최적화명단에 넣는다. "확실히 직원구조의 최적화를 진행한다. 그러나 대규모감원은 없다." 한 상더전력의 경리는 우회적 감원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현재, 감원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오래된 직원이다." 상더전력에서 2년간 일한 품질검사부의 직원의 말이다. "오래된 직원은 급여가 많아서 그들을 먼저 잘랐다. 그후에 새로운 직원을 뽑는다. 신규직원은 급여가 낮다."
또 다른 방식은 출퇴근시간을 조정하여 직원을 자동사직하게 하는 것이다. "내부의 원성이 자자하다." 한 상더전력의 일선직원의 말이다. 그가 보기에, 상더전력의 많은 방식은 이미 우회적으로 직원의 사직을 압박하는 것이다. 상더전력은 1개월전에 1개월 주간반, 1개월 야간반의 업무분배제도를 실시한다. 1주일에 3일의 슈식시간을 준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 이틀 주간반, 이틀 야간반, 이틀 휴식의 제도로 바뀌었다. 이 직원은 압력이 크다고 느낀다. "근본적으로 휴가를 낼 수가 없다. 휴가를 신청해도 허가가 나지 않는다. 오지 않으면 결근처리된다. 그리고 결근 3일이면 해고한다."
사실상, 상더전력의 근무제도는 거의 OT제도이다. 비록 상더전력과 직원의 계약에서는 8시간근무시간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많은 직원들에게 상더전력에서 8시간이냐 12시간이냐는 원하고 원치않고의 문제가 아니다.
한 상더전력의 공서장에 따르면, "상더전력에서, 일선직원이 1일 12시간을 일한다. 그리고 모두 서서 일한다. 정오에 40분의 식사시간이 주어진다. 그런데 오가는데 길에서 10분을 쓴다."
현재 인원이 감소한 하나의 원인은 업무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여직원뿐아니라, 남직원에게도 상더전력의 업무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이다. "밥만 막을 수 있으면 떠난다." 2007년에 상더전력에 가입한 이직여직원의 말이다. "상더전력에는 이런 말이 있다. 여직원은 남직원처럼 쓰고, 남직원은 기계처럼 쓴다."
급여가 비교적 적은 것도 직원이 감소하는 원인중 하나이다. "상더전력의 급여는 전체 장쑤성에서 중간쯤이다. 급여가 적고, 업무스트레스는 크다. 그래서 많은 직원들이 이직을 한다" 상더전력에서 2년간 일했던 이직직원의 말이다. "상더전력은 대기업이다. 그리고 해외상장한 기업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명성을 듣고 온다. 그러나 그중 많은 사람들은 실망하고 돌아간다. 상더전력의 급여는 명성과 너무나 맞지 않는다."
주목할 점은, 상더전력이 이미 신규직원채용을 중지했다는 것이다. 우시텐웬직업소개소의 책임자에 따르면, "상더전력은 최근에 이미 사람을 뽑지 않는다." 그리고 몇몇 상더전력의 관리직인사들이 보기에, 이때 상더전력으로 와서 구직하는 것은 웃기는 짓이라는 것이다. "모두 자르느라 정신없는데 누가 새로 뽑는단 말인가?"
확실히 스정롱은 태양광의 따스한 봄으로부터 겨우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쓰러지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감원을 빼고, 그가 할 수 있는 다른 좋은 방법은 없는 것같다.
상더전력이 주가는 연속 이틀동안 1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뉴욕거래소의 상장규칙에 따르면, 민일 주식이 1개월연속 1달러미만이면, 자동으로 퇴출절차를 개시한다. 상더전력이라는 뉴욕거래소의 중국태양광 제1주식은 이제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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