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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9

시진핑이 리커창에게 권력을 넘겨줄 것인가? 글: 시화(施化) 원래 베이징의 소프트쿠데타에 대하여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시진핑이 20대때 선양하여 권력을 리커창이 넘겨받는다는 인터넷의 소문에 관한 토론에. 이런 일은 많이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다. 어쨌든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식은 중국의 미래와 국내외의 모든 중국인들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핫이슈가 되고 인기검색어의 1위에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다만, 믿느냐 아니냐, 사실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핵심을 놓치게 된다. 필자의 생각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이해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이다.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나라도 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역도 남북을 가리지 않.. 2022. 5. 13.
중공정치국: 경제문제를 어쩔 수 없이 토론하다 글: 종원(鍾原) 4월 29일, 중공정치국은 회의를 개최하여, 당장의 경제형세와 경제공작을 분석연구했고, "경제발전환경의 복잡성, 엄중성, 불확정성이 상승했다"고 인정했다. 현재 중국경제의 현황은 중공정치국으로 하여금 부득이 경제문제를 토론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경제성과를 억지로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경제곤경을 드러낸다. 경제형세가 이처럼 엄중한 것에 대하여 신화사는 보도를 통하여 오히려 '성과'를 긍정했다. "회의에서는 금년이래 백년변국과 세기적인 팬데믹이 상호 중첩되는 복잡한 국면에 직면했다고 인정했다" 시진핑을 핵심영도로 하여, "유력하게 방역과 경제사회발전을 통합조정하고 있다" "경제운행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국면을 열고 있다." 그리고 동계올림픽을 개.. 2022. 5. 1.
시진핑: 초조와 불안 글: 안덕렬(安德烈) 2021년을 되돌아보면, 중공지도자 시진핑은 적지 않은 관찰가들의 눈에 지나치게 긴장해 보인다. 그가 긴장하면서, 전당 및 그가 통치하는 전중국이 따라서 긴장하게 되었다. 그는 2020년 연초이후 한번도 출국하지 않았다.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방역이었다. 어떤 분석가는 이를 핑계로 본다. 기실 핑게가 아니라고 볼만한 점도 있다. 시진핑은 방역을 '청령(제로)'가 아니면 안된다는 정도까지 밀어부친다. 중국의 어느 한 곳에서 몇 건이 확진사례가 나타나면, 아마도 구역봉쇄 혹은 전체도시봉쇄까지 해버릴 것이다. 최근의 사례는 1,300만인구의 시안이 겨우 몇백건의 확진으로 전체도시를 봉쇄하며 시민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져버린 것이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시진핑은 금년에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2022. 1. 3.
저우센왕(우한시장)이 캐리람(홍콩행정장관)보다 총명하다 글: 홍미(洪微) 우한이 봉쇄된지 5일째 되는 날, 우한시장 저우센왕(周先旺)이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주동적으로' 당매체인 CC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우한시장 저우센왕은 정람 '주동적'이었다. 기자가 나중에 그에게 물어본다. 당초 다른 사람이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는데, 왜 직.. 2020. 1. 30.
후안강(胡鞍鋼)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글: 임시원(林詩遠) 청화대학의 천명 교우는 연명으로 청화대학 총장에게 서신을 보내어 청화대학에서 국정연구원 원장 후안강을 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유는 그의 "중국종합국력미국초월론"이 국책을 오도했다는 것이다. 호후망(虎嗅網)은 글을 실어 후안강이 형성된 과정을 폭로했.. 2018. 8. 12.
요문원(姚文元)의 실현되지 못한 출옥후 2가지 바램. 작자 미상 요문원은 1960,70년대에 아주 잘나간 글쟁이로, '무산계급이론가'이다. 문화대혁명 초기에 모택동은 "남요북척(南姚北戚)"(요문원 척본우)이라 불릴 정도이니, 그의 지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척본우(戚本禹)는 얼마후 타도되지만, 요문원은 여전히 잘나갔다. 1976년 10월 6일 밤에 .. 2016. 1. 1.
중국에서 탐관오리가 없는 부서는 도대체 어디인가? 글: 수재강호(秀才江湖) 고수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중국에서 어느 성,시,자치구, 어느 관직에서 탐관오리가 나오지 않은 곳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어지럽다. 생각해보면 정말 기이한 일이다. 나는 도저히 답을 내놓을 수 없다. 대륙에 탐관오리는 많다. 광동은 특히 많다. 광동에 탐관.. 2015. 11. 15.
당혼(黨魂)과 국혼(國魂) 글: 공경동(孔慶東) 여러 선배님, 여러 선생님, 그리고 간부님들의 강연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시 한번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의 문제를 얘기하자면, 3년전 우리의 건당90주년때, 나는 강좌를 하나 한 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생생사사(生生死死)90년>이었습니다. .. 2014. 7. 17.
구추백(瞿秋白)은 왜 <다여적화(多餘的話)>를 썼는가? 글: 정만군(程萬軍) 만일 그 글을 쓰지 않았더라면, 그의 열사(烈士) 이미지는 만대에 빛났을 것이다. 중국 홍색혁명의 두차례에 걸친 최고지도자로서, 그는 이 점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차라리 '반도(叛徒)"로 보이기를 원했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존경받기를 원하지 ..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