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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후12

수나라가 멸망한 후 수양제 딸들의 운명은...? 글: 김명지(金明枝) 수양제 양광(楊廣)은 딸을 몇이나 두었을까? 아무도 정확하게 말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초기에 양광이 형인 태자 양용(楊勇)과 후계타툼을 벌일 때, 첩을 두는 것을 지극히 혐오하는 모친 독고황후에 잘보이기 위하여, 첩이 낳은 자식들은 모조리 버리고 기르지 않았었다. 그리고 양광이 등극한 후에는 장안에 상주하지 않았다. 생존한 딸들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일부는 그가 장안에 남겨두고 신경쓰지 않았었고, 일부는 그가 데리고 다녔다. 그중 일부분은 심지어 양광이 죽은 후 적모(嫡母)인 소황후(蕭皇后)를 따라 돌궐로 간다. 그러나 에는 '공주전'이 없으므로 양광의 대부분의 딸들은 구체적인 봉호(封號), 성명, 생년등의 기록이 없다. 인원수도 자연히 정확히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먼저 열녀인.. 2020. 6. 29.
당태종이 수양제의 처와 딸을 모두 취하였는가? 글: 문방장궤(文房掌櫃) 수나라 개황2년 즉 582년, 13살의 양광은 12살된 소비(蕭妃)와 결혼한다. 소비는 할거정권 소규(蕭巋)의 넷째딸이다. 그러나, 생진팔자가 좋지 않아서 궁밖으로 버려져서 길러진다. 이 예쁜 소씨 넷째딸은 몸은 아가씨이나 운명은 종인 셈이다. 먼저 민간에서 형.. 2015. 1. 1.
수양제의 최후 글: 김만루(金滿樓) 2013년 4월, 양주 한장구(邗江區) 서호진 사도촌 조장(曹莊)에서 수양제의 능침으로 추정되는 고묘를 발견했다. 반년여의 반복논증을 거쳐, 국가문물국과 중국고고학회의 권위있는 전문가는 11월 16일 소집된 감정결과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묘장의 형제, 묘내.. 2013. 11. 27.
수양제는 어떻게 죽었는가? 글: 구양박문(歐陽博文) 죽음은 사람의 인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인생의 마지막 문턱이기도 하고, 가장 답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백성의 생사는 문화적인 의미에서 대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저 개미와 같이 썩고 초목과 같이 문드러진다. 그러나 대인물들 특히 제왕군.. 2012. 12. 22.
소황후(蕭皇后): 육황지쟁육십년(六皇之爭六十年) 글: 오서서(吳書書) 여인의 매력은 세월에 면역될 수 있을까? 답안은 Yes이다. 대혼군(大昏君) 양광(楊廣)의 처인 민황후(愍皇后) 소씨(蕭氏)가 바로 그런 여인이다. 그녀는 13살때 수나라의 진왕비(晋王妃)로부터 시작하여, 양광(楊廣), 우문화급(宇文化及), 두건덕(竇建德), 돌궐처라가한(突.. 2012. 9. 20.
당나라 명장 이정(李靖)은 4번의 인생위기를 어떻게 넘겼는가? 글: 노채(老蔡) 당나라 제일명장을 꼽으라면 이정(李靖)을 꼽아야 할 것이다. 공명을 이룬 고대 군사장수들중에서 승리가 패배보다 많으면 명장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정처럼 일생동안 패배를 한 적이 없는 장수는 역사상으로도 보기 드물다. 이정은 당태종 휘하의 최고 .. 2012. 3. 26.
수양제는 어떻게 태자자리를 차지했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만일 부부 두명이 모두 나이가 어리다면, 유정밀의(柔情蜜意), 남환여애(男歡女愛)를 마음껏 즐길 것이다. 수나라는 양광(楊廣)을 위하여 아주 마음에 드는 "소비(蕭妃)"와 혼인을 시켰으니, 자연히 희사영문(喜事盈門)이라 할 것이다. 그 지위가 높은 '소비'는 .. 2012. 2. 21.
소미낭(蕭美娘): 수양제의 황후 글: 장계합(張繼合) 어렸을 때 평서(評書)를 들을 때, 단전방(單田芳)의 <수당연의(隋唐演義)>에 푹 빠졌다. 와강채(瓦崗寨)의 초망영웅(草莽英雄)들은 황음하고 포악한 수양제를 무너뜨리고자 한다. 수양제는 의관금수(衣冠禽獸), "육단지군(六短之君)"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 2012. 2. 19.
요목종(遼穆宗) 야율경(耶律璟): 평생 여인을 가까이하지 않은 황제 글: 수은하(水銀河) 고대에 황제는 직무상의 편리를 이용하여, 삼궁육원(三宮六院)을 두더라도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명나라의 좋은 황제인 홍치제가 단지 장황후 한 부인만을 두었는데, 신하들은 계속 상소를 올려 법도에 따라 최소한 12명의 후궁을 두어야 한다고 하곤 했다. 황제들에게 중요한 .. 2010. 3. 28.
선화부인(宣華夫人): 천고표령제왕화(千古飄零帝王花) 글: 진성(陳誠) 사람들은 자주 "천고표령제왕화"라는 말로 시대를 잘못만나 불행한 처지에 놓인 망국의 공주를 형용한다. 확실히 "표령(飄零)"이라는 두 글자는 원래 천자의 귀한 딸로 태어났지만, 나라가 망한 후에 의탁할 곳이 없어, 이리저리 다른 사람의 뜻대로 끌려다니는 불행하고 ..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