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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유13

베이징의 사기꾼들.... 글: 차안간천(遮眼看天) 사기꾼 베이징은 크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다 있다. 베이징의 식사자리에 나타나는 한 유형은 순전한 사기꾼이다. 항상 국가 중요기관의 사장(司長), 국장(局長)급 간부를 사칭하며, 일이 해결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속여서 돈을 편취하는 것이다. 만일 사기꾼의 사기수법이 더욱 뛰어나게 되면, 사칭하는 대상의 주변상황도 잘 알아서, 금방 만난 지방에서 올라온 사장들이 속아넘어가고, 정말로 사기꾼에게 돈을 건네며 일을 부탁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데 사기꾼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들을 "장가(裝家)"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대단한 사람인 척하는 데 뛰어나다. 연기를 통해서 지방에서 올라온 사장들에게 그가 큰 인물이고, 인맥이 넓고, 기반이 단단하여 .. 2021. 10. 8.
중국증시: SMIC상장후 하룻만에 3.5조위안이 증발하다. 글: 진사민(陳思敏) 7월 16일, 정부는 중국의 2분기 GDP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어 3.2%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A주는 폭락사태가 벌어진다. 하룻만에 3.5조위안이 증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 16일 선전 상하이 두 시장에서 3,500개이상의 주식이 하락했고, 254개의 주식은 하락으로 거래정지되었다. 지수방면에서 상하이지수는 4.5% 떨어지고, 선전지수는 5.37%, 창업판지수는 5.93% 내려갔다. 3대지수는 모두 5개월간의 단일 최대낙폭이다. 7월 1일부터 16일까지, A주는 12거래일이 있었다. 앞의 9거래일동안 시장은 연속으로 크게 올랐다. 뒤의 3거래일도안 시장은 돌연 폭락하였고, 특히 16일은 극심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무슨 일이 도대체 있었던 것일까?.. 2020. 7. 18.
북경시장 교체의 의미는? 글: 진사민(陳思敏) 2016년 10월 31일, 가장 핫한 인사뉴스는 전 북경시장 왕안슌(王安順)이 사직하고 차이치(蔡奇)가 시장직을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배경은 일목요연하다. 차이치는 시진핑이 사람이고, 왕안슌은 장쩌민파의 사람이다. 10년전, 후진타오가 천량위를 처리.. 2016. 11. 5.
신비상인 쉬징화(徐京華)의 드러나지 않은 배후 글: 진사민(陳思敏) 푸젠(福建)성장 쑤슈린(蘇樹林)이 2015년 10월 7일 낙마한 후, 동시에 또 하나의 핫뉴스가 전해졌다: 여러 국적과 여러 가명을 보유하고, '아프리카를 정복'했다고 알려진 신비상인 쉬징화가 10월 8일 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끌려가서 조사받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13일 .. 2015. 10. 18.
저우용캉,보시라이,링지화사건으로 본 중국정치제도의 저주 글: 하청련(何淸漣) 저우용캉은 중앙정치국상임위원(정국급)이고, 링지화는 정협부주석(부국급), 보시라이는 정치국 위원이었다. 그들이 성공한 방식은 서로 달랐다. 그러나 성공한 후에 모두 진성감옥에 들어갔고, 가족구성원도 대부분 영어의 신세가 되었다. 그들의 범죄사실은 놀라울.. 2014. 12. 28.
차오용정(曹永正): 저우용캉이 가장 신임한 사람 글: 양국선(楊國選) 2013년 7월 1일, 베이징 허우하이(後海)의 북쪽에 있는 첸마창후통(前馬廠胡同) 60호원에 있는 베이징넨다이투자유한공사(北京年代投資有限公司, '베이징넨다이') 본사에는 대형 진베이(金杯)차량이 은밀하게 숨어있는 집으로 급히 운전해 들어갔다. 차문이 열리고, 10여.. 2014. 8. 27.
쟈샤오예(賈曉爗): 저우용캉의 두번째 부인 글: 문풍탁탁(文風卓卓) 인생은 꿈과 같이 십년을 흘렀다. 지금 나이 44살인 쟈샤오예는 일찌기 CCTV 채널2에 나왔으나, 일찌감치 사람들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지금 신비부호 저우빈(周濱)의 계모 신분으로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쟈샤오예는 일찌기.. 2014. 8. 26.
누가 장제민, 쏭린을 만들어냈는가? 글: 섭단(葉檀) 장제민, 쏭린...중앙국유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하나씩 물러난다. 매체의 보도가 깊이있게 이어질수록, 엄청난 진상이 폭로된다. 이들 국유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막후인물을 위한 이익이전의 최대조력자였다. 그 엄청난 금액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지하의 자.. 2014. 4. 29.
국유기업의 문제 글: 사작시(謝作詩) 국유기업의 문제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 문제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나의 견해로 국유기업의 문제에서 핵심은 돈을 쓰는 사람이 쓰는 돈은 자기의 돈이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국유기업의 사장과 주관관료가 쓰는 것이 자신의 돈인가? 다른 사람의 돈을 .. 2014. 2. 4.
외자철수는 이미 대세이다 글: 하청련(何淸漣) 외자가 중국을 떠나는 것은 2009년이래의 대추세이다. 중간에 비록 왔다갔다 하기는 하지만, 추세는 바꿀 수가 없다. 그러나 <인민일보>는 계속 글을 실어, 어떤 때는 "외자가 집단적으로 철수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헛소문이다"라고 하다가, 어떤 때는 "일부 외자의 .. 201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