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30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 중남해의 "강탈"계획이 반발에 부닥치다. 글: 악산(岳山) 근 1년간 지속된 관리감독정책의 강화이후, 중남해는 다시 요란하게 '공동부유'라는 구호를 꺼내들었다. 사회의 부를 '제3차분배'하겠다는 것인데, 사람들은 '강탈'이라고 의심한다. 당국이 이어서 내놓은 새로운 관리감독정책으로 특히 교육사업 및 오락계의 여러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더더구나 '심각한 변혁'이라는 여론몰이를 시작하여, 일시에 '제2차문혁'이 오는 게 아니냐고 국제사회를 감짝 놀라게 하고, 국내의 인심이 흉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중국당국은 이런 행동이 체제내외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생각지 못했던 것같다. 연일 당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국내뿐아니라 국외에서도 진화작업을 하는데 바쁘다. 황당해보이는 이번 해프닝이 어디로 향할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 2021. 9. 9. 허리펑(何立峰): 시진핑의 제일총신(第一寵臣) 글: 고신(高新) 이라는 글에서 우리는 중공의 전기 국무원의 여성부총리 류얜동(劉延東)이 전국정협 부주석에서 정치국으로 진입하고, 다시 국무원에서 먼저 국무위원을 한번 하고 다시 부총리로 발탁되는 과정을 회고해보았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만일 시진핑이 허리펑을 전국정협 부주석의 자리에서 중공20대때 정치국위원으로 승진시키고, 나아가 다음번 국무원부총리에 앉히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중국정치와 조직체제에 대하여 약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국무원 발개위주임이 허리펑의 실권직위라는 것을. 그러나 이 직위에 오른 후 다시 '기이'하게도 전국정협 부주석의 자리에 앉혀 그로 하여금 부국급(副國級)이 대우를 완전히 받을 ㅅ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정협내부에서 어떤 임무를 구.. 2021. 6. 19. 5중전회 분석: 각파혼전 글: 이운(李韻) NTDTV 2020. 11. 1자보도 중공의 5중전회가 폐막된지 3일이 지났다. 각종 감춰졌던 소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떤 견해에 따르면, 이번에 각파 인마의 혼전은 거의 무승부를 이룬 것같다고 한다. 시진핑은 영구집권을 얻어내지 못했고, 후계자도 정하지 못했다. 이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공의 대뇌 왕후닝이 중요직무를 잃었고, 8명의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각 상위는 파벌내인사의 관직을 확보했다. 이는 중공의 권력투쟁이 여전이 암중으로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4일간 열리는 중공19기 5중전회는 이미 10월 29일에 폐막되었다. 당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출석한 사람은 198명의 중앙위원과 166명.. 2020. 11. 2. 홍얼다이(紅二代) 류허(劉鶴)의 집안내력은....? 글: 봉황인문역사(鳳凰人文歷史) 1967년 9월 14일, 쓰촨 청두의 조반파, 홍위병은 50만명을 조직하여, 지금의 텐푸광장(天府廣場)에서 문혁중 쓰촨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비투회(批鬪會)를 개최한다. 이번의 비투대상은 쓰촨의 지도자들이다. '반혁명수정주의분자 리징췐(李井泉) 및 한줌의 동료들"이다. 흑패(黑牌)를 목에 걸고, 좌분기식(坐噴氣式, 목에 흑패를 걸고 몸을 90도로 굽히는 동작을 하게 하는 것)외에 비투당하는 사람은 청두시의 주요 길거리로 끌려다녔다. 서남국 서기 겸 조직부장이었던 류즈얜(劉植巖)도 비투당한 10명 중 한 명이었다. 3개월후, 그는 갇혀있던 청두 진장(錦江)호텔 9층에서 투신자살한다. 나이 49세때였다. 류즈얜의 아들이 바로 부총리 류허이다. 1. 광서14년 사월 이십사일, .. 2020. 9. 17. 중남해의 권력투쟁: 미묘한 처지의 리커창 글: 요원(廖遠)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조치를 내놓으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7월 23일,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공산중국과 자유세계의 미래"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고, 이는 중공을 없애겠다는 '멸공선언'이라 불린다. 8월 7일, 트럼프정부는 베이징과 홍콩의 11명 고위관료에 대한 제재를 선언했다. 거기에는 홍콩행정장관 캐리람, 홍콩마카오판공실주임 샤바오룽과 부주임 장샤오밍, 중련판주임 뤄후이닝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의 눈길은 미국의 다음번 더욱 강력하고 더욱 멋진 조치로 향하고 있다. 동시에 베이징에서 어떤 대응조치로 나올 것인지도 주목한다. 중남해는 극도의 공포에 빠졌다. 중공의 7명 정치국 상위(常委, 상임위원)은 1주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무슨 원인에서이건 어쨌든 자라모.. 2020. 8.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