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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120

화웨이는 버리는 카드가 되었는가? 글: 안단(顔丹) 멍완저우의 귀국에 대하여 중국의 당매체인 신화사는 가장 먼저 내보낸 기사에서 특별히 "곧...가족들과 재회할 것이다"라고 썼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녀의 부친 런정페이는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뿐아니라, 부녀가 '재회'하는 일막도 연출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의 몇몇 매체에서는 돌연 보도를 시작했는데, 런정페이가 1달전에 화웨이내부회의에서 한 강연을 설명하는 것이다. 원래, 멍완저우가 귀국한지 3일째 되는 날, 런정페이의 "가슴을 열고, 생각을 바꾸어 감히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강연원고가 화웨이의 내부플랫폼인 '심성사구'에 올라왔다. 대륙의 관찰자망은 이를 가지고 대거 선전을 한다. "하루빨리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 2021. 10. 3.
멍완저우의 귀국: 화웨이와 런정페이에 골치아픈 일인가...?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화웨이의 부동사장 겸 CFO인 멍완저우가 미국사법부와 기소잠정연기의 합의를 하여 보석받아 귀국했다는 뉴스가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당국은 이를 통해 멍완저우로 하여금 공항에서 '중공에 감사한다'는 소위 애국쇼를 벌이게 했고, 극히 드물게도 이를 9월 25일자 CCTV 뉴스프로그램에서 방송했으며, 중국외교상의 승리라며 중국인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CCTV 저녁7시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멍완저우사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그러나, CCTV의 화면이건 아니면 다른 매체들이건 화웨이의 총재이며 멍완저우의 부친인 런정페이의 모습은 공항에서 보이지 않았다. 더욱 묘한 것은 런정페이는 지금까지도 여하한 매체나 개인방송들과 근 3년이나 얼굴을 보지 못한 딸이.. 2021. 9. 30.
멍완저우사건과 환구시보의 온라인서명운동 글: 진사민(陳思敏) 8월 18일,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사건의 최종심리가 끝났고, 결정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같은 날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공식웨이보에는 캐나다정부가 "즉시 멍완저우를 무조건 석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대변인 화춘잉(華春瑩)은 정례기자회견때 24시간도 되지 않아 이미 350만명이 의 이 공개서신에 서명했다고 말하면서 화춘잉은 또한 "이것이 중국의 민의"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소위 민의라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대단해 보이지만, 다른 두 개의 수치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서명자는 많지만 주최측인 환구시보의 웨이보 팔로워는 3천만명이 넘는다; 둘째는 350만에 도달하는 동시에 "다 함께 캐나다에 멍완저우 석방을 요구하자"는 주제.. 2021. 8. 21.
화웨이 홍멍OS(Harmony OS)의 현황은....? 글: 동목(童木) 화웨이의 홍멍OS(鴻蒙, Harmony)는 이미 여러 회사에서 채택하기로 했다. 비록 구글의 안드로이드시스템이나 애플의 iOS시스템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만일 안드로이드시스템과의 연결을 점차 버리고, IoT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더많은 스마트가전브랜드가 가입한다면, OS분야에서 화웨이의 전망은 그래도 있다고 볼 수있다. 6월 2일, 홍멍OS2가 정식 발표되었다. 7월 8일, 화웨이는 공식적으로 홍멍OS2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이래 유저의 수가 이미 3천만을 돌파했다고 선언한다. 그외에 중국은행, 중신은행(신용카드), 광파은행을 이어 베이징은행도 홍멍진영에 가입했다. 한국의 Zdnet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전통가전기업인 거리(Gree)의 총재 동밍주(董明珠)도 "앞.. 2021. 7. 12.
중국의 산업용소프트웨어는 얼마나 낙후되었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의견초안을 공개했는데, 핵심내용은 자주적으로 통제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체계를 건립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항목을 두었을 뿐아니라, 구체적인 목표까지 명확히 했다. 2025년까지 산업용소프트웨어국내시장의 만족율을 50%이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공업대국, 제조업대국이다. 많은 공산품은 크고 작고를 불문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에 모두 광범위하게 산업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특별히 민항기에서 전투기까지, 고속철에서 선박까지, 공작기계에서 궤도까지, 그리고 집적회로등 핵심공업제조분야까지 일단 소프트웨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 첨단무기, 고급기계도 그저 폐기된 구리, 강철에 지나지 않고, 수백억위안짜리 칩도 그저 실리콘더미에 지나지 않.. 2021. 4. 17.
트럼프의 연이은 중국제재: 급소를 찌르다 글: 주효휘(周曉輝) 미국 현지시간 12월 21일, 미국 상무부 공식웹사이트에는 군사기업최종고객리스트가 공표되었다. 거기에는 58개의 중국회사와 45개의 러시아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미국정부는 이미 이들 실체는 중국, 러시아 혹은 베네수엘라에서 제품을 '군사최종사용'되거나 '군사최종고객'에게 이전된다고 확정한 것이다. 이런 리스크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기술을 그들의 안정을 파괴하는 군사프로젝트에 전용하는 행위를 타격하는 것"이 미국에게 필요하다. 이는 리스트에 오른 103개 중국, 러시아기업은 미국의 상품과 기술을 구매하는데 광범위한 제재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새로운 제재리스트에 대하여, 중국 외교부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말은 강경하게 했다: '견결하.. 2020. 12. 25.
화웨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글: 육효(六爻) 글로벌선두 칩공급업체인 TSMC로부터 공급중단을 당한 후, 중국기업 화웨이의 Mate40에 탑재된 기린9000은 이미 절판이 되었다. 만일 미국이 몇개의 핵심공급업체에게 공급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화웨이의 전체 핸드폰사업의 운명은 앞으로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화웨이의 다음 돈벌이사업은 무엇이 될 것인가? 중국매체인 제멘신문(界面新聞)은 11월 4일자 보도에서 외부에서 이런저런 추측에 비하여 화웨이 내부는 조용한 편이다. 모든 연구개발은 착실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핸드폰과 관련된 칩, HMS, 홍멍(鴻蒙), EMUI 및 자그마한 핸드폰배경화면까지도 모두 여전히 갱신,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다. 차세대 화웨이의 플래그십핸드폰은 일정대로 발표될 것인가? 아마도 정확한 답을 내놓을.. 2020. 11. 5.
웨이마(威馬) 전기자동차: 10월들어 4차례의 자연발화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의 전기자동차브랜드에 다시 여러 건의 자연발화사건이 발생했다. 웨이마(威馬, Weltmeister)의 웨이마EX5는 10월들어 4차례의 자연발화가 발생했고, 웨이마는 일부 특정배터리모델의 전기자동차를 리콜했다. 그중에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ZTE(中興)도 관련되어 있다. 그외에 웨이마 및 일부 공급업체는 아마 화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같다. 10월들어 4건의 자연발화사건은 각각 푸젠성 샤오우(邵武)시에서 2건이 발생했고,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에서 1건이 발생했다. 최근의 것은 10월 27일 베이징시에서 발생했다. 베이징의 자연발화사건은 북사환(北四環)에서 일어났다. 부근의 주민들은 격렬한 폭발음을 들었다. 그리고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고, 현장에는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다... 2020. 10. 30.
화웨이 런정페이: "향상통파천(向上捅破天), 향하찰도근(向下扎到根)" (런정페이가 2020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과학원등의 대학에서 학자, 학생대표들과 가진 좌담회에서의 발언을 화웨이에서 정리한 내용임) 우리나라(중국)의 경제총량은 이렇게 크다. 이렇게 큰 나무도 뿌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안된다. 뿌리를 제대로 박고 있지 못하면 나무가 안정되지 못한다. 만일 태풍이 불면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가 수도꼭지만 틀면 수돗물이 나오는 단(短), 평(平), 쾌(快)의 경제발전모델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기초공업은 아직 강하지 못하다. 사소한 접착제 하나가 한 나라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보았다. 이것은 분자공학이다. 하이테크중의 하이테크이다. 이 몇천가지의 접착제, 연마제, 특수기체... 모두 하이테크중의 하이테크이다. 우리.. 2020. 10. 28.
전선전시위서기 리여우웨이(厲有爲): "길은 어디에 있는가(路在何方)" 글: 리여우웨이(厲有爲) 선전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여, '길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는 것은 마치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다만, 실사구시적으로 말하자면 이 문제는 정말 존재하고 있다. 개혁개방초기, 이전의 실천에 근거하여, 누군가 계급투쟁을 강(綱)으로 하는 것을 취소하고,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다른 누군가는 크게 소리쳤다. 이는 모택동사상을 임의로 고치는 것이고, 이는 깃발을 자르는 것이니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길은 어디에 있는가? 당의 11기3중전회에 방향을 내놓았고,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총방침을 정했다. 어떤 사람은 경제특구를 몇개 만들어 사회주의시장경제실험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고, 다른 어떤 사람은 결사 반대했다. 특구를 두는 것은 조계를..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