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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52

상하이 문혁식방역의 4가지 실책 글: 미소(米笑) "왜 문화대혁명을 했는가?" 당시, 나는 의문을 가지고 한 홍위병에게 물어보았다. "만일 문화대혁명을 하지 않아서 중국이 '변수(變修, 수정주의로 바뀜)'되면 어떡할 거냐?" 그는 근심이 가득찬 얼굴로 대답했었다. '변수'는 문혁이 가정한 전제이다. 반수방수(反修防修)의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하고, 학교를 문닫고 전인민이 운동에 나선다고 해도, 그 모든 미친 짓이 합리화되는 것이다. "만일 청령(淸零, 제로코로나)하지 않아서 사람이 죽으면 어떡할 거냐?" 이것이 상하이방역이 가정한 전제이다. 생명을 보호한다는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도 멈추고, 생산도 중단하고, 학교도 문을 닫았다. 전체인민(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이 운동방역에 나서는 것이고, 모든 미친 짓은 합리화된.. 2022. 4. 29.
상하이 "대결전"의 목적은 무엇인가? 글: 원빈(袁斌)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위챗단체방에서 한 개인미디어가 발송한 소식을 보았다. 제목이 아주 눈에 띄었는데, "10만대군의 상하이 진군. 국운을 건 대결전" 열어보니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4월 3일, 해방군과 16개 성시의 10만명이 상하이로 지원을 갔다. 도로, 철로, 공항의 운송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치 세계대전과도 같은 동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건 결전이 곧 서막을 열 것이다. 36시간의 관건기간, 4.11.의 사회면 청령(淸零, 코로나제로), 국운이 이번 전투에 걸려있다. 한세대 또 한세대의 사람들의 장정(長征). 상하이 대결전. 필승!" 대륙의 관영매체에도 이렇게 쓰고 있다. 전국에서 상하이로 지원한 의료인원은 수만명이다. 장쑤성만 하더라도 .. 2022. 4. 6.
기호난하(騎虎難下): 시진핑의 바이러스와의 생사결전 글: 장걸(張杰) 만일 2020년초 우한을 폐쇄한 것은 시진핑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하에서의 야만적 조치였다. 시안을 폐쇄한 것은 고의로 재난을 복제한 것이고, 인민의 생명을 희생하며 부차적인 재난을 조성한 것이다. 시안의 장면은 우한의 재연일 뿐아니라, 더욱 심해졌다. 방역구역의 사람은 관리통제구역을 벗어나 긴급의료원소를 받을 수 없게 하고, 식량이 끊어진 사람도 집은 나서 식품을 구할 수 없게 하며, 한밤중에 전체 단지의 사람을 남녀노소불문하고 모조리 기본생활설비와 물자도 갖추어지지 않은 집중격리구역으로 이동시켰다. 방역구역내와 방역구역외의 많은 중국인들은 원성을 토해내고 있다. 의료도움이 절실한 사람, 식품이 필요한 사람, 난방부족으로 방한용품과 이불요를 필요로 하는 사람, 월경인데 위생용품이.. 2022. 1. 10.
시진핑이 "봉성청령(封城淸零)"을 고집하는 진실한 이유는...? 글: 장걸(張杰) 2020년 1월 23일, 중국정부는 신종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우한의 봉성(도시폐쇄)를 결정한다. 1,100만인구의 도시가 하룻밤만에 운행을 멈추었다. 법률절차없이, 안치방안도 없이, 시진핑은 독단적으로 결정했고, 우한은 졸지에 인간지옥으로 바뀐다. 필자의 한 이웃은 요독증을 앓고 있어, 매주 병원으로 가서 투석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봉성후 병원이 투석진료소를 폐쇄해버린다. 그는 집을 떠날 수도 없었다. 그리하여 이틀후 집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의 처는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어 "온갖 방법으로 도움을 구하고, 애걸했지만, 두 눈 멀거니 뜨고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우한 봉성의 죄악을 중국에서는 방역의 위대한 조치라고 부르고 있고, 지금 중국에서는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2021. 12. 30.
부부장급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죄명: 도대체 쑨리쥔은 무슨 잘못을 했을까? 글: 소민지심(小民之心) 어제 전 공안부부부장 쑨리쥔이 엄중한 위기위법으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하고 사법기관으로 이송되었다. 쑨리쥔은 작년 4월 20일 조사를 받는다고 공표한 이후 쌍개를 선언하기까지 1년반의 시간이 걸렸다. 이런 상황도 심상치 않다. 특히 당국이 쑨리쥔에 대하여 내린 결론은 용어사용이 극히 엄중하여, 강렬한 분노의 정서가 느껴진다. 마치 그에게 이를 갈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전에 낙마한 관리들 중에서 극히 보기 드문 경우일 뿐아니라, 유례가 없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700여자에 이르는 통보에서 모두 45개의 죄명이 나열되어 있다. 쑨리쥔이 '양개유호'를 버리고, '사개의식'은 전혀 없으며, 정치야심이 극도로 팽창하였고, 정치품성은 극히 악랄하며, 권력관,정적관(政績觀)은 극도로 왜.. 2021. 10. 6.
2020년 우한시진핑암살미수사건 글: 학평(郝平) 금년 10.1은 원래 평범하고 아무 재미가 없을 뻔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중국당국은 공안부고관낙마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냈다. 9월 30일 전 공안부부부장 쑨리쥔이 쌍개(당적,공직박탈)를 당했고, 10월 2일에는 전 사법부장, 전공안부상무부부장 푸정화가 중앙기율검사위에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 중간에 10월 1일이 끼어 있다. 중국당국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샌드위치'를 내놓아, 네티즌들을 깔깔 웃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는 에피타이저이다! 인터넷에 폭로된 우한의 시진핑암살미수사건 중앙기율검사위의 쑨리쥔에 대한 통보에 사용된 단어는 아주 심각하다. 예를 들어, "정치적 야심이 극도로 팽창했다", "중앙의 대정방침을 함부로 논의하고, 정치적 유언비어를 만들어 유포시켰으며, 겉으.. 202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