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10 마니교(摩尼敎): 중국에서 천년간 이어진 종교 글: 강산사(江山社) 김용의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그의 경전적인 작품인 <의천도룡기>를 읽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원나라의 멸망에서 명나라의 건립에 이르는 기간동안의 강호의 은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의 배경이 원나라말기이므로 소설에서는 .. 2019. 1. 9. "대명(大明)" 국호의 유래에 관한 몇 가지 견해 글: 비객방(痞客邦) 명나라의 국호에 대하여 비교적 일찍 주목한 것은 종교관련자이다. 오함(吳晗)이 1941년에 발표한 <명교와 대명제국>일 것이다. 오함은 '대명'의 국호는 한씨부자의 '명왕(明王)' 즉 <대소명왕출세경(大小明王出世經)>에서 유래했다고 보았다. 그리고 명교는 당.. 2018. 12. 26. 5천년 중국역사에 왜 "중국"이라는 명칭을 가진 왕조는 나타나지 않았을까?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중국은 세계4대문명고국중 하나이다. 5000년의 문명사를 지니고 있다고 자랑한다. 다만, 역사상 중국에서는 어느 왕조도 '중국'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다. '중국'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서주(西周)초기 청공기 "하존(何尊)"의 명문(銘文)이다: "여기택.. 2018. 10. 26. 김용 무협소설 속의 "수궁사(守宮砂)는 어떤 용도인가 글: 표우동(飄雨桐) 먼저 과학적으로 '수궁사'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그것은 중국고대인들이 미혼여자의 '정조'를 표기하는 것이다. 딸이 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는 딸의 오른팔에 수궁사로 붉은 색의 표기를 찍어둔다.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는, 이 표기가 계속 존재하고 퇴색되.. 2018. 3. 7. 코케테무르(擴廓帖木兒): 주원장이 칭찬한 기남자(奇男子) 글: 백과두조(百科頭條) 역사상 기인은 수도 없이 많다. 이 글에서 소개할 사람은 주원장이 '기남자'라고 칭찬했던 인물이다. 그는 왕보보(王保保)이다. 만일 이 이름이 낯설다면, 이렇게 말해보겠다. 조민(趙敏)이 오빠이다. 그러면 아마도 누구인지 바로 알아차릴 것이다. 김용의 <의천.. 2018. 2. 22. 상업시대의 무림문파: 공동 출서: 간천하 현대사회에 한 문파의 장문인 계승권을 놓고 분쟁이 벌어지고, 여러 명이 경쟁에 참여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공동파의 백의해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신물감정, 동문선거 및 비무 "현재는 조화사회이다. 비무를 제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만일 그렇.. 2012. 4.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