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던 한족 황제는 누구일까? 놀랍게도 바로 무측천(624-705)이었다. 그녀의 본명은 무조(武照)였으며, 황제를 칭한 후에는 무조(武曌)로 바꾸었다. 그녀는 병주 문수(현재의 산서성
그녀가 황제에 오른 후에 주변국가를 정벌한 후 6개의 도호부를 설치한다. 첫째, 선우도호부(單于都護府)를 663년에 둔다. 둘째, 669년에는 고구려를 멸하고, 안동(安東)도호부를 두어, 당태종 이래의 숙원사업을 이룬다. 셋째, 같은 해에 안북(安北)도호부를 설치한다. 넷째, 679년에 안남(安南)도호부를 설치하는데, 현재의 월남 하노이시이다. 다섯째, 692년에는 대장군 왕효걸을 보내어 토번을 대파하고, 안서사진을 회복시키며 안서(安西)도호부를 둔다. 서부지역이 너무 넓어 702년에는 안서도호부관할의 지역중 일부를 떼어내어 북정(北庭)도호부를 둔다. 이로써 무측천의 관할하에 있던 강역은 내지에 설치된 300여개의 부, 주뿐아니라 6대도호부의 관할지까지 포함되었다.
'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 > 역사인물 (무측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측천무후는 정말로 친딸을 목졸라 죽였는가? (I) (0) | 2007.12.10 |
---|---|
무측천 모친의 신분내력 (0) | 2007.06.21 |
건릉(乾陵, 측천무후, 당고종의 합장묘)에 얽힌 이야기 (2) (0) | 2006.10.20 |
건릉(乾陵, 측천무후, 당고종의 합장묘)에 얽힌 이야기 (1) (0) | 2006.10.20 |
무측천의 뒤를 이어 황제자리를 꿈꾸던 여인들 (0) | 200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