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당붕(黨鵬)
넓다란 휘등석륵(輝騰錫勒)초원과 푸른하늘 흰구름의 사이에는 거인처럼 하얀색의 풍력발전기가 하나하나 서 있다. 바람을 맞아서 거대한 "팔"이 돌아가고 있어, 아주 장관이다. 그러나 겨울이 온 후로, 밤이 되면 고요해진다. 이들 발전기는 부득이하게 멈추었다가 다음날 아침일찍 다시 돌아간다.
"이것은 어쩔 수가 없어서이다. 풍력발전한 전기를 보낼 수가 없다" 한 북경의 투자기업주의 말이다.
휘등석륵의 풍력발전소가 위치한 울란차부시 발개위 부주임 곽소군은 이를 확인해주었다: "현재 시전역에는 22개의 생산을 개시한 풍력발전기업이 있는데, 부득이 제한발전을 하고 있다." 주로 이 지역의 전기를 매입해주는 몽고서부전망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풍력발전공급을 축소했고, 다른 한편으로,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화북전망으로 전기를 보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원래 11차5개년계획기간동안 500만킬로와트의 풍력발전생산능력을 달성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여러 투자자들이 내몽고 오르도스의 석탄광산에서 검은황금을 캐내는데 주목하고 있을 때, 울란차부의 풍력에너지자원도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이곳은 풍력발전자원에서 내몽고자치주의 1/3을 차지하고, 전국에서는 1/9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총장비용량은 200만킬로와트이다. 이것은 이미 세계최대규모의 풍력발전장소이다." 이 시의 풍력발전산업을 주관하는 간부인 곽소군 부주임의 말이다.
1996년부터 풍력발전기가 설치되기 시작한 이 곳은 2006년에 투자가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7개 기,현과 국내외 21개 기업이 풍력발전프로젝트 22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총설비용량은 1100만킬로와트였다. 총투자금액은 892억위안이었다. 당시 총설비용량은 50만킬로와트에 불과했었다.
""우리는 당시에 청결에너지원의 시장전망을 좋게 보았다. 거기에 현지정부의 지원까지 있어서 제일 먼저 들어왔다" 상술한 북경투자자의 말이다. 그 회사의 풍력발전소는 설비용량이 10만킬로와트가 넘는다. 총투자금액은 8억여위안이다. 발전된 전기는 몽고서부전망이 모조리 구매해간다. 재무제표에는 상당한 이익이 쌓여갔다.
그러나, 투자열기는 전혀 식지를 않았다. 현지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에 국가발개위의 비준을 받은 프로젝트의 투자가 32억위안, 설비느 40만킬로와트이고, 투자 2.085억위안과 설비 2.31만킬로와트프로젝트는 곧 착공할 것이다. 동시에, 세계은행의 대출 8억위안으로 설비 10만킬로와트와 북방연능이 투자하는 9.6억위안, 설비 12만킬로와트 풍력발전프로젝트도 사전준비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착공하고자 한다."
"이뿐아니라, 우리 시는 또 길경에서 설비용량 400만킬로와트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자 한다. 금년3월에 초보적인 평가를 마쳤고, 착공건설을 기다리고 있다" 곽소군의 말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 시에서 풍력발전소에 투자한 기업은 화전, 북경국제전력, 중국수리투자공사, 중석유홍력투자집단등 여러 에너지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는 여러개의 북경, 상해, 복건등지에서 온 민영기업도 있다. 이 뿐아니라, 또 여러개의 프로젝트가 협상중이고, 풍력측정등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설치되는 풍력발전은 에너지소비능력이 유한한 내몽고서부전망으로서는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을 정도이다.
"겨울이 왔다. 발전의 겨울도 왔다." 상술한 북경투자자의 말이다. 그는 풍력발전이 바람이 충분한 내몽고초원에서 멈출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지 못했었다. "우리는 초원의 겨울바람이 발전기의 '팔'을 지나 그냥 부는 것을 보고만 있다. 그것은 우리의 손실이다."
이전의 2009년 8월 5일, 내몽고자치구 발개위는 이미 통지를 보내어, 내몽고서부발전망에 접속하는 풍력발전프로젝트의 허가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3월에 이미 평가를 통과한 길경 400만킬로와트 풍력발전소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늦추며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발전개시한 풍력발전소도 전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는 더욱 큰 손실만 있을 뿐이고, 부담만 될 뿐이다'
몽고서부전망의 총부하에 따르면 각 풍력발전소는 전기공급양을 축소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울란차부의 모든 풍력반전소는 현재 이러한 휴식시간표를 지키고 있다: 아침 7시에서 저녁 10시사이에는 발전기를 돌려 발전할 수 있다. 저녁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이렇게 제한송전을 하는 것은 주로 겨울철에 몽고서부전망이 난방과 민생을 보증해야하기 때문이다. 전망의 전압과 헤르츠가 안정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전망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보증해야하기 때문에, 부득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곽소군은 이렇게 해석한다.
이에 대하여, 상술한 북경투자자는 핵심은 몽고서부전망의 건설이 비교적 낙후되어, 현재 화북전망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울란차부는 북경에서 500킬로미터 범위내에 있어, 분명히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울란차부시는 현재 650만킬로와트의 화력설비용량을 지니고 있다. 풍력과 비교하여 말하자면, 겨울에는 자연히 화력발전에 의존한다.
곽소군은 말한다. 2008년 년말까지, 몽고서부전망의 풍력발전설비총량은 200만킬로와트였다.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 때는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풍력발전과 같이 높낮이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자원은 전망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이것은 이미 아주 많이 지원하고 희생하는 것이다" 곽소군은 국가에너지법에 따르면, '가까운 전망에 공급하고, 전액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몽고서부발전은 울란차부의 풍력발전 발전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공식통계수치에 따르면, 울란차부에서 허가받은 누계 풍력발전프로젝트는 218.44만킬로와트이고, 이미 172.31만킬로와트가 설치완료되었다. 그중 전망에 연결된 것이 94.71만킬로와트이고, 전망에 연결되지 않은 것이 70.475만킬로와트이다. 건설중인 풍력발전프로젝트의 설비용량은 64.18만킬로와트이다. 확실히, 비교적 독립적인 몽고서부전망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풍력발전을 받아주어야 하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간헐적인 중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모르겠다." 상술한 북경투자자는 관련부서에 여러번 문의했지만, 아직도 답을 얻지 못했다.
"실제로 일찌기 작년 6월에, 국가에너지국은 우리 시의 풍력발전을 화북전망에 연결시키도록 요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화북전망의 동정을 살피고 있는데, 아직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이외에 2009년 1월 1일이전에, 울란차부시는 5만킬로와트 풍력발전설비용량에 600만위안의 증치세를 수취하는 기준으로, 200만킬로와트의 총설비용량에 대하여 2.4억위안의 재정수입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이미 현지 재정수입총액의 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비록 현재는 설비세를 공제해주고 있어서 잠시 세금을 거두지 않고 있지만, 5,6년후에는 계속 수취할 수 있을 것이다." 곽소군의 말이다. 전력수출의 병목현상으로 현지 재정수입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현실의 난제는 이 풍력발전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있어서, 에너지소모가 많은 화력발전을 제외하고는 지속발전가능한 것이 관광업, 농목축업과 풍력발전밖에 없다는 것이다. 풍력발전도, 전방산업체인인 풍력발전기설비제조가 이미 빠오터우, 후허하오터의 두 지역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상대적인 과잉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저 화북전망이 내년에는 울란차부에 대형 변전소를 건설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하여 다음번 풍력발전을 화북전력에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 곽소군의 말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는 변전소에 관한 어떤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풍력발전을 언제쯤이나 외부로 송전할 수 있을지에 관한 스케줄을 현재로서는 얘기할 수가 없다.
화북발전도 비슷하게 말을 한다.
내몽고사회과학원 구역경제연구소 소장인 강월충은 이렇게 말한다. 풍력발전의 전망과의 접속문제에서 지방정부는 열정은 있으나 능력이 없다. '단순히 울란차부가 가서 협상하거나, 혹은 각 부서나 국가전망과 얘기한다면,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지방의 2급도시로서는 그저 투자환경을 만들고, 산업체인을 조성하며, 개발자원을 제공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전력외부수송의 병목을 해결하려면, 한 지방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국가전략적인 측면에서 계획과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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