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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문공17

한족의 이민족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글: 자주군(煮酒君) 부지불식간에 발견한 것이 있다. 한족의 이민족에 대한 칭호도 재미있는 변화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포폄(褒貶)간에 역사의 궤적을 따라가면 한족의 심리가 바뀌어왔음을 알 수 있다. 최초에 한족은 이민족을 극단적으로 차별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사람으로 보지 .. 2018. 12. 12.
중이(重耳)와 그 주변 인물들... 글: 왕조귀(王兆貴) 기원전637년, 국외로 도망간 진공자(晋公子) 중이가 조(曹)나라에 도착한다. 조공공(曹共公)은 중이의 늑골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는 호기심이 생겨서, 몰래 중이가 목욕할 때 훔쳐보게 된다. 이렇게 몰래 훔쳐보는 행위는 예교를 지키던 시대에 체통을 잃.. 2018. 11. 1.
한비자의 죽음(2): 법술세와 성악론 글: 연비(燕飛) 한비자는 법술세에 의존하기만 하면,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국가를 잘 다스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법, 술, 세도 2쳔년이래로 역대제왕들이 국가를 통치하는 '비방'으로 여겼습니다. 이 비방은 도대체 어떤 것들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함비자 이전의 법가.. 2018. 6. 7.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 시살부형패(弑殺父兄牌) 춘추전국편 황제가 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 황제를 죽여버리고 자신이 황제에 오르면 된다. 주양왕26년(기원전626년) , 중원의 여러 제후들이 진문공(晋文公)의 통솔하에 주왕을 알현할 때, 남방의 초나라의 왕궁에서는 무력찬탈의 일막이 벌어진다. 원래 초성왕(楚成王) 웅운(熊惲)은 장남 웅.. 2015. 8. 4.
중국고대의 "결사대" 글: 백마진일(白馬晋一) 소위 "결사대(중국어로는 敢死隊)"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군인으로 구성된 돌격선봉대를 가리킨다. 이 단어의 출처는 대체로 <삼국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동습(董襲)과 능통(凌統)은 모두 전부(前部)이다, 각각 감사백인(敢死百人)을 거느렸.. 2015. 3. 26.
십이생초(十二生肖)의 용과 뱀: 고(高)와 저(低)의 위치 글: 장공성조(長空星照) 용은 신이(神異)동물이며, 중화민족이 숭배하는 토템이다. 상고시대, 각 민족 심지어 각 부락은 모두 자신의 토템이 있었다. 단 토템의 대다수는 모두 실제로 살아있는 동물이었다. 예를 들어, 사자, 호랑이, 코끼리, 매, 공작등이었다. 중국의 용은 그렇지않다. 그.. 201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