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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곤52

[황자쟁위술] 양호상쟁술(兩虎相爭術) 어부지리패(漁父之利牌) 순치제편 황위계승후보자들 가운데 실력이 엇비슷한 경우에 둘이 황위를 놓고 다투다가 상처를 입어 둘 다 황위를 놓치고 전혀 예상치 않았던 제3의 황자가 황위를 승계하는 사례가 제법 많다. 그 제3의 황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저절로 굴러들어온 황위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 2015. 8. 25.
섭정왕 도르곤의 급사에 관한 수수께끼 글: 문방장궤(文房掌樻) 도르곤은 섭정을 한지 7년만에 돌연 급사한다. 그의 사인에 관하여 공식사서에서는 모호하게 얘기한다. 만주족은 처음에 말타고 활쏘는 민족이었다. 귀족은 매를 풀어서 사냥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한편으로 유락이며 다른 한편으로 무술연습이었다. 교육도 .. 2015. 2. 10.
6만명의 부락이 어떻게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전중국을 통치했을까? 글: 정만군(程萬軍) 대명왕조때의 중국은 혈성(血性)이 있었다. 송나라때처럼 토지와 금전을 주고 평화를 사는 치욕적인 기록은 없다. 다만, 이 한족왕조는 결국 외족의 손에 멸망한다. 북송과 마찬가지로 여진의 손에 멸망한다. 그리고 북송보다도 훨씬 비참하게 망한다. 북송은 장강이.. 2014. 11. 20.
영대수도(瀛臺囚徒): 개혁황제 광서제의 비극 글: 장효파(張曉波) 1908년, 무신년(戊申年), 청광서34년. 불안했던 청나라 역사에서 1908년은 아주 두드러진 해이다. 8년전에는 전체 화북을 뒤흔들었던 의화단의 난과 8국연합군의 중국침략이 있었고, 3년후에는 천번지복할 신해혁명이 일어난다. 반드시 언급해야할 일은 이 해의 11월 13일.. 2014. 11. 20.
중화제일가 왕푸징(王府井)의 시대변천사 글: 홍촉(洪燭) 왕푸징대가에는 확실히 우물(井)이 하나 있다. 지금은 이미 쇠줄을 둘러 막아놓고, 굴로 만든 덮개(마치 커다란 동전같다)를 덮어 놓았지만...필자는 관련사료를 찾아보지는 못했다. 이 유명한 우물이 도대체 어느 왕부의 우물이었는지는. 그 왕야는 절대로 상상하지 모샜.. 2014. 10. 24.
효장태후가 죽은 후 37년간 매장되지 않은 이유는? 글: 장계합(張繼合) 청나라초기에 권력을 잡은 유명한 여인은 강희제의 조모인 효장태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개국여인에게는 너무나 많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다. 가장 큰 의문은: 효장이 죽은 후, 왜 자신의 남편인 홍타이시(청태종)과 합장되지 않고, 이 세상에 37.. 2014. 4. 29.
청나라궁중투쟁: 고명대신 숙순(肅順)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글: 오구(吳鉤) 함풍11년(1861년) 칠월 십칠일, 이게 겨우 이립(而立, 30)의 나이가 된 함풍제는 열하행궁(熱河行宮)에서 병사한다. 임종때, 그는 구두로 두 가지 유지(諭旨)를 남긴다.: "봉주유(奉朱諭): 황장자 어명(御命) 재순(載淳)을 황태자로 세운다.", "봉주유: 황장자 어명 재순을 황태자.. 2013. 12. 21.
오삼계(吳三桂)는 어떤 인물인가? 글: 유지군(劉志軍) 오삼계를 얘기하자면, 사람들은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는 반복무상(反復無常)하게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 인물이다. 먼저 명나라에 배신하고 틈왕 이자성에게 투항했다가, 나중에 다시 창끝을 돌려 청나라에 투항하여, 청나라병사를 산해관으로 끌어들여 .. 2013. 6. 10.
이자성 생사의 수수께끼: 만청과 남명은 모두 그의 수급을 얻지 못하다 글: 감홍류(闞紅柳) 이자성이 석문협산으로 도망가 선승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호남성의 석문현은 풍양이라고 불렀고, 풍주라고보 불리웠다. 청나라 건륭년간의 <풍주지림>에 수록된 풍주지주의 <이자성전>에 따르면, 이자성은 전투에서 패배하고, 홀로 석.. 2013. 4. 27.
평서왕부(平西王府)에 얽힌 몇 가지 수수께끼 글: 허월(許越), 설영(薛瑛) 200여년전의 어느날 밤, 북경 창평(昌平)의 한 작은 마을에 하루종일 일을 한 촌민들은 꿈속에 빠져 있었다. 돌연, 창밖으로 천군만마의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전체 마을을 포위한 것같았다. 간이 큰 사람은 몸을 일으켜 어찌된 일인지 살펴보았다. 바깥에는 완.. 2012.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