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학5 류보(劉波): 비극의 호남천재 글: 청년독파(靑年讀吧) 강호에 전설은 끊이지 않는다. 마치 장강의 파도처럼 한 물결이 지나가면 다음 물결이 밀려온다. 그렇게 물결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무수한 물결들 중에서 호남사람 류보는 비교적 돋보이는 것이었다. 그는 요란하게 나타나서 비참하게 떠났다.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면서 탄식했다. 아래에서 이 호남의 천재의 비극적이고 희극적인 인생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주저우신동(株州神童) 류보는 후난성(湖南省) 주저우(株州) 사람으로, 1964년 7월에 태어났다. 집안형편은 보통이었고, 부친은 주저우전력차량공장의 기차운전사였으며, 모친은 주저우기차역의 유지보수노동자였다. 류보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공부를 좋아했으며, 학업성적이 아주 우수했다. 1978년 대학입시가 부활된 다음 해, 나이 겨우 14살의.. 2023. 2. 3. 신동팡(新東方) 창업자 위민홍(兪敏洪) 스토리 글: 토조군(吐槽君) 나는 일찌기 붕괴의 끝자락을 걸은 바 있다 -위민홍 베이징대학 삼각지(三角地) 1987년, 위민홍은 베이징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당시는 출국붐이 일어 위민홍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하나 출국했고, 그는 그들을 선망해 마지 않았다. 위민홍도 그런 붐을 타고 2달간 공부하여 토플은 673점, GRE는 700점을 얻는다. 그리고 2,30곳의 미국대학에 입학신청을 내서 출국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갖추어졌지만, 오직 동풍만이 부족하다. 그럼 동풍이 무엇인가? 바로 돈이다. 유학경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위민홍은 학원을 찾아가서 토플과 GRE를 가르친다. 매달 수입은 1,2천위안으로 베이징대학의 급여보다 열배는 많았다. 위민홍은 만일 스스로 학원을 차리면 더 많은 돈을 벌 수있겠다고 생각하.. 2021. 11. 15. 베이다팡정(北大方正)과 칭화유니(淸華紫光): 파산을 피할 수 없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시진핑은 작년 4분기말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금년의 중점임무중 하나를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으로 금융위기가 발발하는 것을 엄히 단속하라는 것이다. 일찌기 잘나가던 하이항(海航)이 침몰한 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대학기업계의 자본중 항공모함격인 베이다팡정과 칭화유니이다. 1월 29일, 베이다팡정집단은 공고를 발표해서, 최종적으로 중국핑안(中國平安), 주하이화파(珠海華發), 선전시터파집단(深圳市特發集團)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팡정집단의 구조조정투자자가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하였다. 베이다팡정은 2019년 채무위약이 발생했고, 2020년부터 파산구조조정의 길로 들어섰다. 관련 채권정보에 따르면, 2021년 1월 18일까지, 채권자 합계 725곳이 736건.. 2021. 2. 6. 우한폐렴은 "사스바이러스+에이즈바이러스" 인가? 글: 하견(何堅) 지난 1주일간 의학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사스라고도 부름)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세계로 하여금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신종바이러스를 더욱 잘 이해하게 하면서 동시에 부지불식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배후에 숨은 여러 흑막을 들춰내고 있다. 얼마전 .. 2020. 2. 3. 마오쩌둥은 왜 장손자 마오신위(毛新宇)를 6년간 만나지 않았을까? 글: 주해빈(周海濱) 1970년 1월 17일, 77세의 마오쩌둥은 말년에 손자를 얻는다. 마오쩌둥은 기쁜 나머지 이름을 "신위(新宇)"라고 짓는다. 그러나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할 때까지, 6년간 이 조손은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사진 하나 같이 찍지 못한다. 이치대로라면, 할아버지가 된 마오쩌둥.. 2016.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