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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스포츠

리나(李娜)와 쑨진팡(孫晋芳)

by 중은우시 2011. 6. 10.

글: 폐화일광(廢話一筐)

 

리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했다. 아주 기뻤다. 나는 리나를 좋아한다. 그녀의 테니스실력을 좋아할 뿐아니라, 그녀의 솔직한 성격과 지혜롭고 유머스러운 말을 더욱 좋아한다. 그러나, TV에서 수시로 쑨진팡의 얼굴이 나오고, 그녀의 인터뷰가 나오니,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정말 자신의 얼굴에 금칠을 하는데 뛰어나다. 리나는 이미 독자적으로 뒤고 있고, 그녀는 프로스포츠선수이며,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테니스를 하고 있으며, 이미 국가스포츠체계에 들어있지 않은데, 쑨진팡은 만리먼길을 가서 파리까지 가다니, 설마 단지 게임을 구경하러 간 것처럼 간단한 것일까? 확실히 리나는 승리한 후 당과 국가에 감사를 표시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녀가 이 체계를 대표하여 자신의 얼굴에 금칠을 하려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국가돈으로 관광을 가서, 자신을 드러내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쑨진팡은 2004년에 소구중심(小球中心)의 주임이 된다. 이전에는 국가체채중심(國家體彩中心, 체채는 체육복권)의 주임이었다. 그 직위는 지구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좋은 자리이다. 그런데 국가심계국이 체육총국을 감사하면서, 체육총국의 자금관리 및 사용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수억의 체육복권자금이 유용된 것이다. 체육복권자금이 체육총국의 비자금이 되었던 것이다. 위안웨이민(袁偉民)은 이로 인하여 물러나고, 위안웨이민의 심복이자, 고향사람 겸 부하인 쑨진팡도 체육복권중심을 떠나 여러 군데를 거쳐 소구중심으로 온 것이다.

 

쑨진팡이 소구중심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첫번째 칼날이 리나를 향한다. 2005년, 리나는 제10회전국운동회의 준결승에서 패배한다. 기자들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내 생각에 국가대표팀은 여러 체제가 아주 좋지 못하다. 만일 대원의 성적과 상금을 연동시킨다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나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1년동안 그다지 실력이 는 것이 없다." 리나가 이런 말을 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리나를 준결승에서 이긴 상대방은 펑솨이(彭帥)인데, 평솨이는 계속하여 단독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 자신이 코치를 구하고, 자신이 스폰서를 끌어왔다. 리나는 펑솨이와의 대우를 비교하고는 그 느낌을 말했던 것이다. 리나는 제9회전국운동회 여자단식의 우승자였고, 9회전국운동회가 끝난 후, 퇴역하고 공부를 한다. 바로 제10회전국운동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고향인 호북성의 요청을 받아 다시 출전한 것이었다. 호북성에서는 리나가 우승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걸었다. 리나도 이 금메달을 아주 중시했다. 시합에서 패배한 후, 실망감과 원망을 표현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이 실현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리나의 이 말은 큰 풍파를 일으킨다. 당시 소구중심 주임이었던 쑨진팡은 리나의 말이 국가대표팀을 공격하고, 체제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대역무도한 일이라고 보았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금방 반응을 보인다. 기자회견을 열어서, 리나를 향하여 포격을 가한다. 쑨진팡은 이렇게 말했다: "리나는 국가가 그녀들을 배양하기 위하여 얼마나 댓가를 치렀는지는 보지 않고, 그저 간단하게 자신과 외국선수를 비교한다. 이는 사상수준이 낮고, 도덕자질과 책임감, 사명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리나와 같은 대원은 직업소양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녀의 눈에는 오로지 돈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할 책임을 다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쑨진팡은 그 자리에서 선포한다. "리나는 단시간내에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3년후 중국을 대표하여 북경올림픽에 참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리나에 대한 봉쇄령이다.

 

리나는 그저 기자에게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었다. 지나친 점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격렬하게 반응을 보인단 말인가. 깨알같이 자잘한 일을 가지고, 당당한 소구중심의 주임이 나서야 한단 말인가? 설사 리나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다음에 비판하고 교육시키면 그만인 일이다. 혹은 기회를 봐서 매체에 해명하게 하면 그만이다.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대거 공격할 것은 뭐란 말인가? 그리고, 일을 무한히 확대하여 한방에 때려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럽다는 듯이,무슨 사상자질이 낮고, 도덕자질이 높지 않고, 책임감, 사명감이 떨어진다는 등등의 모자를 씌운단 말인가. 그렇다면 리나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공공연히 리나는 북경올림픽에 참가시키지 않겠다니, 이는 실로 너무나 지나친 처사였다. 이 여인의 편협함과 편집증과 닭의 창자같은 속좁음 그리고 독랄한 수법을 모두 엿볼 수 있다. 리나가 당시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지는 충분히 상상이 간다.

 

이제 리나는 공명을 이루었다. 매체는 다시 쑨진팡의 개방개혁을 떠들고 있다. 리나등을 독자적으로 뛰게 하므로써 오늘날의 성취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사실이 과연 그러할까?

 

사실상 이들 여자테니스선수들중 가장 먼저 독자적으로 활동한 사람은 펑솨이이다. 쑨진팡과 마찰이 가장 많고, 쑨진팡으로부터 가장 욕을 많이 얻어먹은 것도 펑솨이이다. 일찌기 제10회전국운동회전에 펑솨이는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사실 이때까지는 완전한 독자활동은 아니다. 그저 단독훈련일 뿐이다. 펑솨이는 당시에 아직 체제를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경기에 참가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천진시체육국은 비교적 개방적이어서, 펑솨이가 제10회전국운동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펑솨이에게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었다. 천진시체육위원회는 펑솨이를 위하여 몇백만의 찬조금을 거둬주었고, 이로 인하여 펑솨이는 개인코치를 쓰면서, 외국에서 장기간 훈련받을 수 있었다. 제10회전국운동회 결승에서 펑솨이는 정제(鄭潔)에게 패배하고,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난다. 찬조도 기간이 끝나서, 펑솨이는 돈이 끊긴다. 어쩔 수 없이 국가대표팀으로 되돌아와서, 집단훈련에 참가한다. 그러나, 펑솨이는 이미 국외의 선진적인 훈련방식에 이미 적응이 되었고, 이런 장기간의 집단훈련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리하여 205년 말에 국가대표팀에 단독활동을 신청한다. 그러나, 단독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뿐아니라, 쑨진팡으로부터 심한 질책까지 받게 되었다.

 

2006년 1월 5일, 테니스협회의 연차총회에서 원래는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였는데, 펑솨이에 대한 비난자리가 되어 버렸다. 기자회견에서 쑨진팡은 펑솨이가 '기본자질이 결핍되고, 그저 앞만 본다" "규정에 따라 상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질책한다. 그리고 쑨진팡은 펑솨이에게 엄숙하게 요구한다. "펑솨이는 사람됨을 잘 배워라." 쑨진팡은 펑솨이를 전형으로 삼아 "대표팀의 건설을 잘하고, 잘못된 기풍을 바로잡겠다"고 한다. 어느 기자가 펑솨이에게 독자활동하도록 허용하면 어떻겠느냐고 묻자, 쑨진팡은 그 자리에서 답한다: "펑솨이에게 만일은 없다." 펑솨이가 독자활동할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린다.

 

나는 지금도 그때의 쑨진팡의 표정을 여전히 기억한다. 당시 쑨진팡은 의자에 앉아서, 몸을 크게 흔들면서, 입은 위로 향하여 벌리고, 손을 휘두르며 말했다. "너는 미녀도 아니고, 너는 사라포바도 이닌데, 어디에서 쉽게 스폰서를 구하겠느냐?" 그 동작, 그 손짓, 그 말투, 그 표정은 극도의 경멸이었다. 나는 당시에 극도의 반감을 가졌다. "쑨진팡은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이건 인신공격이 아니냐?"

 

쑨진팡이 반복하여 강조한 것은, "중국의 선수는 모두 국가가 투자하여 배양한 것이다. 국가를 위하여 힘을 다해야 하는 것이 중국선수의 천직이다. 이것이 국가상황이다." 쑨진팡의 눈에는 모두 조직에 복종하고, 시키는대로 말잘 듣고, 그저 훈련만 열심히 하면 좋은 선수이다. 약간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 그것은 반역이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가? 운동선수는 비록 국가에서 배양했지만, 운동선수가 너에게 몸을 판 것도 아니지 않느냐. 당연히 얻어야할 보수는 받아야 할 것이 아니냐. 운동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 이미 국가에 보답한 것이다, 자신의 노력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내면 높은 수입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질책을 받을 일은 아니다. 나는 확실히 알았다. 쑨진팡과 그녀를 대표로 하는 이체제는 바로 이들 운동선수들로부터 무한히 착취하겠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이 그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서 운동할 뿐아니라, 그들이 번 돈도 모조리 자신들의 손에 들어와야 한다. 천하에 어디 이런 이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이것이 중국의 상황이다. 국가배양이라는 한 마디 말로 너의 모든 정당한 요구는 막아버리는 것이다.

 

쑨진팡이 당시 리나, 펑솨이를 질책한 말은 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거국체제에 대한 반성을 불러온다. 당시의 여론, 특히 인터넷의 여론은 일방적으로 펑솨이, 리나의 편이었다.  테니스는 프로화의 길을 걸어야 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가야 한다. 이런 목소리는 이미 십여년이 되었다. 그러나 진정으로 이 길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가? 이들 체육관리들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이 왜 이리 쉽지 않은가?

 

당시의 테니스협회의 규정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국제프로대회에 참가하여 얻은 상금수입의 65%를 국가에 바쳐야 하고, 운동선수 본인은 35%를 가진다. 그리고 지방정부에도 일부를 바쳐야 하고, 세금도 내야 한다. 진정 손에 쥐는 것은 20%가량이다. 여기의 이익차이는 매우 크다. 그리고 이는 돈문제만이 아니었다. 자유도의 문제도 있다. 체제내에서 스폰서를 찾는 것은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외국으로 대회에 나가는 것도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반드시 비준을 받아서 보내주어야 갈 수 있는 것이다. 비용을 정산받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국제관례를 보면, 우수한 운동선수는 그를 도와주는 팀이 있다. 이 팀은 선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만족스럽지 않거나 제대로 못하면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는 비록 많은 코치와 업무인원이 있기는 하지만, 운동선수는 그들에게 아무런 구속력이 없다. 그들이 전심전력을 다하여 운동선수를 위하여 봉사하지 않는다. 운동선수는 많은 경우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그래서 이런 체제내에서는 각종 속박이 있어, 운동선수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것이다.

 

펑솨이의 풍파는 한동안 시끄러웠다. 그래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프로화의 길은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 여자테니스선수들의 국제적 랭킹이 올라가고, 성적이 안정되면서, 외국으로 시합에 참가하는 일이 더욱 많아졌다. 이런 딱딱한 체제와 국제사회간에 맞지 않는 곳이 갈수록 많아진다. 여자테니스선수들은 갈수록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침내 2008년 북경올림픽후 테니스프로화의 길이 실질적으로 열린다. 체육총국의 류펑(劉鵬), 차이전화(蔡振華)가 여러번 얘기하자, 테니스협회는 마침내 리나, 펑솨이, 정제, 얜츠의 4명이 단독활동하도록 허용한다. 스스로 훈련과 경기를 어레인지하고, 경비는 자체마련하고 모든 것을 알아서 하는 것이다. 조건은 국가대표팀에 경기임무가 있으면 언제든지 무조건 복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상금의 8%, 상업스폰서자금의 12%를 테니스협회에 납부한다는 것이다. 여러해의 노력을 거쳐, 여자테니스선수들은 마침내 체제의 속박에서 벗어났고, 자유를 실현한다. 성적도 대폭 상승된다. 세계테니스계에 중국열풍이 불게 되는 것이다.

 

비록 여자테니스선수들을 내보낸 것이 쑨진팡의 본뜻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쑨진팡은 더이상 저지할 수 있는 힘이 없었다. 대세가 그러하니,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무슨 생각에서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단독활동을 허용했고, 이것은 인정해야 한다. 만일 2년먼저 단독활동을 허용했더라면, 아마도 여자테니스선수들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테니스선수들은 자유롭게 된다. 쑨진팡의 통제를 벗어났다. 아마도 쑨진팡은 기분이 좋지 않았나보다. 그녀는 항상 시니컬한 태도로 여자테니스선수들의 단독활동을 대했다. 예를 들어, 그녀는 매체에 이런 내용도 폭로했다. 여자테니스선수들이 기한내에 비용을 납부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매체를 이용하여 여자테니스선수들을 압박했다. 한때는 여자테니스선수들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쑨진팡은 다시 매체에 말한다: "단독활동이 영단묘약은 아니다."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2009년 9월, 차이나오픈 발표회에서, 쑨진팡이 돌연 매체에 폭로한 것이다. 여자테니스선수들의 1년 연수입은 천만위안에 달한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번은 차이나오픈의 기자회견인데,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아무런 관계도 없지 않은가? 매체는 다시 물었다. 왜 수입이 그렇게 높은가? 쑨진팡은 시기하는 태도를 드러내며 말한다: "그녀들이 옷 하나를 입으면 오륙백만위안이다. 테니스라켓을 하나 쓰면 10만위안이다." 이 여인의 속좁음과 시기심이 그대로 말투에서 드러났다. 천만도 좋고 일억도 좋고...모두 자신의 능력으로 버는 것인데, 무슨 상관이냐. 과거에 체제내에서 돈을 얼마 벌지 못하더라도 항상 당과 국가를 잊지 말라고 일깨워주곤 했었다. 마치 자신의 노동으로 번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은혜를 베푼 것어펌. 지금은 체제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능력으로 벌어먹는데, 얼마를 벌든지간에 그것은 자신의 인생가치와 상업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아닌가. 쑨진팡이 이 말을 한 후에 리나는 나중에 말한다. 이번 차이나오픈에서 받은 상금은 모두 기부하겠다고. 리나의 약간은 돌연한 기부가 쑨진팡의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나중에 리나는 과연 차이나오픈에서 받은 13.5만달러의 상금(90만인민폐)를 모조리 무한의 한 아동복지원에 기부한다. 사실 리나는 이런 마음이 있다. 그녀는 문천, 옥수대지진때도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지금, 리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는데, 쑨진팡은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리나는 메이저대회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여자테니스가 최근 들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연속하여 거두고 있는데, 먼저 국가개혁개방이래의 사회, 정치, 경제등 측면의 급속한 발전의 도움을 받았고,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중국스포츠의 혁신과 개혁의 도움도 받았다. 더더구나 옃대의 테니스인들의 쉼없는 노력, 추구, 탐색의 결과이다." 보라. 이 말은 얼마나 뛰어난가. 여러 방면을 모두 언급하고, 스스로를 자랑하면서도 전혀 흔적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리나의 승리는 그저 리나 자신의 승리이다. 프로스포츠의 승리이다. 나머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쑨진팡이 하는 짓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들 관리들은 정말 얼굴을 잘 바꾼다. 금방 얼음처럼 차갑다가, 금방 봄바람이 가득하다. 정치적인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이들 관리들은 정말 말을 잘한다. 정,반을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한다." 그리고 어떤 네티즌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관(官)자의 아래에는 입구자(口)가 두 개있다.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모두 헛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