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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43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여 "세계공장"이 될 것인가? 글: 산교룡(山蛟龍) 중국인은 인도를 아주 무시한다. 그리하여 인도인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별명으로 "아차(阿差)" 혹은 "아X(阿X)"라고 붙여주었다. 확실히 인도의 경제는 상당히 장기간동안 발달하지 못했다. 발달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심지어 아주 낙후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부득이 인도인은 확실히 중국인들만큼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다(어느정도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 측면이 있어 객관적이지 않기는 하지만). 그러나, 인도인은 아주 총명하다. 총명함에 있어서 인도인은 중국인들에 전혀 못지 않다. 이건 증명도 필요없다. 인도인은 세계의 많은 대기업에서 CEO가 되었고, 영국에서 수상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증거이다. 이 점에 있어서, 중국의 대륙인들은 아주 뒤떨어진다. 현재 중국대륙인중 세.. 2023. 4. 20.
미중경제관계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 글: 왕혁(王赫) 비록 바이든정부가 대중관세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제관계(넓게 보면 중국의 국제경제적 처지)는 이미 극도로 악화되어, 재조정되는 과정중이며, 이 조류는 상당히 강력하다. 아래의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경제판 “제5조” 구상 6월 9일, 전NATO사무총장 Anders Foth Rasmussen과 전 미국주NATO대사 Ivo Daalder는 공동으로 기고한 글을 통해 하나의 경제판 “제5조(Article 5)”를 건립하여 공동방어계획을 건립해야한다고 말했다. NATO 제5조에는 하나의 동맹국이 군사공격을 받으면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경제판 제5조는 바로 민주국가의 경제분야에서 NATO의 안전분야에서와 동일한 방해와 단결효과를.. 2022. 6. 15.
중국핸드폰의 한겨울: 샤오미OV가 집단으로 곤경에 빠지다 글: 황한성재경(黃漢城財經) 전국인민들이 핸드폰을 꺼내서 “상하이봉쇄해제”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을 때, 핸드폰제조업체들은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금년1분기, 중국핸드폰시장의 출하량은 6,934.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9.2%가 줄어들었다. 원래 1분기에 바닥을 친 것인 줄 알았는데, 2분기는 더욱 좋지 않았다. 4월의 핸드폰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34.2%가 줄어들었다. 난감한 점이라면, “국화지광(國貨之光)”이라 자부하던 샤오미(小米), OPPO, VIVO(합쳐서 샤오미OV라 칭함)는 본토전쟁에서 애플에게 패배했다는 것이다. 만일 판매액 혹은 순이익으로 말하자면, 샤오미OV는 더욱 철저히 패배했다. 알아야 할 것은 애플의 평균판매가격은 5,500위안이 넘는다. 샤오미OV는 애플의 몇분의 1밖에 되지 않는.. 2022. 6. 6.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
지미 라이(黎智英): 지오다노와 애플데일리(蘋果日報)의 창업자 글: 이용(李勇) 작년 6월 21일, 홍콩의 Beacon Hill(筆架山)에는 큰 플랭카드가 걸렸다: "중공이 지미라이의 암살을 계획하고 있다(中共計劃暗殺黎智英)". 폭은 개략 2미터가량이고 길이는 20미터였다. 주룽당(九龍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홍콩사람들은 모두 안다. 지미라이는 중공정권의 눈엣가시라는 것을. 왜냐하면 그가 발행하는 인기신문 '애플데일리'는 홍콩의 반공신문이기 때문이다. 지미라이는 중공의 탄압에 맞서 두려워하지 않았다. 작년에는 직접 미국의 백악관으로 가서 트럼프 정권의 부통령 펜스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홍콩반송중운동 및 일체의 중공정권에 대한 항의시위대에도 참가하여, 중공은 그에게 '서방적대세력의 매판이자 주구'라고 비난한다. 그후에 신비인물을 보.. 2021. 6. 29.
중국인터넷의 "화웨이"에 관한 유머.... 글: 간중국(看中國) (편집자주: 원문은 즈후(知乎)에 올라온 것인데, 현재는 이미 삭제되었음. 다수는 소련 유머를 수정한 것임) 1. 화웨이 해군(海軍 혹은 水軍, 인터넷댓글부대. 일본의 넷우익 비슷함)이 적대세력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너희가 화웨이에 관한 우스개를 퍼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건 아주 무례한 짓이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먼저 화웨이가 있고 그 다음에 하늘이 생겼으며, 화웨이는 서 있고 나머지는 모두 무릎을 꿇고 있으며, 화웨이가 하는 모든 것은 중화민족의 굴기를 위한 것이고, 화웨이를 구매해야만 중국을 구할 수 있으며, 화웨이를 구매하지 않는 것은 모두 적에게 총알을 보내는 매국노와 같다. 화웨이가 무너지면 모든 중국인들에게 불리하다." "양심을 .. 2020. 9. 28.
Foxconn(富士康)과 Pegatron(和碩)은 왜 중국을 떠나는가? 글: 장림(張林)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기업인 폭스콘과 페가트론은 이미 중국을 떠나 멕시코로 공장을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의문의 여지없이 이는 위기의 중국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애플은 전세계에 많은 OEM공장이 있다. 대다수의 부품제조기업은 거의 미국, 유럽, 일본, 한국, 타이완에 분포되어 있다. 다만 마지막 조립업무를 하는 곳은 주로 폭스콘, 윈스트론(Winstron, 偉創)과 페가트론의 3대 타이완 OEM공장이다. 조립업무이기 때문에, 주로 손작업에 의존한다. 중국의 농민공은 시간당급여가 거의 전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그리고 젊은 중국의 농민공들은 매일 14시간, 1주 7일을 일할 수 있었다. 소나 말처럼 묵묵히 일만 하고 원망도 없었다. 마음대로 처벌하고 마음대로 때려도 .. 2020. 8. 26.
화웨이: "칩이 없다",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글: 국영관찰(國英觀察) 8월 7일, 중국정보화백인회 2020 회의에서 화웨이 소비자업무 CEO 위청동(余承東)이 한 말이다. 미국제재로 화웨이의 기린고급칩은 9월 15일이후 만들 수가 없게 되었다. 절판(絶版)이 되는 것이다. 위청동은 금년 가을에 새로운 Mate 40을 내놓는데, 이는 화웨이 자체의 기린칩을 탑재하게 될 것이다. 다만 "미국의 제2차제재로 칩은 9월 15일이후 생산이 끊어진다. 아마도 기린 고급칩으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다. 절판된다. 현재 국내의 반도체산업의 공법이 아직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추가로 이렇게 말한다. "(메이트40에 탑재한 기린칩)은 아마도 화웨이가 자체생산한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다. 아주 유감스럽다. 화웨이는 칩의 분야에서 십여연간 개척해 왔지만, 심각하게.. 2020. 8. 10.
TikTok 미국대사기(美國大事記) 글: 동목(童木) 중국기업 TikTok의 성장이력을 되돌아 보면, 미국대통령 트럼프의 공격목표가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재난'이었다. 이를 잘 넘길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중간의 정치적 힘겨루기와 관련이 있게 될 것이다. 매체의 8월 9일자 보도를 종합하면, TikTok의 국제시장에서의 겁난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 모회사인 바이트댄스(字節跳動)의 국제화부터 얘기해야 한다. TikTok의 탄생 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첫번재 인기제품은 "진르터우탸오(金日頭條 오늘의 헤드라인이라는 뜻임)"가 중국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자, 2015년부터 '진르터우탸오'를 국제시장에 복제하여 진출한다. "진르터우탸오"의 해외판인 TopBuzz를 내놓은 것이다. 2016년 9월, 바이트댄스 산하의 단편동영상앱인 떠.. 2020. 8. 9.
리쉰정밀(立訊精密, Luxshare): 중국 최초의 애플OEM기업이 되다. 글: 임염(荏苒)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 핸드폰 OEM공장이 곧 탄생할 예정이다. 애플핸드폰의 3위 OEM공장인 타이완 위스트론(Wistron, 偉創)이 33억위안의 가격으로 중국 쿤산(昆山)에 취한 공장을 중국대륙기업 리쉰정밀에 매각하기로 했다. M&A가 완료되면, 리쉰정밀은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핸드폰 OEM공장이 되는 것이다. 타이완기업이 애플핸드폰OEM을 독점하던 국면이 드디어 타파되는 것이다. 타이완매체는 업계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애플의 목적은 아주 명확하다. 리쉰정밀을 기쿼서 최대의 OEM공장인 폭스콘(Foxconn, 富士康)을 견제하려는 것이다. 폭스콘의 창업자인 궈타이밍(郭臺銘, Terry Gou)은 이 M&A에 대하여 들은 후 크게 놀랐다고 한다. 타이완이 우세를 점하던 OE..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