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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8

호적(胡適)은 <홍루몽>의 작자를 어떻게 고증했는가? 글: 지진재주(至眞齋主) 모든 책에는 작자가 있다. 그러나 어떤 작자는 실명을 드러내기 실어서 가명을 쓴다. 그리하여 어떤 책은 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금병매>의 작자는 '난릉소소생(蘭陵笑笑生)'이다. 이 이름은 보기에도 가명인 것을 알 수 있다. 작자가 .. 2019. 10. 12.
홍루몽작가의 수수께끼: '조설근은 조인의 손자'라는 설의 문제점 글: 송초(松樵) <홍루몽>의 원작자가 누구일까? 현재 갈수록 많은 연구자들은 호적(胡適)이 고증한 "홍루몽의 작자는 조설근이다"라는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호적의 <홍루몽고증>에서는 홍루몽의 작자가 조인(曹寅)의 손자인 조설근(曹雪芹)이라고 본다. 현재의 홍학가들은 보.. 2018. 11. 22.
청말문인의 "채대지쟁(釵黛之爭)" 글: 조종국(曹宗國) 홍학계(紅學界)의 임대옥과 설보채에 관한 평가문제를 되돌아보면 혹은 높이고 혹은 낮춘다. 기실 이것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회문화심리와 관련이 있다. 청나라때, "채대지쟁"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설보채를 높이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나중에는 임대옥의 지지율이 .. 2018. 2. 26.
홍루몽 작가의 수수께끼 글: 위석아(危石兒) <홍루몽>은 중국고대4대명저 중 하나이고, 중국고전소설중 성취의 최고봉이며, 현실주의창작의 가장 우뚝선 기념비이다. 통상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조설근(曹雪芹)이 <홍루몽>의 주요작가여야 한다. 그는 전체 소설의 전80회를 썼으며, 고악(高鶚)이 후40.. 2014. 10. 24.
홍루몽은 어떻게 중국제일명저로 되었는가? 글: 주가웅(朱家雄) "사대명저(四大名著)"는 오늘날 중국인들에게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말이다. <삼국연의>, <수호전>, <서유기>, <홍루몽>(책이 만들어진 순서)의 이 4권의 거작은 중국백성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소설이며, 방대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2013. 12. 24.
조설근(曹雪芹)의 마지막 거처는 어디인가? 글: 정계진(丁啓陣) 지금까지, 조설근의 마지막 거주지에 대하여는 최소한 아래의 6가지 학설이 있다. 1. 육랑장 바깥의 소관제묘; 2. 서교 건예영; 3. 홍산구에서 온천진으로 가는 길의 상황기영 부근; 4. 남신장 행석구, 열무루와 보승사의 사이; 5. 온천진 백가동촌, 소석교 부근; 6. 정백기.. 2013. 8. 4.
백년홍학은 중국문화의 독류(毒瘤)요, 학술연구의 치욕이다. 글: 진림(陳林) 필자가 고루과문(孤陋寡問)해서인지 몰라도, 중국에서 필자는 중국예술연구원 홍루몽연구소 및 중국홍루몽학회와 같은 이 두개의 기구보다 더욱 부끄럽고, 가소롭고, 슬프고, 가련(可恥, 可笑, 可悲, 可憐)한 소위 "학술단쳬"는 본 적이 없다. 이 두개의 소위 "학술단체"는 "홍루몽연구".. 2007. 3. 26.
홍루몽 연구(소위 紅學)의 몇가지 분야 조설근(曹雪芹)의 <<홍루몽(紅樓夢)>>을 연구하는 학문을 중국에서는 홍학(紅學)이라고 부른다. 홍학에는 몇가지 분야가 있는데,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조학(曹學) 홍루몽은 조설근이 자신이 겪은 일을 기초로 쓴 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므로, 홍루몽의 내용을 이해하.. 200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