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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비5

주원장(朱元璋)은 왜 황위를 주체(朱棣)에게 넘겨주지 않았을까? 글: 문화박문(文化博聞) 주원장은 왜 황위를 주체에게 넘겨주지 않았을까.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주체는 주원장의 적자(嫡子)가 아니라 서출(庶出)이라는 것이다. 주원장은 "유적입적"(적자가 있으면 적자를 세운다)는 전통에 따라, 서출인 주체는 고려대상에 .. 2018. 3. 15.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태제입승패(太弟入承牌) 야율중원 요성종(遼聖宗) 야율융서(耶律隆緖)의 차남인 야율중원(耶律重元)은 특이하게도 황태제(皇太弟), 황태숙(皇太叔)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황제의 아들이 아닌 동생, 숙부의 자격으로 황제의 자리에 한 걸음 앞까지 다가갔지만, 결국 황제위에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죽음을 맞이한다. .. 2015. 10. 11.
[황자쟁위술] 이세탈인술(以勢奪人術) 과유불급패(過猶不及牌) 적장자로 태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다른 형제들이 감히 자신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게 기세로 눌러줄 필요가 어느 정도 있다. 다만, 그와 동시에 형제들에게 인덕(仁德)을 베풀어 주거나 최소한 인덕을 가장할 필요는 있다.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태자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 2015. 10. 11.
[황자쟁위술] 여인노선술(女人路線術) 화기소장패(禍起蕭墻牌) 당현종편외 당현종과 양옥환(楊玉環, 양귀비)의 이야기는 백거이의 <장한가>를 통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칠월칠일장생전(七月七日長生殿), 야반무인사어시(夜半無人私語時), 재천원위비익조(在天願爲比翼鳥), 재지원위연리지(在地願爲連理枝).” 그러나, 당현종이 사랑한 양옥환은.. 2015. 8. 25.
[황자쟁위술] 여인노선술(女人路線術) 화기소장패(禍起蕭墻牌) 조식편외 동한말기, 조조는 군웅들 중에서 굴기한 후, 자신의 사업을 후대만세에 전해주고자 했다. 그리하여 조조는 아들중에서 완벽한 후계자를 뽑기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그중 조식은 조조의 넷째아들로,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과 업무처리능력으로 가장 앞서갔다. 그러나, 그와 동모형인 조..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