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2006년 11월 2일 중국의 부호방을 발표했다. 호륜의 부호방과 더불어 중국의 갑부들의 재산에 대하여 랭킹을 매기는 두 개의 부호방을 들여다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에서는 각 부호방에서 10위내에 든 인물들을 보기로 하자.
호륜부호방 (괄호안은 작년도 순위)
순위 이름 2006년 2005년
1위 (36) 장인 270억 30억
2위 (1) 황광유 200억 140억
3위 (8) 주맹의 165억 65억
4위 (5) 허영무 160억 100억
5위 (-) 시정영 155억 -
6위 (6) 영지건 145억 90억
7위 (-) 진탁림가족 136억 -
8위 (-) 종성견 110억 -
9위 (43) 장력 108억 28억
10위 (11) 허가인 100억 60억
포브스 부호방
1위 (4) 황광유 180.9억 101억
2위 (9) 허영무 173.6억 81억
3위 (1) 영지건 158억 133.18억
4위 (2) 주맹의 가족 152.36억 115.83억
5위 (107) 장인 115.8억 15억
6위 (11) 장력 115.2억 65.93억
7위 (-) 시정영 113억 -
8위 (5) 유영행 91.7억 93.96억
9위 (12) 곽광창 90.84억 88.70억
10위 (3) 노관구 90.50억 65.12억
포브스는 1995년부터 중국의 부호방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95년에 전세계부호방에서 20명의 중국부호들의 명단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호륜은 1999년 앤더슨에서 근무하였고, 과외시간과 휴가기간동안에 중국내 23개 성,시,자치구를 돌아다니며 100여부의 신문잡지를 참고하여 중국최초의 내지 기업가랭킹을 작성했다. 이 자료는 비록 불완전하고 엉성하였지만 포브스에서 지원을 해주었고, 포브스는 호륜에게 "포브스 중국지구 수석조사연구원"이라는 직책을 주었다.
2003년 1월 26일 포브스는 자체적으로 중국부호랭킹을 집계하겠다고 선언했고, 향후 포브스 상해의 수석대표인 범노현이 이 일을 주관할 것이라고 하였다. 2003년 6월 6일, 호륜은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포브스와 호륜은 상호 중국의 부호방의 권위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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