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이 15

순치제(順治帝)가 사대보정대신(四大輔政大臣)을 선정한 이유는?

글: 역사고사미(歷史故事迷) 순치18년(1661년), 임종을 앞둔 순치제는 황위를 나이 겨우 8살의 황삼자(皇三子) 현엽(玄燁)에게 넘겨주기로 선택한다. 그가 바로 역사상 유명한 강희제(康熙帝)이다. 이와 동시에, 순치제는 그가 즉위할 때 만주족 종실귀족이 '보정왕(輔政王)'을 맡았던 전통을 깨트리고, 소니(索尼), 쑤커사하(蘇克薩哈), 어비룽(遏必隆), 아오바이(鰲拜)등 4명을 '보정대신(輔政大臣)'으로 임명하여, 공동으로 어린 황제를 보좌하게 한다. 순치제가 이렇게 결정한 것은 "일조피사교(一朝被蛇咬), 십년파정승(十年怕井繩)" 한번 뱀에게 물리면, 십년간 우물밧줄도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치제는 왜 이 네 명을 보정대신으로 고른 것일까> 도르곤(多爾袞)의 권력농단은 순치제에게 너무나 큰 심리..

순치제(順治帝)의 8명 아들 중에서 총애받지 못한 서자 현엽(玄燁, 강희제)이 황위를 계승하게 된 경위는...?

글: 소열충신(昭烈忠臣) 순치제에게는 8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중 황위를 승계한 아들은 셋째아들 현엽이다. 즉 나중에 그 이름도 유명한 강희제이다. 왜 순치제는 셋째아들인 서자 현엽으로 하여금 황위를 계승하게 했을까? 나머지 아들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왜 아무도 현엽과 후계자의 자리를 다투지 않았던 것일까? 예법상으로 보면, 순치제의 아들은 모두 계승권을 지니고 있었다. 순치제는 일생동안 4명의 황후가 있었지만, 적자(嫡子)는 낳지 못한다. 이 4명의 황후 중에서 2명은 추봉된 것이다. 즉, 강희제의 생모인 퉁자씨(佟佳氏), 그리고 또 한명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순치제일생의 유일한 사랑인 동악비(董鄂妃)이다. 두 사람은 모두 사후에 추증되었다. 순치제의 최초의 황후는 순치제와 서로 감정이 좋지 ..

홍수전은 어떻게 대권을 장악한 양수청을 제거할 수 있었을까?

글: 장생전(張生全) 태평천국 초기의 정치국면에서 비록 홍수전이 천왕(天王)이지만, 양수청이 절대적인 대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첫째, 양수청은 정권(政權)을 장악하고 있었다. 전체 동왕부가 정령(政令)의 중심이다. 양수청은 정책을 연구하고 명령을 내린다..

아오바이(鰲拜)(6): 강희제는 어떻게 아오바이를 붙잡았는가?

글: 기련해(紀連海) 권력을 손아귀에 꽉 쥐고 있던 아오바이는 포부를 펼치고자 하는 소년 강희의 화를 돋군다. 아오바이의 만행에 강희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그는 일찌감치 자신의 친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려고 결정한다. 다만 그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강희제는 이..

아오바이(鰲拜)(5): 강희제와의 갈등이 격화된 이유는...?

글: 기련해(紀連海) 무수한 전투와 궁중투쟁을 거쳐서 이미 50세가 된 아오바이는 마침내 대청왕조에서 첫째가는 권력을 쥔 신하가 된다. 다른 3명의 보정대신이 그의 말에 따랐을 뿐아니라, 나이어린 강희제도 그에게 조그만치도 불경하지 못했다. 다만 권력을 틀어쥔 아오바이는 나이어..

아오바이(鰲拜)(4): 보정대신으로서 무엇을 하였는가

글: 기련해(紀連海) 위에서 위리는 강희제가 등극한 이후, 4대신보정의 국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사대신이 강희제를 보좌할 때,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오히려 비관적이었다. 이런 곤란한 상황하에서, 보정하는 사대신간에 보정사..

아오바이(鰲拜)(3): 권력의 정점에 오르다.

글: 기련해(紀連海) 소년강희와 성년아오바이간에는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들 문제는 아오바이의 원인도 있을 것이고, 강희제의 원인도 있을 것이다. 강희제의 원인은 여기서 잠시 분석을 하지 않도록 한다. 여기서는 그저 아오바이측의 원인만을 분석해보도록 한다: 문제는 왜 4대 ..

아오바이(鰲拜)(1): 신세내력의 수수께끼

글: 기련해(紀連海) 아오바이(오배)는 도대체 강희제와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3대황제를 충성을 다해 모시던 원로대신이 어찌하여 소년 강희제의 눈엣가시가 되었을까? 아오바이는 도대체 무슨 경력으로 3황제를 거치는 동안 계속 대권을 장악하였을까? 그는 어떻게 권력의 정점에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