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헌5

송(宋)과 요(遼)는 왜 통혼하지 않았을까? 글: 니퇴간객(泥腿看客) 중국고대의 중원왕조는 역대이래로 번속국과 통혼, 화친하는 관습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화친을 가장 많이 한 황조는 한, 당이다. 예를 들어 한나라때, 유방이 종실녀를 휴노에 시집보낸 것부터 시작하여, 나중에 한무제때도 다시 세군공주, 해우공주를 오.. 2019. 1. 16.
한화제(漢和帝)는 어떻게 "영원지륭(永元之隆)"을 이룩했을까?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한화제 유조(劉肇)는 동한의 네번째 황제이다. 건초4년(79년)에 태어났고, 한장제(漢章帝) 유달(劉炟)의 넷째아들이다. 생모는 양귀인(梁貴人)이며, 나중에 황후 두씨(竇氏)의 양자로 들어간다. 건초7년(82년), 한장제는 황태자 유경(劉慶)을 폐위시키고, 유조를 황태.. 2018. 3. 9.
누가 진정한 흉노(匈奴)의 후예인가? 글: 하필(何必), 양풍(凉風) 최근 고고학계에 큰 뉴스가 하나 나왔다. 몽골국 고비성 더리거르 항아이쑤무 경내에서, 중국몽골 연합고고팀은 한문(漢文) 마애석각(摩崖石刻)을 현지조사했으며, 그것이 동한 영원원년(89년) 반고(班固)가 쓴 <봉연연산명(封燕然山銘)>이라는 것을 확인한.. 2017. 8. 19.
변혁과 진작: 중국 역대왕조의 개국63년 글: 설이(雪珥) 곤곤장강동서수(滾滾長江東逝水) 도도한 장강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낭화도진영웅(浪花淘盡英雄) 물결처럼 일었다 사라지는 영웅들 시비성패전두공(是非成敗轉頭空) 시비와 성패는 모두 헛된 일이 되고 청산의구재(靑山依久在) 푸른 산은 옛 그대로인데 기도석양홍(幾度.. 2012. 10. 1.
선비족: 돌에 새겨진 민족 글: 문재봉(文裁縫) 대선비산(大鮮卑山)의 절벽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거대한 동굴이 하나 있다. 이름은 알선동(嘎仙洞)이다. 이곳에는 일찌기 전설적인 위대한 민족, 선비부락이 거주했었다. 알선동의 입구에 서서 탁발선비의 선조의 옛터를 바라보노라면, 크고 작은 문제들에 호기..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