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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8

고평릉사변(高平陵之變): 사마의는 어떻게 성공했는가? 글: 신계(神啓) 위소제(魏少帝) 조방(曹芳) 가평(嘉平)원년(249년), 사마의(司馬懿)는 조상(曹爽)이 천자와 백관을 데리고 선제(先帝)의 고평릉에 제사를 지내러 간 틈을 타서, 낙양성(洛陽城)에서 정변을 일으킨다. 역사에서는 이를 고평릉사변이라고 부른다. 사마의는 조상의 삼족을 죽이고, 조상을 우두머리로 하는 조위종실(曹魏宗室)의 조정내 세력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조위의 정국을 장악한다. 고평릉사변은 조위역사의 중요전환점이고, 사마씨가 위를 찬탈하여 진을 세우는 시작점이 된다. 1. 총호칩복(塚虎蟄伏): 사마의의 계획 위명제(魏明帝) 경초(景初)2년(238년), 위명제의 병이 위중해지고, 임종전에 총신 유방(劉放), 손자(孫資)의 건의를 받아, 대장군 조진(曹眞)의 아들 조상과 사마의를 보정(輔政.. 2022. 8. 30.
동오(東吳)의 승상(丞相) 12명은 각각 누구인가? 글: 정회역사(情懷歷史) 승상은 백관의 우두머리이고, 고대역사상 아주 중요한 관직이다. 최초의 승상은 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무왕(秦武王) 2년(기원전309년)이다. 에 따르면, "진무왕2년, 처음 승상을 설치하고, 저리질(樗里疾), 감무(甘茂)를 좌우승상으로 삼았다." 진왕조가 건립된 후, 승상, 태위(太尉), 어사대부(御史大夫)를 삼공(三公)이라 불렀다. 한애제(漢哀帝) 원수2년(기원전1년) 승상을 대사도(大司徒)로 명칭을 고친다. 서한의 한애제때부터 동한 한헌제 건안13년(208년)까지 이백여년간은 승상을 두지 않았다. 동한 말기, 조조가 승상직을 회복시킨다. 그러나, 조비가 황위를 찬탈한 후, 조위는 실제로 승상의 직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삼국시대의 촉한은 제갈량이 사망한 이후 승상직을 .. 2020. 11. 23.
여포는 백전백승이 아니었다. 글: 이치아(李治亞) 삼국시대의 여포는 아주 유명하다. 삼국연의에서는 심지어 그를 최고명장으로 꼽았다. 그래서 소위 "일여이마삼전위(一呂二馬三典韋), 사관오조육장비(四關五趙六張飛), 황허손태양하후(黃許孫太兩夏侯), 이장서방감주위(二張徐龐甘周魏), 창신장수화문안(槍神張繡.. 2015. 6. 16.
여포는 기실 선량한 사람이다. 글: 이치아(李治亞) 후세인들이 삼국연의를 읽으면 여포에 대하여 욕을 해 마지 않는다. 무슨 반복무상(反復無常)이라고 말한다든지, 장비가 말하는 것처럼 '삼성가노(三姓家奴)이며, 가장 신의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기실 다른 사람이 삼국연의를 볼 때는 다른 견해를 갖게 된다. 예를 .. 2015. 2. 10.
사마소(司馬昭)의 마음 글: 조염(趙炎) 널리 알려진 헐후어(歇後語)가 있다: "사마소의 마음(司馬昭之心)". 그 뜻은 "누구나 안다(路人皆知)"라는 것이다. 그 배후의 이야기는 다음의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조모(曹髦), 자는 언사(彦士), 조위(曹魏)의 제4대 황제, 사칭 '고귀향공(高貴鄕公)'. 6년간 황제로 있었.. 2013. 11. 24.
동탁(董卓)의 사후 왕윤(王允)이 1인자가 되지 못한 이유는? 글: 이치아(李治亞) 동탁은 서량(西凉)의 1인자이다. 중앙조정을 여러해동안 장악하고 있었다. 당시 어린 황제는 겁이 많았고, 동탁이 다시 폐위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 동탁은 아주 대단했다. 한소제도 죽이려고 하면 죽였다. 하황후도 독주를 먹고 죽었다. 이때의 동탁은 한 손.. 2013. 6. 11.
관우를 죽인 진정한 흉수는 누구인가? 글: 조지호(趙志浩) 219년, 손권, 조조부대의 협공하에, 관우는 맥성으로 패배하여 도망치고, 포위망돌파에 실패하여, 매복하고 있던 마충(馬忠)에게 살해당한다. 관우를 해친 진정한 흉수가 누구인지에 대하여는 4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손권(여몽이 기획) 둘째, 조조(사마의, 장제가 기.. 2013. 4. 13.
가후(賈詡): 동한분열의 최고죄인 글: 호각조(胡覺照) <삼국지>의 저자인 진수(陳壽)는 통치계급의 입장에서 출발하여 가후(賈詡)를 조조의 막료중 가장 중요한 모사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 순욱(荀彧), 순유(荀攸)와 나란이 거명했다. 당연히 여기에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가후는 확실히 얻기 힘든 인재이다. 만.. 2012.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