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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방/북경의 오늘

북경은 가난한 사람의 지옥.

by 중은우시 2006. 11. 13.

작자: 미상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고, 조국의 심장이며, 역대이래로 중국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다. 천안문, 장성, 고궁, 천단, 지단, 이화원, 십찰해, 후해, 산리툰, 왕부정, 청화, 북대.많은 사람들의 어릴 때의 꿈에 따라,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한다. 2008년 중국 최초의 올림픽도 북경에서 개최되어, 많은 중국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북경은 이미 가난한 자의 지옥이 되어버렸다. 붐비는 사람, 붐비는 교통, 어두운 하늘, 혼탁한 공기, 비싼 집값, 배타적인 분위기,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숨을 쉬기 어렵게 만든다.

 

최근통계에서 북경의 상주인구는 이미 1,328만명에 달하였고, 그 중 유동인구의 수량이 303.9만명에 달하였다. 원래 물이 모자라고, 생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경으로 말하자면, 거대한 인구가 가져오는 것은 그저 악몽이다. 도시가 계속 바깥으로 늘어나고, 이환, 삼환, 사환, 오환, 육환, 칠환.환마다 거리는 더욱 넓어지고, 환마다 늘어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비록 북경의 교통관리부서가 이미 있는 힘을 다하고 있고, 북경의 도로는 전중국에서 가장 넓다고 하고, 계획이 가장 잘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거대한 유동인구가 가져오는 교통압력을 완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북경은 평소에 막히지 않는 길은 손가락으로 헤아릴만하고 그것도 대부분 교외지역이다. 피크타임때는 막히지 않는 곳을 보기가 힘들고, 교통체증은 북경의 치욕적인 명함이 되었다.

 

2000년이래로, 북경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 거의 수직상승의 추세이다. 자료통계에 따르면, 2006 3/4분기의 북경집의 평균 분양가격은 9,397위안/평방미터로, 전분기에 비하여 20%정도가 올랐다. 2004년의 북경주택의 평균가격 4,200위안/평방미터은 지금은 7500위안/평방미터로 올랐다. 지금 북경의 가난한 사람들은 집을 살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 가족이 모두 협소한 공간에서 겨우겨우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어쩔 수 없이 교외나 하북지역으로 나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최근들어 중앙정부는 계속해서 집값이 너무 높은 것을 통제하겠다고 하였지만, 중앙정부의 통제정책은 북경에서는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같다. 북경의 집값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계속 이렇게 나가면, 가난한 사람은 북경성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집을 사지 못하고, 왜냐하면 북경의 상주인구가 더 이상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북경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기억이 새로울 것이다. 두터운 황토흙이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온천지에 깔려있고, 황사는 온 하늘에 가득하고, 황토는 약1센티미터는 충분히 될 정도로 내려앉았다. 북경에 살아본 사람이면 다 알 것이다. 북경에서 푸른 하늘을 보는 경우는 겨우 두가지 경우라는 것을: 폭우나 폭풍이 지나간 후. 평소에는 거의 1킬로미터도 볼 수 없다. 북경의 가난한 사람들이 흙덮어쓴 얼굴을 하고 있는 것으로 형용하는 것이 조금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북경은 가난한 자의 지옥이다. 만일 네가 충분하게 돈을 벌 능력이 없다면, 너에게 충분한 자금원이 없다면, 네가 그저 가난한 사람이라면, 그냥 북경을 멀리 떠나라, 이 인간지옥에서 멀리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