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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7

“민족주의"라는 괴물이 시진핑을 집어삼켰다 글: 당청(唐靑) 전랑외교(戰狼外交)로 적을 만들고, 군대는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 국방부와 외교부가 싸우기 시작했다. 중국은 싸우기도 전에 먼저 내분에 휩싸여버렸다. 신임대사 친강(秦剛)은 왜 미국에 우호적인 제스추어를 보이는가? 전랑은 통제불능이 되어 버렸고, 샤오펀홍(小粉紅)도 통제불능에 빠져서 곳곳에서 충돌을 벌이고, 민족주의가 도를 넘었다. 중국이 기른 괴물이 오히려 시진핑을 집어삼키고 있다.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게 만들고 있다. 먼저 하나의 놀라운 뉴스를 보자. 8월 9일 는 한 중국내부인사의 말을 인용해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외교부와 국방부가 말투를 놓고 명쟁암투를 시작했다. 외교부는 국제적으로 함부로 말을 뱉어내다가 무수한 적들을 만들었다. 민주.. 2021. 8. 17.
<양주십일기(揚州十日記)>는 위작일까? 글: 화용군(華容君) 는 청나라때 나타났다고 하는 청나라초기 청나라군사들이 양주성을 함락시킨 후, 10일동안 잔혹하게 양주성의 주민들을 도살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이 글은 역사학계와 애호가들의 논쟁을 불러왔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글이 청나라군사들이 양주성의 주민들을 마구잡이로 도살한 것에 대한 진실한 증거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 글은 모호하고 애매한 내용과 추악한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였고, 이 글이 특정한 역사상황하에서 돌연 나타났다는 것들을 들어 이 글은 작성과 동기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필자는 후자의 견해에 찬동한다. 즉 는 악의를 가지고 쓴 위작이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서 미리 밝히고 지나가야할 것같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청나라군사들이 양주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 2020. 11. 18.
양마마죽집(楊媽媽粥店)과 외교부대변인 자오리젠(趙立堅) 글: 진유건(陳維健) 제목을 본 독자들은 아마도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양마마죽집과 외교부대변인 자오리젠을 나란히 두었는데, 하나는 민간이고 하나는 관료이며, 그들간에는 아무런 관련도 없지 않느냐고. 그러나 그들은 정신적으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선양(瀋.. 2020. 3. 27.
여사면(呂思勉)의 "폄악숭진(貶岳崇秦, 악비를 내리고 진회를 올림)" 풍파시말 글: 곽금창(郭金昌) 지금 만일 중학교 교과서에 악비와 진회를 이렇게 묘사하면 어떤 논쟁이 벌어질 것인가? "악비는 그저 언성(郾城)에서 한번 승전했을 뿐, 언성 이외의 전적은 모두 불명확하다. 가장 웃기는 것은 완안종피(完顔宗弼)이 도강할 때, 악비는 시종 강소에 숨어 있었다. 송고.. 2018. 8. 4.
러일전쟁: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내막 글: 대게비(大揭秘), 후난TV 1900년 중국의 북방에서는 폭력적인 배외운동이 벌어진다. 역사에서 '의화단의 난'이라고 부르는 사건이다. 이 운동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한 평가는 잠시 유보하도록 한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의화단의 난때 흑룡강에 주둔하던 청나라군대.. 2017. 6. 15.
중국의 고슴도치형 '민족주의자' 글: 포붕산(鮑鵬山) 민족주의는 기괴한 단어이다. 일찌기 피압박민족들에게는 해방의 서광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 선천적인 결함은 기본적인 전제 및 간단한 논리추론에서 출발한다: 기본적인 전제는 민족주의는 민족이익을 최우선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익말고도, 공정, 정의, 양심이 있.. 2010. 12. 24.
"시랑(施琅)"과 "정성공(鄭成功)"의 역사대결 작자: 주대가(朱大可) 국가주의(國家主義)와 민족주의(民族主義)의 유구하면서도 견고한 연맹은 결국 대파국을 맞이하였다. 이러한 가치분열의 화근은 바로 TV드라마 <<시랑대장군(施琅大將軍)>>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정성공의 부하였다가 배신한 장군 시랑을 애국주의영웅의 .. 2007.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