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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105

아방궁의 역사진상(4): 고대궁전건축의 모형설계법 글: 진경원(陳景元) 목조구조의 궁전건축은 철거할 수도 있고, 불태울 수도 있고, 새로 지을 수도 있다. 개조하는 것은 새로 짓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 새로운 건축배치, 새로운 건축구조, 새로운 건축형식이 계속하여 나타난다. 새로운 건축재료, 새로운 건축기술도 새 건축물에서.. 2018. 2. 23.
거록지전(巨鹿之戰)의 수수께끼 글: 독력견문(讀歷見聞) 거록지전은 전략적인 결전이었다. 진군(秦軍)과 반진군(反秦軍)의 어느 한측이 승리를 거두면 다른 측은 불가피하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 전쟁사상 보기 드문 이소승다(以少勝多)의 저명한 전투는 전체 과정을 보면 통상적인 이치에 맞지 않는 괴이한.. 2018. 2. 16.
유방은 한신의 죽음에 희비가 교차했을까? 글: 임염청추(林炎淸秋) 유방은 일찌기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무릇 장막 안에 앉아서 천리밖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데는 내가 자방(장량)만 봇하고, 국가를 채우고, 백성을 다독이며, 군량미를 조달하여 끊기지 않게 하는데는 내가 소하만 못하며, 백만대군이라도 싸우면 반드시 이기.. 2018. 2. 1.
중국고대에 여성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줬을까? 글: 황효양(黃曉陽) 어제는 사람들과 문화에 대하여 얘기했는데, 나는 약간 걱정이 앞섰다. 어떤 친구들은 매일 주식과 우표, 화폐의 가격만 연구하는데 습관이 되어 문화에 대하여 흥미가 크지 않을까봐. 그런데 내가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친구들이 글을 남기고 관심을 가져주었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필자에게 문화에 대하여 얘기하는 블로그를 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실 나는 정말 문화를 얘기하는 블로그를 열고 싶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내가 하는 일이 너무많아서, 이런 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해서 시간적 손실이 크다. 그래서 잠지 여기에 글 하나만 남기고, 상황을 보아가면서 계속 쓸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알고 있다 성(姓)은 처음에 여(女)에서 나왔다는 .. 2017. 6. 14.
남월왕(南越王) 조타(趙佗): 중국에서 재위기간이 가장 길고, 가장 장수한 황제 글: 대게비(大揭秘) 중국에서 재위기간이 가장 길고, 가장 장수한 황제는 누구일까? 한무제? 그는 70세까지 살았고, 재위기간이 54년이다. 충분히 장수했다. 그러나 가장 장수한 황제는 아니다. 최소한 강희의 손자 건륭은 90세까지 살았다. 한무제보다 장수했다. 강희제? 그는 21명의 공주, 2.. 2016. 12. 23.
태평천국을 말한다 글: 양혜왕(梁惠王) 오늘의 웨이보에서 정부는 다시 태평천국을 칭송했다. 네티즌들은 적지 않게 태평천국을 욕했다. 이 문제에 대하여 필자는 몇 마디 하고 싶다. 중국의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태평천국은 모두 긍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져 있다. 나도 그렇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대학.. 2016. 8. 23.
중국고대인들은 어떻게 욕을 했는가? 글: 퉁가액이근(佟佳額爾瑾) 지금은 두 사람이 일단 의견이 맞지 않으면, 쉽게 인터넷에서 욕을 해댄다. 욕설은 무척이나 거칠다. 기실 이건 고대인들에게 배우는게 좋다. 욕을 하면서도 거친 말을 하지 않고, 듣는 사람이 할 말없게 만들며, 그 안에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중국고대에.. 2016. 8. 3.
진멸한(秦滅韓): 진나라 천하통일의 시작 글: 왕욱기(王昱祺) 역사상 한 가지 오해가 있다. 진시황의 천하통일이 탄탄하기 그지없는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마치 진시황이 왕전에게 수십만의 병력을 딸려서 보내기만 하면 실타래가 풀리듯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상 진시황의 위대한 점은 육.. 2016. 5. 5.
<삼국연의>의 일기토방식은 진짜인가? 글: 대상공회(大象公會) <삼국연의>의 문학적 묘사에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 그러나, "무장일기토"라는 장면은 역사적으로 실제 존재했었다. 청나라때의 고증대가는 사적, 필기에 기재된 무장의 일기토에 관하여 정리한 바 있다. 왕완정(王阮亭)이 <지북우담(池北偶談)>에서의 내.. 2016. 5. 1.
[황자쟁위술] 선참후주술(先斬後奏術) – 고천즉위패(告天卽位牌) 중국인들이 잘 쓰는 말 중에 “쌀이 익어 밥이 되었다(生米煮成熟飯)”, “나무로 벌써 배를 만들어 버렸다(木已成舟)”라는 말이 있다.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다. 황제가 수도를 벗어나 도망쳐 있거나, 적군에 포로로 잡히는 등 황제로서의 권력을 정상적으로 행사할 수 없..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