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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29

명초 홍무(洪武) 4대사건: 주원장은 왜 그렇게 많은 공신을 죽여야 했을까? 글: 문재봉(文裁縫) 이런 말이 있다. 천하를 얻는 것은 쉽다. 그러나 천하를 다스리기는 어렵다. 주원장은 맨손으로 시작하여 천신만고 끝에 금수강산을 얻었다. 이런 가업은 당연히 자손대대로 이어져 무궁하기를 바란다. 군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불안정요소를 제거하여야 한다. 그리고.. 2020. 1. 17.
오함(吳唅): 개인의 비극에 그치지 않는다. 글: 관우당주(觀雨堂主) '문혁'을 회고하는 글에서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전 북경시 부시장이자 명사(明史)전문가인 오함이다. 1965년 11월 10일 요문원(姚文元)은 기수 강청(江靑)의 뜻을 받들어 "신편역사극 <해서파관(海瑞罷官>을 평한다"라는 글을 상해 <문.. 2019. 5. 27.
장헌충의 죽음 글: 천애간점역사호(天涯看點歷史號) 장헌충과 이자성은 다같이 명나라말기 농민반란군의 지도자들이다. 다만 역사는 두 사람에 대한 평가를 전혀 다르게 하고 있다. 이자성은 백성들을 고난에서 구원해준 "이틈왕(李闖王)", "틈왕이 오면 양식을 바치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여 대중의 환.. 2019. 5. 4.
유병충(劉秉忠): 한인으로 쿠빌라이를 도와 남송을 멸망시킨 인물 글: 남몽도주(藍夢島主) 처음으로 "유병충"이라는 이름을 보게 된 것은 <명사>를 읽을 때였다. <명사.요광효전>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원공(袁珙)이 처음 도연화상(道衍和尙)을 만났을 대 이런 유명한 말을 남긴다: "정말 기이한 스님(異僧)이로다. 눈은 삼각형이고, 모습은 병든 .. 2019. 4. 7.
이자성의 부인들은 왜 다른 남자와 도망갔을까?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역사와 문화의 조작현상은 아주 두드러진다. 여러 지방에서는 모두 '역사명인'을 빌어 역사를 위조하고 있다. 농민반란군의 우두머리인 이자성의 죽음에 대하여 사람들은 중국역사 '7대 수수께끼'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데, 이는 아주 황당한 일이다. 이런 조작은 .. 2019. 4. 5.
보르네오왕실은 중국혈통인가? 글: 노토역사(老土歷史) 동남아를 얘기하면 우리는 바로 해수욕장, 섬, 해산물, 해풍과 비키니를 떠올린다. 동남아국가들 중에서 중국인에게 비교적 익숙한 나라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등이다. 마찬가지로 동남아국가이면서 보르네오(중국에서는 文萊라고 부른다)의 존재.. 2019.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