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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기습6

역사의 교훈: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의 '플라스틱동맹' 글: 자유적해보(自由的海報) 역사는 현대에 교훈을 준다. 다만 그런 교훈은 천박한 의미가 아니다. 책만 뒤져보면 과거의 기록 속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문제점에서 현재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몸젠 1940년 6월, 독일은 서유럽 전체를 점령하고, 눈길을 잉글랜드섬으로 돌린다. 1940년8월, 브리튼섬의 상공에서 독일공군은 참혹한 손실을 입고, 독일-영국간의 전쟁은 대치상태로 접어든다. 독일은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전략을 구사한다. 특사 슈타머를 일본에 보내어 일본과 동맹건을 논의하고, 9월 27일, 독일, 이탈리아, 일본은 베를린에서 을 체결한다. 제3조는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삼국은 체약국 일방이 현재 유럽전쟁 혹은 중.. 2022. 9. 15.
중국 전외교관: "여러 나라와 동시에 싸워서는 안된다" 글: 원남생(袁南生) (전 북경외교학원당위서기 겸 상무부원장, 주짐바브웨대사, 주수리남대사,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여러 나라와 동시에 싸우지 않는다. 이는 중국 천년외교의 기본철칙이다.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사방에 적을 두게 되는 것은 가장 멍청한 외교전략이기 때문이다. 무수한 역사적 사실은 증명한다. 여러나라와 동시에 싸우는 것은 국가외교의 재난일 뿐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재난이 된다. 여러 나라들과 동시에 싸워서는 안된다는 철칙을 심도있게 살펴보는 것은 이론적인 의미뿐아니라 실천적인 의미도 있다. 사방수적(四方樹敵) 루견불선(屢見不鮮) 외교적으로 사방에 적을 두고, 여러 나라와 동시에 싸우는 현상은 중국고대외교사상에서 여러번 발생했다. 근대이래만 하더라도 여러번 나타났다. 1900년 6월 21일, .. 2020. 9. 13.
중국의 남해 미사일발사는 실패작인가? 글: 심주(沈舟) 중국은 남해로 동펑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하였는데, 미군이 바라던 바였고, 이는 중국의 군사대치에서 실패작이 되었다. 중국은 지나치게 빠르게 히든카드를 보였고, 군사실력을 드러내 버렸다. 더더구나 주변국가들의 분노를 샀다. 중국군대는 지나치게 빠르게 히든카드를 보여주었다. 고수들간의 싸움은 우선 탐색전을 벌이고, 그 후에 점진적으로 싸워나간다. 중요한 순간에 절초나 킬러무기를 내보인다. 미중간의 군사대치는 여전히 상호탐색단계이다. 아직 진정한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다. 중국군대는 그럼에도 킬러무기를 내보였다. 동펑 중거리미사일은 거의 중국이 유일하게 갖춘 중장거리 공격무기이다. 아직 개전도 하지 않았는데 급히 발사해 버렸다. 미군이 무시해버린다면, 중국군대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미군은 확.. 2020. 8. 29.
중국정부가 블록체인을 추진하는 4가지 노림수는? 글: 사전(謝田) 중국정부는 최근 들어 돌연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등의 국가급 연구개발계획을 내놓으며, 디지탈화폐를 추진하고 있다. 그 진정한 목적은 아마도 항간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듯하다. 단지 중국정부가 기분내키는대로 결정하여 경제를 부양.. 2019. 11. 18.
크루그만(Krugman)의 무역전필패론을 반박한다. 글: 사전(謝田) 뉴욕시립대학 연구생센터의 걸출한 교수인 폴 크루그만Paul Krugman) 박사는 2000년이래로 <뉴욕타임즈>의 칼럼작가였다. 그는 국제무역과 경제지리방면의 성취로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2019년 7월 뉴욕타임즈 칼럼에 그는 <트럼프의 무역전은 왜 실패할 것인가&.. 2019. 10. 2.
중국의 군사굴기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중국의 대외선전 관영매체는 이런 내용은 고취하기 시작했다: 20여년동안 미국에 필적할만한 항곰모함규모를 갖추었다고. 군대측은 군사굴기를 추구한다. 그 배후에 패권국이 되려는 야심도 드러났다. 이는 일종의 지난 시절의 군사발전이다. 그 사고는 낡은 해.. 201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