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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8

천시퉁(陳希同): "나는 허수아비였다!" 글: 이진(李眞) 1989년의 천안문사태는 덩샤오핑, 리펑(李鵬)이 결정한 대도살이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이 사태는 당시의 베이징시장 천시퉁의 책임이라고 선포한다. 천시퉁은 신소(申訴)도 소용없자, 책을 출간한다. 첫째 이유는 스스로의 무고함을 밝히려는 것이고, 둘째 이유는 자신의 부정부패혐의는 "장쩌민에 의해 뒤집어씌워진" 정치적 숙청의 결과라는 것이다. "6.4천안문사태"때 베이징시장을 맡고 있던 천시퉁은 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책에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부정부패죄로 그를 낙마시켰는데, 그는 부정부패혐의를 부인한다. 그리고 그는 부정부패혐의는 문혁이래 최대의 원안(寃案)이라고 말하면서, 전중공총서기 장쩌민이 그를 끌어내린 원흉이라고 암중 비판했고, "6.4천안문사태"의 책임을 벗어나려 했다. 그.. 2022. 5. 17.
2020년 중공위기와 3대 거짓말 글: 왕혁(王赫) 2020년은 중공의 "탈빈공견전(脫貧攻堅戰)"의 승부를 결정짓는 한 해이다. "13차 5개년계획"을 마무리짓는 해이고, "삼보주(三步走)"의 제2보 "전면적으로 소강사회를 완성한다"는 해이기도 하다. 시진핑과 중공에 있어서 모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시진핑은 일찌감치 그의 통치능력과 정치권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돌연 발발하여 중국과 전세계를 휩쓸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진핑과 중공은 동시에 정치위기에 빠지게 된다. 만일, 시진핑은 위기에 빠졌지만, 중공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은 사람을 바꾸면 된다. 시진핑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후 계속 달리면 된다; 만일 중공만 위기에 빠지고, 시진핑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을 해체하고 새로.. 2020. 9. 29.
89.64˚: 홍콩인의 광고판에 나타난 신비의 숫자. 글: 간중국(看中國) 최근 홍콩인단체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의 3대도시에서 대형광고판을 빌려, 인구센서스때 반드시 '홍콩인'으로 기재하고, '중국인'으로 기재하지 말아달라고 하였다. 그중 하나의 간판에는 89.64라는 숫자를 써서 암중으로 천안문사태를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절묘하다고 칭찬을 금치 못한다. 이 길이 25인치, 높이 15인치의 대형 전자광고판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의 고속도로옆에 서 있다. 광고업체의 사이트를 보면, 이 전자스크린광고판은 매일 30만명의 실리콘밸리로 통근하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광고주의 시각은 마치 수학문제인 것같다. 두 개의 직선으로 하나의 각도를 표시했는데, 숫자는 바로 89.64˚이다. 그리고 아래의 글.. 2020. 8. 25.
중국은 왜 홍콩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려 하는가? 글: 나정정(羅婷婷) 홍콩의 넥스트디지털(壹傳媒)의 창업자인 지미라이(黎智英, 리즈잉)을 체포한 사건은 중공이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려는 사실을 더욱 확인시켜 주었다. 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중공이 홍콩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목졸라 죽이려는 이유는 자유에 대한 두려움이다. 중공은 홍콩의 자유, 개방, 법제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통치에 위협이 되는 대적이라고 본다. 중공은 더욱 겁먹고 있다. 홍콩의 항쟁폭풍이 대륙을 석권하는 것ㅡㄹ. 이는 중공에게는 멸정지재(滅頂之災)가 될 것이다. 중공이 '홍콩판 국가안전법'을 강행하여 홍콩을 망가뜨리는 것은 홍콩인에 대한 목줄을 죄는 것이다. 이는 미국과 서방각국의 강렬한 반대에 부닥친다. 그리하여 전세계에서 반공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은 홍콩의 특수.. 2020. 8. 15.
미중간의 "코로나전쟁"에 대한 초보적 분석 글: 정효농(程曉農)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주요국가간이 관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국제관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코로나기간에 발생한 일련의 국가간충돌이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심지어 영원한 전환점이 될 것인지이다. 경제글로벌화 방면에서 공급체인이 '세계공장'에서 빠져나갈 것인지도 핫이슈이다. 대국관계방면에서, 신냉전은 최근에 등장한 핫이슈이다. 그렇다면 코로나전쟁에는 어떤 특징이 있으며, 문타(文打)일지 무타(武打)일찌 깊이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1. 미중은 싸울 것인가? 는 5월 5일자 보도에서 미중양측에서 모두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한다: 미중관계는 신냉전에 들어섰다. 최근 로이터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안전부 직속의 싱크탱크인.. 2020. 5. 11.
우한폐렴의 실제사망자수는 얼마나 될까? 글: 장걸(張杰) 현재 중국의 신종코로나사태는 안정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폭발기에 처해 있다.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공표한 수치를 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182개국에 만연했고, 46.9만건에 이르고, 사망자는 2.1만명에 이른다. 그중 중국에서 확진된 인원은 8.2만명이고, 사.. 202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