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상위 6

후진타오 강제퇴장사건의 분석

글: 유기곤(劉淇昆) 후진타오가 중공 "20대" 폐막식회의에서 강제로 퇴장당했으며, 이는 큰 파장을 불러왔다. 중공당국은 대내적으로 소식을 봉쇄하였지만, 해외의 여론은 떠들썩했고,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중공당국의 엄밀한 봉쇄로 인하여 모두 외국기자들이 찍은 현장영상으로 사건의 원인에 대하여 분석하고 추측했다. 비교적 보편적인 추측의 하나는 20대의 명단과 관련이 있다(20기중앙위원후보자명단). 논자들은 후진타오가 명단에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제기하여 결국 회의장에서 퇴장당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명단설'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현재 보는 영상은 사건의 전과정이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외국기자가 회의장에 들어가서 녹화하기 시작했을 때는 "후진타오사건"이 막 ..

신임 정치국상위는 시진핑에 충성할 것인가?

글: 주효휘(周曉輝)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중공20대에 선출된 정치국상위이건 정치국위원이건, 하나의 가장 중요한 지표는 모두 시진핑이 신임하느냐 혹은 자신에 충성한다고 인정하느냐, 자신의 말을 완전히 따르느냐가 기준이라는 것을. 확실히 부하의 '충성'은 시진핑이 가장 바라는 '정치안전감'의 중요한 전제가 되는 것이다. 최근 몇년동안, 시진핑은 여러번의 발언에서 반복하여 '충성'을 언급했고, 반복하여 자신의 핵심지위를 강조했다. 중국당국의 관련부서는 문건을 하달하여, 간부들에게 '양개유호(兩個維護)"를 간부의 정치적업적을 평가하는 최우선요건이 되도록 요구했다. 소위 "양개유호"라는 것은 모두 "시진핑 당중앙의 핵심, 전당의 핵심지위"를 유지보호하고, "당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영도"를 유지보호한다는..

20대 직전의 "7중전회": 인사문제로 난항을 겪을 것이다.

글: 악산(岳山) 중국고위층지도자들의 베이다이허휴가기간이 끝난 후, 중공20대가 금년 10월에 소집개최될 것이라는 전언이 있다. 그런데, 20대를 개최하기 전에 7중전회가 남아 있다. 이 회의는 역대이래로 고위층교체직전의 '형식적'인 회의였다. 즉, 대세가 결정된 후에 그저 형식적으로 회의를 열어 통과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교체는 상황이 특수하다. 권력투쟁이 격렬하여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7중전회가 쉽게 형식적으로 개최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타호(打虎)"의 후속처리도 반드시 하고 지나가야 한다. 베이다이허회의후 대국이 결정되지 않아 의문스럽다. 당국은 얼마 후 혹은 정치국회의에서 20대회의 개최일자를 결정할 것이다. 얼마전 여러 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이 11월에 해외방..

"베이다이허회의": 사상유례없는 3대난제에 직면하다

글: 종원(鍾原) 펠로시의 타이완방문과 중국의 환타이완군사훈련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베이다이허회의는 더 이상 신비감이 없어진 듯하다. 타이완해협의 위기가 격화되고, 미중관계는 악화되고, '청령'방역정책이 경제를 해치는 등의 일련의 위기는 아마도 베이다이허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목적은 20대의 인사안배를 위한 최대의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번 베이다이허회의에서는 부득이하게 3대난제에 직면했다. 첫째는 중국최고지도자의 임기, 둘째는 후계자의 선정이다 이 두 개의 난제로 인하여 셋째 난제가 나타난다. 즉 사임한 중국지도자는 어떻게 계속 영향력을 유지할 것인가? 현임 중국최고지도층은 얼마나 연임할 수 있을까? 중공 정치국상위는 7월 331일 건군절초대회에 단체로 참..

제로코로나정책을 결국 버리는가?

글: 호평(胡平)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3가지 소식은 아주 중요하다. 이 소식들을 연결시켜 보면 아주 흥미롭다. 첫째,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베트남 위생부장관과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PCR검사부패사건에 연루되어 당적을 박탈당하고, 공직에서 면직되었다. 둘째, 국무원 소속의 4개 부위 국가의료보장국, 재정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및 국가중의약관리국이 공동으로 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정례항목검사외에 중점적으로 PCR과 항원검사비용의 불법비용수취상황을 검사한다는 것이다. 검사기간은 2020년 1월 1일이후 즉 2년반을 소급해서 신종코로나발생초기부터 조사한다는 것이다. 셋째, 는 허난의 PCR검사와 관련한 심층보도를 했다. 허난은 중국에서 최초로 대규모 PCR검사키트를 구매한 성이다. 조달프로세스가 불투명..

장까오리(張高麗) 스캔들

글: 주효휘(周曉輝) 요 이틀간 해외중문사이트에서 가장 뜨거운 소식은 중국의 유명한 테니스여자선수 펑솨이(彭帥)가 폭로한 중공중앙정치국상위, 국무원부총리 장까오리와의 스캔들이다. 어쨌든 두 사람은 모두 유명인사들이다. 펑솨이가 11월 2일 심야에 올린 웨이보글에 따르면, 그녀는 7년전에 장까오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 후 두 사람은 다시 연락이 없었다. 2,3년전에 다시 상대방이 집으로 데려갔고 강제로 성관계를 갖게 된다. 장까오리의 처인 캉제(康潔)도 현장에 있었다. 결국 다시 한번 "놀고는 필요없으면 버리는" 신세가 되었고 그녀는 이로 인하여 상당히 괴로워했다. 펑솨이는 이에 대하여 탄식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력있고 높은 지위에 있는 장까오리 부총리 당신에게 있어서 당신은 겁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