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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후5

장거정(張居正)과 이태후(李太后), 풍보(馮保)의 관계는......?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고대인들은 재상의 역할을 8글자로 개괄했다: "좌이론도(坐而論道), 협리음양(協理陰陽)". 앉아서 도리를 얘기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말로 표현하자면 방침과 정책을 제정한다는 것이다; 음양을 협리한다는 것은 거시적으로 각 방면의 관계의 평형을 맞춘다는 것이다. 재상이 만일 지나치게 구체적인 사무에 집중하면 전체국면을 통할하는 능력을 약화된다.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재상은 사람을 잘 써야 하고, 일을 잘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능력있는 인물에게 일처리를 하게 하고, 자신은 일처리 잘하는 사람을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양호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장거정의 용인술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주로 그가 어떻게 개혁의 엘리트집단을 양성하여 강력한 지도계층을 형성했는지 봐야 한다. .. 2020. 11. 16.
명왕조 4대총비 (3) 정귀비(鄭貴妃): 글: 접련화(蝶戀花) 정귀비는 만귀비와 마찬가지로 총애를 믿고 발호한 총비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만력제는 9살때 등극했고, 나이어린 만력제를 잘 기르기 위하여 생모인 이태후(李太后)는 건청궁(乾淸宮)으로 거처를 옮겨 아들 만력제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 2018. 10. 1.
장거정(張居正)과 이태후(李太后)는 무슨 관계였을까? 글: 군령여산(軍令如山) 민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장거정과 이태후에 관한 것인데, 장거정이 과거에 합격하여 진사가 된 후, 과거합격자중 꼴찌의 이름이 애자수(艾自修)인 것을 보고는 이런 대련을 만들어 조롱했다고 한다: "애자수(艾自修, 자수물수(自修勿修), 백면서생배호방(白面.. 2018. 3. 1.
장거정(張居正)의 사인(死因)은? 글: 정만군(程萬軍) 1582년 7월 9일, 대명의 수보(首輔)이자 일대정치강자인 장거정이 돌연 세상을 떠난다. 나이 겨우 58세이다. 58은 고대인들의 수명으로 보더라도 그렇게 많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장거정은 왜 돌연 사망하게 되었을까? 장거정의 죽음에 관하여, 정사의 기재는 아주 간.. 2018. 1. 14.
명나라멸망후 주삼태자(朱三太子)는 왜 자주 나타났는가? 글: 장걸(張杰) 황실에 태어나면 부귀영화를 누리며 금의옥식(錦衣玉食)의 생활을 지낼 수 있다. 그러나, '황실'과 관계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구심투각(鉤心鬪角)의 피곤한 생활을 지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일단 황권을 잃어버리거나, 나라가 망하면 황실구성원이었던 이들의 .. 2012.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