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宋)과 청(淸): 서로 다른 금융발전경로 글: 오구(吳鉤) 합회(合會)는 민간이 자금을 모아서 성립한 상호부조조직이다. 강소,절강,복건 일대에 이런 류의 합회는 지금도 완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노방(爐房)은 원래 그저 은원보(銀元寶)를 주조하는 작방(作坊)이었는데, 점점 예금, 대출을 겸영하는 금융기관으로 변화한다. 당포(.. 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공통) 2014.10.02
조광윤: 전설상의 미복사방(微服私訪) 글: 허석림(許石林) 송나라의 재상 조보는 사는 것이 아주 곤혹스러웠다. 다른 관리들은 퇴조한 후, 편안한 사복으로 갈아입고, 혹은 연회를 베풀거나, 혹은 금을 연주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가족들과 즐겁게 놀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가 그럴 수 없을 뿐아니라 만.. 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 (조광윤) 2013.04.28
침묵은 일종의 인생선택이다 글: 왕립군(王立群) 태평흥국4년 오월, 여러달의 전투를 거쳐, 오대십국(五代十國)중 마지막 할거정권인 북한(北漢)정권이 송나라의 판도에 편입되었다. 주세종, 송태조의 여러번에 걸친 정벌에도 함락시키지 못했던 태원(太原)이 송태종에 의해 마침내 함락된 것이다. 그는 북한을 지도.. 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당) 2013.04.27
승리자의 비밀 글: 위득승(魏得勝) 한가지 문제는 계속 나를 괴롭혔다. 그것은 바로: 역사적으로 문화수준이 낮은 새북(塞北)의 오랑캐족이 왜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송제국을 3백여년간이나 능욕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이것은 조광윤 일족이 강력하게 반쿠데타정책을 집행한데 따른 반작용이..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송) 2013.02.04
중국에서 젓가락의 유래 글: 고성연(高成鳶) 18세기에야 비로소 영국여왕은 포크를 사용하여 음식을 먹는 법을 익혔다. 그때 어떤 수도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하느님이 주신 손가락은 어디에 쓸 것인가? 중국인도 밥을 먹을 때 손가락을 사용했었다. <예기>에는 이런 말이 있다. 다른 .. 중국과 문화/중국의 음식 2013.02.04
한본위(漢本位): 중국의 국세가 날로 쇠락한 근본원인 글: 곽상학(郭翔鶴) 오늘의 중국을 보면, 중국인의 두뇌는 이미 서양인들에게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한본위의 각도에서 문제를 보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 글을 시작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이야기를 인용하고, 민족차이가 인류사회를 발전시키는 근본동력이라는 것을 분.. 중국의 역사분석/중국역사의 분석 2013.02.04
원명시기의 하반신문학 글: 조염 (趙炎) 송나라이전까지, 일반백성들은 성을 얘기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았다. 예를 들어, 이백의 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대모연중회리취, 부용장저내군하(玳瑁筵中懷裏醉, 芙蓉帳底奈君何)"는 남녀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고, "추초추접비(秋草秋蝶飛), 상사수낙휘(相思.. 중국과 문학/문학일반 2012.11.17
중국의 역사시기분류 글: 오구(吳鉤) 사회구조변천의 각도에서 보자면, 중국역사는 4개의 시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봉건귀족사회 - 사족(士族)사회 - 사신(士紳)사회 - 공민사회. 춘추이전은 귀족사회이고, 한나라때부터 당나라때까지는 사족사회이다. 송나라때부터 청나라때까지는 사신사회이고, 그 중간에 3..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공통) 2012.08.15
어양성(漁陽城)의 위치는? 글: 북경만보 진나라말기, 진승, 오광은 사람들을 데리고 어양(漁陽)으로 술변(戌邊)하러 갔다. 중도에 비를 만나 기한을 지킬 수 없게 되자, 의거를 일으킨다. 어양군은 진나라, 한나라때 상당히 넓은 지역을 가리켰다. "통할하는 현이 12개이다" 관할지구는 오늘날의 밀운(密雲), 평곡(平.. 중국과 사회/중국의 지리 2012.08.15
경제대국 송나라는 왜 사방이 적국이었을까? 글: 정만군(程萬軍)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양식 - 쌀 -을 가지고 있고, 가장 좋은 음료 -차-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좋은 의류 - 면, 비단, 가죽-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다른 곳에서 한푼의 물건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영국인 허드가 <중국견문록>에서 기록한 것이다. 만일..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송) 201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