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15 시진핑의 통치는 왜 갈수록 "법률"에 의존하는가? 글: 색나(索娜) 과거 30년간, 중국의 통치는 행정성공의 기초 위에 건립되었다. 특히 경제관리방면의 성취에 의존했다. 1989년 천안문광장사건이후, 정부와 일반민중들 간에는 암묵적으로 정치적 거래가 이루어진다: 인민은 독재통치를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중공은 인민들에게 더욱 좋은 생활수준을 보장한다. 비록 이것이 진정한 '주고받기식의 협상'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민중의 눈에 이는 선택의 자유가 있었던 결정이었다. 그리고 중공은 확실히 그후 수십년간 경제에서의 실적을 거두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삼았으며,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다. 아쉽게도 2010년대중반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정치적 기반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21세기초이래, 중국경제의 성장속도는 현저히 완화되었으며, 경제는 .. 2023. 3. 2. 중국의 금융리스크가 시작되었다. 글: 왕혁(王赫) 허난에서 폭력적으로 은행예금자들의 권리주장을 진압한 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외부에서는 지방정부의 상환능력부족으로 전체 금융과 은행시스템의 리스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7월 13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022년 상반기금융통계수치상황발표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금융안정국 국장 쑨텐치(孫天琦)는 이렇게 말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의 금융리스크는 축소되고, 전반적으로 통제가능하다. 99%의 은행업자산은 안전선내에 있다." 그 근거로 든 것은 2021년 4분기 중앙은행의 등급평가결과이다. 평가에 참여한 4,398개의 은행업기구중에서 리스크가 높은 기구는 316개로 리스크가 높은 기구의 수량은 은행업평가참여기구의 7%이다. 다만 자산규모는 은행업평가참여기구.. 2022. 7. 15. "폐관쇄국(閉關鎖國)"의 다섯 가지 사건...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여전히 '개방'을 소리높여 외치고 있지만, 이는 단지 경제분야뿐이다. 예를 들어, "14차5개년계획"기간동안 "더욱 높은 수준으로 개방형경제신체제를 기본적으로 완성한다". RCEP를 비준하고, CPTPP에 가입신청하고, 자유무역지구 업그레이드전략을 실시한다; 그러나, 출국, 국경관리, 교육등등이 방면에서는 신판 "폐관쇄국"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는 다섯 가지 사건을 가지고 그 일단을 보기로 한다. 1. 국경선 격리장벽 건설 중국은 외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두 개의 '변경격리장벽'을 건설했다. 하나는 윈난의 중국-미얀마국경인 뤼리강(瑞麗江)과 가오리공산(高黎貢山)을 따라 건설되었다. 1기공사 600킬로미터는 1달만에 완공했고, 다시.. 2021. 12. 14. 왕샤오홍(王小洪)과 "황가일호(皇家一號)"사건 글: 장걸(張傑) 왕샤오홍은 현임 공안부 상무부부장이다. 그는 2011년 9월 샤먼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지내고, 2014년 12월 허난성 부성장 겸 공안청장이 되며, 2015년 3월 베이징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이 되고, 2016년 5월에는 공안부 부부장 겸 베이징 부시장 및 공안국장이 된다. 2017년에는 중앙국안위(中央國安委) 판공실 상무부주임이 되었으며, 2018년 3월에는 공안부 상무부부장(정부장급)으로 승진한다. 이상의 이력을 보면, 왕샤오홍은 승진이 매우 빨랐음을 알 수 있다. 4년동안 5번이나 승진을 거듭했다. 왕샤오홍을 얘기하자면, 부득이 큰 사건 하나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황가일호'사건이다. "황가일호"는 황가일호국제오락클럽하우스 혹은 정저우황가일호클럽하우스의 약칭으로 허난.. 2021. 10. 19. 허난(河南) 홍수와 관련한 11가지 의문... 글: 원빈(袁斌) 허난성정부가 8월 2일 오후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2일 12시까지 전체 허난성에서 이미 30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중 정저우(鄭州)시에서만 292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되었으며, 신샹(新鄕)시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하였으며, 핑딩산(平頂山)시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뤄허(㶟河)시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고 하였다. 이번 허난과 정저우의 홍수재해는 사상자와 재산손실이 참혹하여 전국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번 홍수재해가 인재인지 천재인지이다. 현지관리들에게 직무유기가 있었는지, 진상을 감추고 있는지이다. 신화사는 8월 2일 보도를 통해, 국무원이 조사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허난 정저우의 7... 2021. 8. 5. 청두대학 당위서기 마오홍타오(毛洪濤)의 절필신(絶筆信) 편집: 소율생(蕭律生) 10월 15일, 인터넷에는 청두대학 당위서기 마오홍타오가 웨이신친구들에게 쓴 올린 '절필신'이 떠돌고 있다. 그후 대학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마오홍타오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마오홍타오는 글에서 자신은 최근 1년간 업무에서 압력을 받아왔으며, '이미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 정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업무실패로 끝낸다' '끝을 내겠다'고 하였다. 대륙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지경찰은 오늘(15일) 청두대학으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며, 당위서기 마오홍타오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오홍타오는 청두 원장(溫江)에 살고 있어, 원장경찰에 이첩했는데, 아직 사람을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학의 당위 선전부 관련담당자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이 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구체적.. 2020. 10.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