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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유5

당선종(唐宣宗) 이침(李忱): 당나라 멸망의 최대 책임자일까? 글: 화운초(和運超) 당선종 이침이 즉위한 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람들을 회유하여, 이덕유(李德裕)에게 악의적인 보복을 진행하며, 그가 했던 것은 모조리 반배하며 회창(會昌)연간의 인원을 축소정비하는 책략을 바꾸어 버린다. 대중원년(847년) 하반기, 이부(吏部)에서 "회창4년에 주현 관내에서 감원했던 383명을 다시 증원했다"고 보고한다. 문학가인 마식(馬植)은 과거에 이덕유에게 중용되지 못했는데, 당선종은 그를 형부시랑으로 삼고, 염철전운사를 맡긴다. 취원식(崔元式), 위종(韋琮)등 신진관리도 대부분 이덕유가 있을 때는 중시되지 않던 자들이다. 위모(魏謨, 위징의 오대손, 대중후기에 서천절도사가 된다)같은 인물이 중용된다. 그는 일찌기 양여사(楊汝士), 이종민(李宗閔), 우승유(牛僧孺)등과.. 2021. 9. 25.
감로지변(甘露之變): 황권(皇權)과 환관세력의 대결인가? 글: 동현자(洞玄子) 역사상 소위 감로지변은 당문종 태화9년(835년) 환관세력이 일으킨 정변으로 최종결과는 조정의 수백명 관리가 도륙을 당하게 된다. 이번 정변이 발생한 후, 환관집단은 당나라의 군정대권을 더욱 확실히 장악하여, 군주의 폐립(廢立), 생살(生殺)까지도 환관의 손에 장.. 2019. 4. 24.
이상은(李商隱)과 유중영(柳仲郢): 줄을 설 것인가 말 것인가? 글: 맹헌실(孟憲實) 관료로서 살다보면 관료사회는 부침이 있다. 항상 이런저런 집단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 너는 줄을 설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 한다. 줄을 선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그 집단의 실력의 강약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실력은 변한다. 그래서 줄을 서는 결과는 확실하지 .. 2017. 8. 6.
관료생존법칙: 이상은(李商隱)과 유중영(柳仲郢) 글: 맹헌실(孟憲實) 관료생애에 항상 이런저런 써클(圈子)을 만나게 된다. 그때 당신은 그 써클에 가입할 것인가(줄서기) 아닌가를 선택해야 한다. 줄서기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써클의 파워가 큰지 작은지에 따르게 되나, 파워라는 것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줄서기의 결과는.. 2015. 2. 10.
모택동이 높이 평가한 세 명의 정론가(政論家) 글: 유계흥(劉繼興) 모택동은 사서를 읽기 좋아했고, 역사인물을 평가하기도 좋아했다. 그는 특히 치국방안을 논한 정론을 읽는 것을 즐겼다. 그가 아주 높이 평가했던 정론가는 세 사람이다: 서한(西漢)의 가의(賈誼), 초당(初唐)의 마주(馬周), 그리고 중당(中唐)의 유분(劉賁)이다. 먼저 가의(賈誼)를 ..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