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거이17 죽엽청(竹葉靑): 무측천이 가장 좋아했던 술 글: 장위(張煒) 중국의 기나긴 역사에서 술은 각 계층에서 특별한 지위를 부여했다. 슬플때 술잔을 들면 슬픔을 없앨 수 있고, 기쁠 때 술을 가지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 위로는 통치자이 걸핏하면 '술을 하사"하고, 아래로는 일반백성이 "술잔을 들고 농삿일을 얘기한다(把酒話桑麻)".. 2015. 6. 27. 후궁역사에 대한 역사적 오해 글: 우운국(虞雲國) 중국후궁역사는 중국궁정사, 중국부녀생활사, 내지 전체 중국사회생활사의 불가결한 구성내용이다. 그러나, 연구가 부족하고,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 민중에 아는 것은 한계가 있고 오해는 더더욱 많다. 다만 후궁의 생애, 궁중비사는 역대이래로 사람.. 2014. 4. 4. 장당취한(贓唐臭漢)이라는 말은 왜 나왔는가? 글: 혜룡(惠龍) <홍루몽>을 읽은 사람은 모두 기억할 것이다. 책에서 초대(焦大)가 장당(贓唐)을 욕한다: "배회(扒灰)할 자는 배회하고, 양소숙자(養小叔子)할 자는 양소숙자한다" '배회'는 당연히 당현종(唐玄宗)이 첫 손 꼽힌다. 양소숙자한 자도 있다. 안락공주(安樂公主)가 그 예.. 2014. 1. 15. 건륭(乾隆)은 향비(香妃)를 어떻게 금옥장교(金屋藏嬌)했는가? 글: 홍촉(洪燭) 원명원(圓明園)을 보고나서 필자는 중화민족의 수난일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텅비고 넓은 공원은 필자의 눈에 그저 노천 장례식장같다. 가슴아픈 공원이다! 원명원의 장춘원(長春園)내에 대수법(大水法)과 마찬가지로, 방외관(方外觀)도 그저 약간의 잔재만 남았다. 몇 개.. 2013. 12. 4. 조설근이 홍루몽을 썼다는 것이 왜 의심을 받는가? 글: 정계진(丁啓陣) 왜 <홍루몽>과 같은 위대한 작품의 작가가 누구인지를 문제로 삼을까? 첫째, 후세의 독자들의 "믿기 어렵다"는 심리이다. 하루살이는 계절을 모른다. 범인은 천재의 재능과 학식을 이해할 수 없다. 특별히 위대한 작품의 앞에서 후세의 독자들은 쉽게 이런 의문을 .. 2013. 5. 22. 당선종(唐宣宗)의 세 가지 얼굴 글: 조염(趙炎) 백거이(白居易)가 죽은 후, 당선종 이침(李忱)은 추도시를 쓴다. 그중에는 "문장이만행인이(文章已滿行人耳), 일도사군일창연(一度思君一愴然)!"이라는 구절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감동할만하다. 임금으로서 이처럼 신하를 생각해주다니 이런 유정유의(有情有義)는 .. 2013. 5.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