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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31

펑리위안(彭丽媛)이 시진핑(习近平)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 글: 왕단(王丹) ​ 최근, 대륙의 관방매체에서 펑리위안이 "후난 창샤 위화구 동징가도에서 기층결핵병예방치료업무를 조사연구했다"고 보도하여, 외부에서 주목을 받았다. 어떤 사람은 펑리위안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녀가 이미 중앙판공실주임이 되었다고도 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소문이고, 증거가 없다. 우리는 그저 들어넘기면 된다. ​ 다만, 첫째, 지방관료들이 아부하고 있는 것은 아주 분명하다. 펑리위안은 "WTO 폐결핵 및 에이즈예방치료 친선대사"의 신분으로 조사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이런 친선대사는 아주 많다. 그저 평범한 가수들에게도 달아주는 직위이다. 그러나, 이런 공익활동은 기실 격을 넘어섰고, 관방매체가 대거 보도까지 했으며, 중앙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자 질병통제국 국.. 2024. 3. 29.
중국 최고지도자의 퇴진은 누가 결정하는가? 글: 관령(關嶺) 신중국 성립이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등 5대의 최고지도자가 있었다. 마오쩌둥시대에는 최고지도자의 종신제를 실행했다. 1961년 마오쩌둥은 영국의 육군원수 몽고메리(Bernard Law Montgomery)를 접견할 때, 몽고메리가 그의 후계자가 누구인지 묻자, 마오쩌둥은 이렇게 대답한다: "분명하다. 류샤오치(劉少奇)이다. 그는 우리 당의 제1부주석이다. 내가 죽은 후에는 바로 그이다." 류사오치가 타도된 후, 마오쩌둥은 린뱌오(林彪)를 후계자로 세운다. 린뱌오는 913사건으로 이국땅에서 사망한다. 마오쩌둥은 다시 왕홍원(王洪文)을 후계자로 세운다. 사실은 증명한다. 왕홍원은 후계자가 마땅히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지 못하여,.. 2021. 8. 27.
"육온(六穩)", "육보(六保)"에서 "국내대순환(國內大循環)"까지 글: 원빈(袁斌) 중국 부총리 류허(劉鶴)는 6월 18일 상하이루자주이(陸家嘴)포럼에 보낸 원고에서 "국내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제국내상호촉진의 쌍순환발전하는 새루운 국면이 현재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 이후, 시진핑은 7월 21일 개최된 기업가좌담회에서 글로벌시장위축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은 점진적으로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는 '발전신국면'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보면,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은 이번 좌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COVID-19 바이러스가 중국경제와 세계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었으며, 중국시장이 사상유례없는 압력에 직면하여 현재의 외부환경이 아주 불리하다. 마땅히 국내 초대규모시장의 '우세'를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국.. 2020. 7. 23.
중국에 정변이 일어날 수 있을까? 글: 왕혁(王赫) 북경위수구사령관을 교체한 것이 정변에 관련된 것일까? 이 이슈는 요 며칠간 핫이슈였다. 여기서는 정변문제를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시진핑이 취임한 후, 정변에 관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다만 시진핑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정변은 실제로 2018년부터이다. 필자는 2019년의 중국정국을 평가하면서, "중공은 마오쩌둥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내부투쟁이 흉맹하다"는 글을 실었고, 이런 견해에 동의했다: "당내의 혼란상이 심각하여 형세가 심각하다. 이미 정변이 이루어질 환경을 형성되었다." 현재의 중국정국은 2018년과 비교하여 전면적이고, 심도있게, 그리고 더욱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시진핑의 처지는 훨씬 더 위험해졌다. 정변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정변이 이루어질 .. 2020. 7. 19.
중인(中-印) 국경충돌: 양국의 군사력비교분석 글: 심주(沈舟) 최근 중국-인도국경에서 다시 충돌이 일어났고, 비교적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그리하여 원래 잠잠해지고 있던 중국-인도간의 충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인도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한 20명의 인도군인과 43명의 중국군인이 사망했다고 한다. 중국은 지금까지 상세한 사상자숫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 쌍방은 서로 상대방에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비록 겉으로는 모두 협상을 해결할 뜻이 있고, 충돌은 피하고자한다고 하지만, 외부에서는 여전히 전쟁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 인도의 군사력을 비교분석하기 시작했다. 쌍방의 대규모 병력증원 인도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근 20만명의 산악부대가 있다. 그중 약 10만명을 이미 중-인국경에 배치했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 2020. 6. 19.
중국의 금융개방은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글: 정효농(程曉農) 중국경제가 하락된 후, 외환이 빠듯해지면서, 중국정부는 대외금융개방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연미지급(燃眉之急)을 해결하면서, 장결지우(長缺之憂)를 돌보자는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를 대표로 하는 서방금융계가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같지는 않다. 그들은 현.. 2019. 10. 26.
북경 최고 싱크탱크의 문제점.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정부의 최근 몇년간의 내정외교상의 정책결정 예를 들어 마르크스주의를 대거 선전하는 것,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것, 미국의 실력에 대한 인식,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판단등을 비록 최종적으로 중남해 최고위층의 동의를 받아냈지만, 중국정부 시스템내에는 .. 2019. 5. 11.
중국은 왜 아직도 원로들이 정치에 관여하는가? 글: 문무(文武) 요즘 들리는 소문 중에는 중국공산당의 원로들이 연명으로 중앙에 서면을 보내, 현재 당중앙의 극좌노선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심지어 중국공산당이 원로들이 이미 중앙정치국확대회의를 소집개최했다고까지 한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것을 유언비어로 본.. 2018. 7. 26.
마오쩌둥은 왜 장손자 마오신위(毛新宇)를 6년간 만나지 않았을까? 글: 주해빈(周海濱) 1970년 1월 17일, 77세의 마오쩌둥은 말년에 손자를 얻는다. 마오쩌둥은 기쁜 나머지 이름을 "신위(新宇)"라고 짓는다. 그러나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할 때까지, 6년간 이 조손은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사진 하나 같이 찍지 못한다. 이치대로라면, 할아버지가 된 마오쩌둥.. 2016. 2. 6.
마오안잉(毛岸英)의 진실한 모습은? 글: 왕목명(王沐明) 1. 마음대로 오고 가고, 일처리는 설렁설렁하다가 그만두곤 했다. 마오안잉은 1946년초에 귀국해서, 1950년 조선으로 가기까지 근 5년여의 시간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어떤 업무에 종사한 적이 없었던 것같다. 정식으로 공개된 업무경력은 모두 짧은 몇 달 혹은 몇십일.. 201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