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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릉왕10

대운하의 죽음 글: 홍촉(洪燭) 1980년대, TV다큐멘터리중에 <화설운하(話說運河)>라는 것이 있었는데, 옛날을 그리워하는 필치로 겅항대운하(京杭大運河)의 성쇠와 시말을 그렸다. 촬영팀이 대운하일선을 직접 다녀보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옛날이라면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발이 닳아 없.. 2012. 3. 18.
아구타(阿骨打) : 금나라의 시조 흑룡강성 아성시의 아구타 어용(御容)으로 알려진 마애석각 탁본 아구타(完顔阿骨打, 1068-1123)는 여진인이다. 그가 창건한 금(金)나라는 중국역사상 3가지 주요한 흔적을 남겼다: 요(遼)나라를 멸망시키고, 북송(北宋)을 멸망시키고, 북경(北京)을 처음으로 수도로 삼았다. 이중 첫번째 일은 아구타 자신.. 2008. 2. 15.
송효종(宋孝宗) : 10명의 처녀때문에 황제에 오른 인물 송효종 조신(趙昚, 1163-1189년 재위)은 남송(南宋)의 두번째 황제이다. 그는 원래 송고종(宋高宗) 조구(趙構)의 아들이 아니었고, 송나라의 개국황제인 송태조(宋太祖) 조광윤(趙匡胤)의 후손으로 조광윤의 둘째아들인 조덕방(趙德芳)의 6대손이며, 어릴 때 이름은 백종(伯琮)이었고 자는 원.. 2007. 10. 25.
해릉왕(海陵王) : 가장 가식적이었던 황제 어떤 사람은 살펴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사람이 있다. 금나라의 황제였던 '해릉왕'은 바로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사람이다. 왜 그런가? 그는 아주 가식적인 행동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젊었을 때, 해릉왕은 다른 사람과 달랐다. 한번은 다른 사람의 부채에 대련(對聯)을 써주었다. 내용은 이랬다. "대병.. 2007.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