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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경제

중국의 경제위기는 올 것인가?

by 중은우시 2012. 6. 3.

글: 고자단(高紫檀)

 

2012년 6월 1일, HSBC은행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5월은 계절적조저정을 받아 HSBD중국 PMI지수가 48.4로 지난 달의 49.3보다 약간 낮아졌다. 이것은 이미 중국제조업운행이 연속 7개월간 경기하강국면이라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이 보기에, 제조업의 곤경은 문제를 불러오고, 향후 중국경제의 위기를 불러올 것이다.

 

HSBC PMI지수 이외에, 같은 날 중국정부가 공식발표한 5월분 중국 PMI지수도 4월의 53.3에서 50.4로 내려갔다. 이는 5개월만에 새로운 최저수치이다.

 

양자가 서로 다른 것은 중국정부의 공식수치는 임계점 위에 있고, 제조업은 여전히 확장상태라는 것이고, HSBC의 수치는 임계점 이하로 제조업이 수축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는 HSBC의 PMI수치를 더욱 신뢰하는 편이다.

 

양자가 서로 같은 점은, 제조업운행지수가 대폭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곤경이 가중되고 이는 시장에서 중국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속도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

 

제조업의 곤경은 여러 방면에서 나타난다. 방직공업을 예로 들면, 중국방직공업연합회가 5월 31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금년 전반기 4개월간, 방직업은 생산, 투자, 내수증가속도가 모두 내려갔다. 수출의 압력은 커지고, 규모가 일정이상인 기업의 결손은 1/5에 달하고, 결손액은 전년동기대비 120%가 늘었다. 업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 대변인 순준빈에 따르면, 금년이래 방직품시장의 수요부족으로 기업은 보편적으로 주문부족과 제품가격인상이 어려운 곤란을 겪고 있다. EU, 일본, 미국의 3대 방직품시장의 방직품의류수입총액은 전년동기대비 6.55% 감소했다. 중국이 아세안에 수출하는 방직품의 증가속도도 전년동기대비 59.66% 감소했다. 국내에서, 국내경제증가속도의 하락으로, 국내방직품수요도 약화되고 있다. 1-4월, 대륙의 의류소매금액은 물가요소를 제외하면 실제증가속도가 11.6%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1.2%가 하락한 수치이다.

 

또 다른 측면으로, 기업의 신규업무가 감소하여, 공장은 계속 고용을 축소시키고 있다. PMI취업지수도 계속 수축되고 있다. 5월의 취업지수는 38개월만에 최대낙폭을 달성했다. 이는 제조업이 단기시장전망을 좋게 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원삭감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선은완궈(申銀萬國)연구소의 수석애널리스트인 꾸이하오밍은 경제지성에서 이런 예를 들었다. 어떤 조선회사는 주문이 모자라, 생산이 곤란하고, 어떤 공장은 이미 감원을 진행하고 그 폭은 이미 80%에 달했다. 그는 비록 이것은 개별적인 사례이지만, 전체 제조업의 불경기를 반영한다.

 

경제학자인 랑센핑(朗咸平)이 보기에, 중국제조업은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이것은 경제위기를 불러올 것이다.

 

2012년 5월 19일, 랑센핑은 윈난에서 강연할 때, 중국제조업투자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생산과잉으로 각종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하였다.

 

랑센핑은 가격결정권이 없는 중국제조업이 창조하는 가치는 세계최저수준이다. 만일 모든 원가를 공제한다면 돈을 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이것은 중국제조업의 이윤을 갈수록 떨어지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측면으로, 번잡하고 많은 세금, 비용에 기업자금조달난 및 기업원가의 대폭인상으로 제조업투자환경은 전체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업종별 생산과잉국면을 낭함평이 예로 든 것을 보면, "철강은 21%, 자동차는 12%, 시멘트는 28%, 알루미늄은 35%, 스테인레스스틸은 60%, 농약은 60%, 태양광산업은 95%, 유리는 93%이다" 이러한 생산과잉된 업종은 중국경제를 장기간 불경기로 이끌 것이다.

 

동시에 랑센핑은 중국의 제조업위기가는앞으로 2015년에 중국경제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한다. 그 때가 되면 중국의 경제위기는 집중적으로 폭발할 것이다.

 

경제학자인 치얜천(綦彦臣)은 중국의 경제위기가 빠르면 1년반내에 출현할 것이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