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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궈메이 황광위 사건

궈메이내분: 천샤오의 반격

by 중은우시 2010. 8. 20.

글: 곽영합(郭英鴿)

 

힘겨루기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이 더 많이 관여되면서, 궈메이전기 동사회 주석 천샤오와 대주주 황광위간의 개인은원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틈이 어느때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는가? 7월 19일, '담판'하는 날부터, 황광위측에서는 천샤오와의 사적협삽이 원만치 못할 것이라고 예감했다. 황광위를 대표하여 천샤오와의 담판에 참여했던 인사는 눈썹을 찌푸리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쌍방은 핵심이익에서 의견접근이 되지 않았다. 천샤오의 조건은 가혹했고, 황광위의 태도는 강경했다. 즉 천샤오가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천샤오의 면직령을 내린 것이고, 이를 통하여 외부에 그들간의 이견이 드러나게 되었다. 황광위측에서는 이번 분쟁은 황광위와 천샤오의 개인적인 분쟁이라고 얘기한다. 황광위가 이때 천샤오를 내보내기로 한 것은 천샤오의 황광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탈권'음모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하여 황광위와 천샤오의 내분은 수면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대결의 배후에는 궈메이 브랜드에 있어서 천샤오의 브레이크이건 황광위의 숨은 카드이건 모두 궈메이를 곤경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모든 것은 8월 하순의 특별주주총회에서 결론이 날 것이다. 그 날이 결전의 날이다.

 

궈메이 동사국은 어제 5000자에 가까운 <<궈메이 전체 직원에게 보내는 공개서신>>을 발표했다. 황광위측의 여러가지 지적에 대하여 대답하는 외에, 모든 궈메이 직원이 회사의 운명에 관련된 중요한 순간에 단결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리지도, 믿지도 말라'고 호소했다.

 

이것은 궈메이 동사국이 전체직원에게 보낸 두번째 공개서신이다. 모두 6가지 문제에 대하여 회답하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천샤오측과 황광위측이 계속하여 전체 궈메이 직원에게 공개서신을 발표한 후, 궈메이직원은 어느 정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고위관리자들은 큰 심리적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소비자에 대한 궈메이 브랜드 이미지는 많이 깍였다. 궈메이전기의 정상적인 운영이 이미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궈메이 직원들은 천샤오와 황광위의 지배권다툼이 하루빨리 끝나서, 궈메이전기가 안정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궈메이전기의 두번재 공개서신은 천샤오가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업계인사의 분석에 따르면, 황광위 천샤오의 지배권다툼에서 황광위가 물러난다면 의외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천샤오가 물러난다면, 천샤오의 직업생애로 봐서 치명적인 타격이다. 성격이 조심스러운 천샤오라면 쌍방의 역량에 차이가 크지 않거나 국면이 불분명한 상황하에서라면 자신없는 전투를 벌이지 않았을 것이다. 천샤오는 이마도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되기 전에 스스로 사직하여, 궈메이 지배권다툼을 끝낼 가능성도 있다.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궈메이 지배권다툼은 표면적으로는 황광위와 천샤오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은원이지만, 실제로는 궈메이 내부의 한 집단과 또 다른 집단의 결투이다.

 

저우샤오춘(鄒曉春)은 황씨가족의 이익대변인이다. 요 며칠 매일 밤늦게까지 바쁘게 움직인다. 계속하여 황씨가족과 소통하고, 투자기관과 얘기하고, 매체와 얘기하고, 궈메이 동사회와 머리싸움을 벌인다. 그의 배후에는 황광위 산하의 풍윤투자, 중관촌과기 및 BVI에 등록된 4개의 offshore 회사가 있다. 이전에 궈메이 동사회와 천샤오의 동사회주석직위를 파면하는 건을 협의한 것과 18일 대주주명의로 발송한 <<궈메이전체직원에게 보내는 하나의 서신 - 우리 궈메이의 더욱 나은 내일을 위하여>>는 모두 저우샤오춘의 손에서 나왔다.

 

저우샤오춘은 2000년부터 황광위를 따랐고, 궈메이의 여러건 인수합병건에 관여했다. 여기에는 흑룡강 흑천아가전회사 및 상장회사인 산동 삼련상사도 포함된다. 그리고 상장회사 중관촌의 동사장 쉬종민(許鍾民)과 황광위가 모두 경제범죄로 구속된 후, 위임을 받아 중관촌의 부동사장이 되어 일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저우샤오춘은 증권변호사자격도 있다. 자본시장운영에 익숙하고, 궈메이의 현재 경영진과도 비교적 잘 알고 있다.

 

황광위는 얼마전에 그가 100% 지배하는 Shinning Crown을 통하여 궈메이 동사회에 동사회주석 천샤오를 면직시키고 집행동사 순이딩의 직위를 면직시키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리고 황광위의 여동생 황얜홍과 저우샤오춘을 궈메이전기의 집행동사로 지명했다. 이를 보면 황광위가 저우샤오춘을 얼마나 신임하는지 알 수 있다. 내부인사에 따르면, 황씨가족이 저우샤오춘로 하여금 천샤오를 대신하여 궈메이전기의 동사회주석직을 맡길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궈메이전기 동사회 및 경영진 중에서, 황광위 가족의 이익을 대표하고 지지하는 자도 있다. 집행동사중에서 우젠화(伍建華)와 웨이츄리(魏秋立)를 제외하고 6월에 막 총재에 임명된 왕쥔저우가 있고, 경영진 중에서 황광위를 22년간 따른 부총재 리쥔타오(李俊濤)가 있다. 8월 12일, 궈메이가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집행동사, 부총재 순이딩과 부총재 모구이센(牟貴先), 허양칭(何陽靑), 재무총감 팡웨이밍(方巍明)은 명확히 천샤오와 진퇴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한 리쥔타오는 계속하여 직업경영자는 본분에 충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엄격한 의미에서 말하자면, 궈메이전기내부가 일방적으로 천샤오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황광위도 혼자서 궈메이 경영진과 싸우는 것도 아니다.

 

저우샤오춘에 따르면, 황광위의 천샤오에 대한 불만은 천샤오에 의하여 전체 동사회와 경영진으로 확대되었다고 생각한다. 천샤오가 일부러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대주주에 대항하는 카드로 쓴다는 것이다. 사실상 대주주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다. 각지 분공사의 총경리도 포함된다. 이들은 형세때문에 천샤오의 편에 서 있을 뿐이다. 주주간의 갈등은 주주간에 해결해야 한다. 경영진이 그 안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황광위가족의 대표는 홍콩상장회사의 관련법률에 따라, 궈메이 동사회는 반드시 21일내에 즉 8월 25일내에 임시주주총회를 동의하는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주주는 21일이후에 스스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개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주총회는 가장 빠르면 9월 중순에 소집개최될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현재 황광위와 그의 처 두줸은 4개의 offshore회사를 통하여 궈메이전기의 지분 33.98%를 보유하고 있다. 천샤오 개인은 1.47%를 보유하고 있다. 천샤오를 지지하는 기관투자자 베인캐피탈은 궈메이의 10.81%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현재 동사회는 주주총회에서 20%의 지분을 증자발행하는 수권을 받았다. 이를 통하여 황광위가족의 지분을 추가적으로 희석시킬 수 있다.

 

궈메이저기의 2009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궈메이전기는 이미 발행총자본이 150억주이다. 그중 황광위는 실질적으로 51억주를 보유하고 있다. 일단 궈메이가 20% 즉 30억주를 증자발행하고나면, 총자본은 180억주가 된다. 황씨가족이 증자발행에 참여하지 않으면, 주식은 28.3%까지 떨어진다. 동시에 베인캐피탈이 그중 절반(10%)의 증자발행주식을 전부 인수한다면, 거기에 보유한 전환사채를 주식전환한 후에 5%를 증가할 수 있으므로, 현재 보유한 1.47%의 천샤오 지분 및 10.81%의 베인캐피탈의 지분을 합하면 모두 27.28%에 달한다. 분석인사에 따르면, 천샤오는 일부 기타방식으로 궈메이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천샤오가 지배하는 궈메이지분은 6%가 넘는다고 본다. 그러므로, 신주발행후 천샤오와 베인캐피탈의 지분은 황광위가족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16일 궈메이전기의 공고에서, "현재 인수나 매매에 관한 상담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증자발행을 할 것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표시하지는 않았다. 황광위가족의 대표는 증자발행은 천샤오에게 가장 중요한 카드라고 본다. 그가 이 카드를 쓰지 않고 대주주에 대항할 이유가 아무 것도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44.84%에 달하는 기관투자자와 증자발행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기관투자자의 지지를 받는 것은 쌍방 모두에 아주 중요하다.

 

항간에서 황광위 가족이 고향인 조산에서 20억위안의 자금을 조달하여 증자발행을 준비하거나 2급시장에서 추가매입하고, 궈메이에 인수된 다중전기의 창업자 장다중이 수억위안의 대출금을 제공하였다는 소문에 대하여, 황광위가족대표는 그저 매체가 꾸며낸 얘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 측면에서 자금을 모으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이외에, 쌍방은 사회여론의 지지를 구하기 위하여 매체에서 서로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측은 상대방을 난신적자라고 욕하면서, 대주주의 지배권을 탈취하려고 음모를 끄민다고 하고, 다른 한측은 상대방이 이기적이어서 회사와 직원의 사활을 돌보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궈메이전기의 대변인 자오통(趙彤)은 황광위가족이 18일에 보낸 공개서신은 천샤오에 대한 모욕일 뿐아니라, 경영진이 1년여동안 고행하며 경영해서 궈메이를 곤경에서 벗어나게 한 것은 모조리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황광위가족의 대표는 '정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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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메이 전체 직원에게 보내는 공개서신>> 전문

 

궈메이 동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0년 8월 18일 황광위 선생이 100% 지배하는 궈메이 대주주 Shinning Crown Holdings Inc회사가 시나닷컴을 통하여 궈메이 대주주가 궈메이 전체직원에게 보내는 한통의 서신을 공개했고, 천샤오 동사장이 점포폐쇄를 통하여 업적을 분식하고, 시장점유율을 희생시키고, 쑤닝에 추월당했다고 지적했다; 대주주의 신임을 이용하여 한걸음 한걸음 궈메이를 장악하고, 이후 3단계 수단, 즉 가혹한 조건으로 베인캐피탈으리 끌어들이고, 주주의 돈으로 인심을 쓰고, 일부 경영진에 스톡옵션을 주어서 인심을 얻었으며, 신주를 발행하여 민족브랜드를 외자브랜드로 전락시킨다는 등등의 내용을 담았다. 회사는 2008년말 위기이래로 일관되게 중대사건이 있으면 전체 직원에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원칙을 견지했다. 이에 전체 직원에게 2010년 8월 4일 대주주가 특별주주총회소집을 요구한 이래 두번재 궈메이 전체직원에게 보내느 공개서신을 내놓아, 전체직원에게 관련상황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1. 현재 회사실적을 부정하고 점포폐쇄를 통하여 실적을 분식하였다는 점에 관한 이견

 

오늘 경쟁상대방과 비교하여 업적이 좋은지 나쁜지를 얘기하려면 부득이 한 시기 즉 어려웠던 2009년을 얘기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모두 이 시기에 일반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2008년 11월 17일, 아무런 징조도 없고, 회사에 아무런 사전 조짐이 없는 상황하에서, 황광위 총재가 북경시 공안국에 붙잡혀 갔다.

 

황총재 개인사건의 발생으로, 골치아픈 일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적지 않은 궈메이와 업무교류가 있던 공장은 내부문서를 통하여 궈메이의 미지급금을 하루빨리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고, 궈메이더 더 이상 프로모션등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궈메이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심지어 공급을 중지하기도 했다; 궈메이의 운영자금은 60여억위안에서 10억위안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캐시플로우가 마이너스로 되고, 적지 않은 은행은 궈메이에 대한 대출과 여신한도를 줄였다.

 

돌연한 재난에 직면하여, 당시 총재를 맡고 있던 천샤오 선생은 당시 상무부총재 왕쥔저우, 부총재 리쥔타오등 고위층과 계속하여 각지의 공급상을 만나러 다녔고, 공급상들에게 궈메이전기의 실제상황을 설명하고 지지를 얻어냈다.

 

한 동안의 집중적인 의사소통을 통하여, 그리고 22주년 경축행사시에 300억위안의 거액의 주문을 내면서, 공급상과의 관계가 안정되었다. 동시에 회사는 주단위 공급, 주단위 정산모델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모델은 회사운영과 캐시플로우 및 전국각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에게는 큰 압력이 아닐 수 없었다.

 

이와 동시에, 회사는 전체 궈메이인들에게 연속하여 전체동료에게 보내는 글을 내놓아, 전체직원들이 회사가 위기처리시에 채택하는 조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하여 마음 속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사람의 힘을 모으고, 전력을 다하여 대응하였다. 이는 회사의 직원에 대한 존중과 중시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의 곤란은 여전히 존재했다. 2009년 3,4월에 회사의 자금은 더욱 부족했다. 가장 심각했을 때, 판매로 히수한 돈을 즉시 대출상환에 썼다. 은행은 이미 절대다수의 대출을 중지했다. 당시 회사총재를 맡고 있던 천샤오는 운영자금압력을 해소하기 위하여, 개인자산을 회사담보로 내놓고 10여억위안을 빌려 회사에 제품을 공급받았다. 현재 이것마저도 회사의 이익을 해치려는 음모라고 얘기하니 정말로 할 말이 없다. 이와 동시에, 당시 회사는 52억홍콩달러의 전환사체를 사전에 상환하라는 거대한 압력도 받고 있었다. 회사동사회와 경영진은 반드시 가능한 방안을 내놓아 회사자금의 심각한 부족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리하여 재무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하여 '결손나는 점포를 폐쇄하고, 네트워트구조를 우량화하며, 단일점포의 경영수준을 제고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궈메이 전략을 전환했다. 결손이 나고 이익전환의 희망이 없는 점포를 폐쇄하는 것은 당시 황총재로 인하여 발생한 회사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득이하고 효과적인 조치중 하나였다.

 

2. 베인과 손을 잡고 가혹한 융자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주장에 관하여

 

투자자의 선택에서, 자금곤란문제를 해결하는 외에 대주주의 권익을 보증하는 것도 당시 협상의 촛점이었다. 회사경영진이 베인캐피탈, Warburg Pincus, KKR, 블랙스톤, TBG, 카알라일등 투자자들과 차례로 접촉했다. 이들 투자자들은 하나의 예외도 없이 투자안전을 보장받기 위하여 대주주의 지분을 희석시키는 방안을 요구했다. 나중에 베인만이 대주주의 지분을 변경시키지 않는 조건의 융자방안에 동의했다. 이것이 베인캐피탈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의 하나이다. 반년간의 힘든 협상과정을 거쳐, 2009년 6월 거래가 중단되었던 궈메이주식이 거래재개된다. 당일주가는 1.12위안에서 1.89위안까지 올라간다. 상승폭이 68.8%였다. 궈메이의 당일 시가총액은 약 160억위안에서 270억위안으로 올랐다. 회사에서는 모두 크게 고무되었다. 황총재도 대주주로서 그의 자산가치가 52억위안에서 89억위안으로 올랐다. 은행의 신뢰도 회복되고, 합작도 점차 풀어졌다. 경영진은 아주 멋지게 회사를 자금곤경에서 구해낸 것이다. 또한 대주주의 지분비율이 기본적으로 불변하는 중요한 임무도 완성해낸 것이다.

 

투자업계의 관례에 따라, 투자자는 모두 자신의 거액투자에 대하여 보호조항을 요구한다. 베인캐피탈이 대주주의 지분을 유지시키는데 동의하면서, 회사지배구조에서 3명의 동사를 임명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베인캐피탈은 궈메이에서 좋게 본 것이 단지 네트워크가치만이 아니었고, 네트워크가치를 유지제고시키는 경영진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므로, 베인의 투자계약에서 명확하게 핵심경영진인원 3명중 2명이 회사를 떠나면 투자계약중의 보호성조항을 발동시키게 해놓았다. 당시 협상과정에서, 경영진은 이 조항에 저촉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바적인 투자계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고, 투자자들은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고정시키기를 원한다. 2005년 Warburg Pincus가 궈메이에 투자할 때도 유사한 조항이 있었다. 이와 비교하자면, 베인캐피탈의 조항은 이미 회사의 리스크를 많이 낮춘 것이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 이를 가지고 거래조건이 가혹하며, 음모가 있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고, 시비를 전도한 것이다. 이에 전체 궈메이 동료들에게 이를 분명히 밝힌다.

 

베인의 융자성공, 은행의 대출제한해제로 회사는 2009년 3분기실적이 기사회생하였고, 그후 3개 분기동안 점차 올라갔다. 2009년 상반기의 판매액은 343.42억위안이고, 이윤은 7,97억위안이다; 2010년 상반기의 판매액은 454.26억위안이고 이윤은 16.53억위안이다. 여기까지 회고하면 우리는 부득이 이렇게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헤쳐나오고, 곤란을 이겨서 궈메이전기를 노늘날에도 여전히 중국가전소매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게 한 직원들이 더욱 자랑스럽다. 비록 2009년상반기에 회사내외의 위기로 우리는 부도의 지경에 몰렸고, 경쟁상대방과의 격차가 축소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굳게 믿고 있다. 강력한 궈메이 팀들이 이성적으로 만든 5년전략과 공개적이고 투명한 운영 및 인센티브매커니즘으로 2010년 상반기에서 진통을 겪은 후에 더욱 나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궈메이와 경쟁상대방은 다시 격차를 벌이게 될 것이다. 우리 궈메이인들은 이미 다시 힘을 발휘할 준비가 끝났다.

 

3. 주주의 돈으로 인심을 쓰고, 실적에 대한 평가없이 맹목적으로 일부 경영진에 스톡옵션을 주어 우회적으로 인심을 매수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2009년 7월 7일, 회사는 정상적인 법률절차에 따라 105명의 고위경영진들에게 스톡옵션을 주었다. 이 스톡옵션방안의 특징은 보편적이라는 점이다. 각급 고위관리직이 관련되며, 다른 회사들처럼 스톡옵션방안이 핵심경영진에 집중되지 않았다. 수닝이 일찌기 내놓은 스톡옵션방안과 비교하면 수닝의 13명의 경영진은 57%를 점유하였는데, 우리회사는 11명의 경영진이 겨우 32%만을 점유했다.

 

이런 방안을 취한 이유는, 2009년 당시 회사가 완전히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실제상황에서 기인한다. 동시에 경쟁상대방이 빈번하게 각종방식으로 회사의 각급 고위관리자를 흔들고 스카우트해갔으며, 더더구나 상당일부분 관리직은 오랫동안 회사에 근무했고, 위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인원을 안정시키고, 관리직들이 계속하여 열정을 가지고 일하며, 충분히 경험과 전문적능력을 발휘하게 하며, 전력을 다하여 회사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기업과 같이 미래가치의 성과를 나눠갖게 하기 위하여이다.

 

사실은 증명한다. 국외의 성공한 대기업이든 국내의 하이얼, 창웨이, TCL, 레노보등 저명한 기업들은 모두 마찬가지로 스톡옵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지만 어느 대기업도 스톡옵션을 가지고 대주주의 돈으로 인심을 매수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하물며 2009년 9월과 2010년 4월의 투자자로드쇼에서 그 어떤 투자자들도 이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지지를 표시했었다.

 

4. 동사회, 경영진의 직책은 도대체 누구에게 책임지는 것인가?

 

어떤 매체에서는 스톡옵션방안의 실시를 가지고 회사경영진이 집단적으로 배반했다고 말한다. 이런 여론방향은 경영진에 대한 모욕일 뿐아니라, 추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경영진들이 집단적으로 배신하고 이익을 추구했다고 욕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기업관리제도에 대한 곡해이다. 물어보자. 왜 그렇게 많은 기업들이 스톡옵션제도를 취하지만 욕을 얻어먹지 않는가. 왜 우리와 유사한 기업인 창웨이, 우메이는 모두 스톡옵션을 통하여 기업이 위기를 이겨냈고 더 좋은 발전단계로 들어서지 않았던가? 스톡옵션은 지분이 아니다. 그것은 실적이 성장해야 이익을 나눠갖는 것이다. 설마 이들 실적증가를 만들어낸 주력군이 나눠가질 자격이 없고, 오히려 욕을 얻어먹고 죄인이 되어야 한단 말인가?

 

궈메이는 이제 누구의 궈메이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이 문제를 확실히 해야 비로소 경영진이 도대체 누구에게 책임지느냐의 문제가 해결되고, 도대체 배신인지 아닌지가 결정된다.

 

2004년 궈메이전기가 상장된 이래 연속 5년간 황총재는 계속 지분을 줄여왔다. 지분비율은 75%에서 현재는 약 34%에 불과하다. 자본시장에서 100여억위안을 취했다. 그러므로 현재의 회사는 황총재 및 여러 공중주주가 공동으로 소유한 기업이다. 회사의 동사회도 좋고, 경영진도 좋고, 기본직책은 회사의 전체주주에 책임지는 것이다. 성실하고 신용을 지키고 책임을 지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사회, 직원 및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고 조화롭게 처리해야 한다. 회사는 천샤오 동사장이 이끄는 경영진이 2008년말 위기를 헤쳐나갈 때부터 이 원칙을 지켜왔다. 그리고 가능한 한 황총재의 처지를 고려해주어, 이해하고 조심하는 태도로 황총재가 회사경영진에게 내린 다른 주주와 직원에 대하여는 불합리한 요구를 처리해왔다. 예륻 들어, 회사가 베인캐피탈의 자금을 받아들여 회사가 기사회생한 후, 황총재는 베인의 3명의 동사를 동사회에서 축출했다. 천샤오를 대표로 하는 경영진이 이끄는 전체 궈메이 동료들은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고,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호평을 받은 회사업적은 가볍게 부정당했다; 2008년 황총재 개인행위로 회사에 조성된 자금부족으로 인하여 점포를 폐쇄한 지혈책략도 무고하게 질책당했다. 이런 첨예한 문제에 대하여, 직업도덕을 가진 경영진으로서, 책임감과 정의감을 가진 경영진이라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정(情),리(理),법(法)의 사이에서 법,리를 우선할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해야 시장과 공중의 가치판단기준에 맞는 정을 건립할 ㅅ 있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정이다. 소위 진정한 충성은 과거이건 현재이건, 가치판단표준을 벗어난 무조건적인 복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궈메이의 경영진은 정,리,법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고, 이를 통하여 가족형기업이 공중형기업으로 변환하는 하나의 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이런 전환은 많은 사람들이 심적고통을 겪고, 많은 비난을 감수해가면서 얻어낸 진보이다.

 

5. 궈메이를 미국으로 바꾸었다는 외자론에 대하여

 

계속하여 매체는 궈메이가 베인캐피탈을 끌어들여 외자화되었다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대중의 민족감정을 건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궈메이전기는 그 자체가 해외에 상장된 외자기업이다. 대주주는 바로 버뮤다에 등록된 Shinning Crown Holdings Inc.이다. 황총재는 연속5년간 지분을 줄여오면서 100억위안을 마련했는데, 매각대상은 거의 모두 해외투자자들이다. 2005년 궈메이에 진입한 Warburg Pincus도 그 중 하나이다. 만일 궈메이의 외자화를 얘기한다면, 일찌기 2004년 상장초기에 이미 실현되었다. 하물며 경제글로벌화, 기업국제화의 오늘날 이것을 가지고 얘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6. 궈메이는 어떤 미래가 필요한가?

 

아무도 황총재의 회사에 대한 공헌을 부인하지 않는다. 황총재가 없으면 회사의 현재의 시장상의 기반이 없었다는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황총재가 없으면 궈메이의 이렇게 많은 직원이 성장하고 인재가 될 기회가 없었다는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이러한 감정은 궈메이의 모든 직원들이 잊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많은 경영진들이 정, 리, 법의 선택에서 내심으로 고민하였던 원인이다. 불행한 것은 2008년말 황총재가 붙잡혀간 후, 2010년 5월 1심에서 14년의 형을 받음으로써, 황총재가 단기간내에 궈메이로 돌아와서 경영을 주재할 수 없는 것은 이미 사실이 되었다. 이 기간동안 궈메이는 새로운 경영진이 위기앞에서 모자란 자리를 채우고 리스크를 극복하며 회사를 계속하여 발전시켜야 하고, 많은 직원들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 회사는 다수의 힘과 지혜를 강조하고, 군중역량을발휘하여야 한다. 정보공유,이익공유, 간부선발과 임용평가등에서 더욱 투명화 공개화되어야 한다. 공개화와 투명화만이 진정으로 공평과 공정에 이를 수 있다. 새로운 급여와 실적평가제도는 각급직원의 수입과 회사실적증가의 관련성을 더욱 주목한다. 5년전략계획은 우리가 공동노력의 방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앞으로 5년간 우리는 현재의 경영진과 전체 직원의 공동노력하에, 점포경영에서 상품경영으로 변모하고, 단일점포의 효율을 제고시키며, 네트워크를 우량화하믄 기초위에서 점포총수를 2000개로 늘이고, 판매규모를 1800억위안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시장경쟁에서 우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모두 아는 바와 같이, 최근 매체의 보도에서 천샤오 동사장 및 회사경영진에 대한 여론공격과 사실근거없는 비방이 나오는 것이 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런 여론은 회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모두 이유없이 심리적압력을 받고 있고, 직원들의 내심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곤혹을 느끼게 한다. 이는 심각하게 궈메이 20여만명 직원과 여러해동안 배양해온 궈메이에 충성하는 소비자를 교란시키고, 회사의 정상경영에 영향을 준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전체 직원에게 호소한다. 유언비어를 전파하지도 믿지도 말고, 사실을 존중하고, 업무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달라. 우리의 노력과 양호한 업적은 각종공격에 대한 가장 유력한 반박이다. 사회에 보답하고, 주주에 보답하고, 소비자에 보답하는 길이다.

 

친애하는 궈메이 동료여러분, 회사와 직원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구세주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는 단결하여 진리를 견지하고, 사실을 근거로 우리가 계속 노력하여 궈메이의 광명이 충만한 미래를 맞이하자.

 

다시한번 여러분들이 궈메이 사업발전의 위하여 한 거대한 공헌에 감사한다.

 

궈메이전기유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