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문왕19

[황자쟁위술] 이퇴위진술(以退爲進術) 양중득위패(讓中得位牌) 송양공편 황위는 누구나 탐내는 자리이지만 손에 넣기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황위다툼의 매커니즘은 자리를 지키려는 황태자나 그를 빼앗으려는 다른 황자나 너무 황위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그들의 위에는 심판보다 훨씬 냉정한 눈으로 내려다보는 황제가 있기 때.. 2015. 8. 13.
현군 유비와 간신 조조는 누가 더 간사한가? 글: 염호강(閻浩崗) 모종강(毛宗崗)은 <삼국>에 "삼절(三絶)"이 있다고 하면서, 조조는 "간절(奸絶)", 관우는 "의절(義絶)", 제갈량은 "지절(智絶)"이라고 했다. 그는 유비가 무슨 절인지 말하지 않았다. 다만 모두 유비는 조조와 대조하여, '인덕'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유.. 2015. 2. 25.
제(齊): 춘추전국시대의 상업패주(商業覇主) 글: 양반(梁盼) 한 국가의 인민이 부유한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경제왕래가 활발한지 여부가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왜냐하면 수요와 공급이 모두 만족되면, 보편적으로 백성과 상인은 모두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고 서로 만족하기 때문이다. 경제왕래가 활발한지 여부는 주로 민.. 2015. 2. 10.
운하 이야기 글: 유강(劉剛), 이동군(李冬君) 3000년전, 두 명의 사내가 강남으로 온다. 그들은 누구인가? 도대체 무엇을 하기 위하여 왔는가? <사기.오태백세가>에는 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오태백(吳太伯)과 둘째동생 중옹(仲雍), 셋째동생 계력(季歷)은 모두 주태왕(周太王).. 2014. 4. 4.
유방은 왜 낙양을 수도로 정하지 않았는가? 글: 섭지추(葉之秋) 유방이 천하를 평정한 후, 일찌기 낙양을 수도로 삼으려고 생각했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낙양은 서주초기부터 건설되었고, 동주이후에는 수도가 되었다. 그리고, 낙양은 천하의 가운데 위치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여서 지방각지의 관리가 중앙에 오기도 좋.. 2014. 4. 4.
주역(周易) 탄생의 숨은 진상 작자: 미상 하남(河南) 탕음현(湯陰縣) 성북 4킬로미터에 국내외에 유명한 천년고성이 있다. 유리성(羑里城). 상(商)나라때, "유리"는 감옥의 별칭이었다. 즉, 유리는 중국에 역사적 기록이 있는 현존하는 최초의 국가감옥이다. 많은 사람들은 유리를 안다. 왜냐하면 <사기>에 이런 .. 201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