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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부7

타이페이 최고층건물의 역사 글: 섭륜회(葉倫會) 타이페이부(臺北府)는 1775년에 건립되고, 1882년에 타이페이성(臺北城)이 건립된다. 1884년에는 동문, 남문, 서문, 북문과 소남문이 차례로 준공된다. 당시 타이페이의 최고층건물은 성문(城門)이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건물의 높이는 점점 올라간다. 1919년 중앙첨탑의 높이가 60미터인 총독부(總督府)가 완공되어,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 칭해진다, 반세기후에 관공사업의 필요에 따라, 5성급 관광호텔인 카이저호텔이 준공되어, 건축물은 총독부보다 높을 수 없다는 암묵적 규칙이 깨져버린다. 타이페이의 '최고층빌딩'을 차례로 살펴보게 되면, 청나라때의 성문, 일본통치기간의 '총독부' 즉 현재의 총통부. 그후 차례로 나타난 최고층빌딩은 각각 타이완 최초의 백화점인 키쿠모토.. 2020. 6. 27.
장개석의 사무실에는 왜 책이 한권도 놓여 있지 않았을가? 글: 진관임(陳冠任) 지도자로서 장개석의 사무실은 세계각국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그 안에서 책 한권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는 사무실에 책을 한권도 놓아둔 적이 없다. 3,4십년대 중경(重慶)에 있을 때, 장개석은 두 개의 사무실이 있었다. 하나는 군사위원회(軍事委員會), 다른 하.. 2019. 3. 21.
손중산의 "도(道)"와 "술(術)" 글: 유우명(遊宇明) 손중산은 위대한 혁명선구자이다. 동시에 그는 구체적인 개인이기도 하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손중산 선생의 '술'을 보면 조급하게 혁명을 성공시키려는 급박한 심정이 엿보인다; 그러나 정치가로서의 책략에 대하여는 하나하나의 건을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2015. 2. 10.
원세개 대총통 즉위식의 3가지 불상사 글: 장문서(張文瑞) 후의(侯毅)의 <홍헌구문>에 따르면, "항성취임비문(項城就任秘聞)"이라는 글이 한 편 실려 있다. 여기에는 민국2년(1913년) 10월 10일 원세개가 제1대 민국대총통에 취임하는 취임식에 일어난 3가지 불상사를 기술하고 있다. 이 글은 후의가 그해 12월에 쓴 것이다. 10월.. 2014. 8. 26.
장경국은 왜 장씨후손을 후계자로 고려하지 않았는가? 글: 도함(陶涵) 장경국은 8월 타임지 인터뷰때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는 장씨집안후손을 후계자로 삼는 것을 전혀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장경국은 장효무, 장효용 형제가 국민당 '중앙위원' 경선에 참가할 뜻이 있음을 알게 되자, 비서장 마수례(馬樹禮)를 시켜 제지하게 한다. 장경국의.. 2014. 4. 4.
"협기(俠妓)"로 만들어된 소봉선(小鳳仙) 글: 장명(張鳴) 한 풍류적인 개세의 영웅이 있었다. 그는 마음 속에 나라와 세상을 구하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우연히 대의를 아는 풍진여자를 만난다. 영웅을 엄호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가 운남으로 돌아가서 원세개를 토벌하는 호국전쟁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 여자.. 2013. 11. 10.
1912년 1월 1일: 중화민국을 여는 첫날 글: 왕학빈(王學斌) 1912년 1월 1일, 남경, 총통부, 밤 11시. 하얀 달이 하늘에 떠 있고, 별들은 점점이 보인다. 손중산(孫中山)는 임시대총통 취임선서문을 들고, 광동어로 장엄하게 읽어내려갔다: "만주독재정부를 전복시키고, 중화민국을 공고히 하며, 민생과 행복을 도모하는 것은 국민의 .. 201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