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2

"Overseas Chinese Service Center": 미국에 이미 7개가 건립되었다.

글: 해빈(解濱) 최근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한 독립조사보고서의 내용을 보도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당국의 미국에서의 비밀이 또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2014년부터 중국공산당 산하의 모 특무기구에서 미국의 일부 도시에 이미 7개의 "화조중심(華助中心)" 영문으로 Overseas Chinese Service Center(OCSC)를 건립하였다는 것이다. 이 7개의 '화조중심'는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거점이라고 한다. 당연히 공개적으로 나서서 이 '화조중심'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은 국무원 교무판공실(僑務辦公室)의 주임인 츄위안핑(裘援平)이다. 그러면, 또 이렇게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7개의 '화조중심'은 분명 각지..

"샤오롱빠오(小籠包)" 이야기

작자: 미상 비록 나는 상하이 토박이고, 모친의 조적(祖籍)은 샤오롱빠오의 고향인 난샹(南翔)이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출국하기 전까지는 샤오롱빠오를 먹은 경험은 아주 적었다. 처음 샤오롱빠오에 관하여 "규모이상"으로 체험한 것은 뉴욕 플러싱 "녹명춘(鹿鳴春)"의 게살샤오롱빠오(蟹粉小籠)였다. 샤오롱빠오의 존재을 알고난 후, 우리는 거의 매주 한번씩 갔다. 내용은 천편일률적이다. 게살샤오롱빠오 두 객(客, 1객은 6개의 샤오롱빠오가 들었음)과 해파리냉채(凉拌海蟄) 1접시이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먹었다. 요리를 제법 잘 만드는 아내도 이 해파리는 무치지 못했다. 샤오롱빠오의 맛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묘사가 있으나 대동소이하다. 나도 자연히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점은 엇다. 여기에서는 그저 샤오롱빠오의 ..

"왕슈쥔(王書君)": 미국에서 체포된 중국스파이, 그는 어떤 사람인가?

글: Macedon 최근 미국에서 중국스파이로 체포된 5명중에서 미국동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민운(民運, 중국민주화운동)'인사가 포함되어 있덨다. 그는 바로 여러 해동안 "호요방조자양기념기금회"의 비서장을 맡아왔던 왕슈쥔이다. 왕슈쥔은 3월 16일 뉴욕에서 체포되었다. 이 사건에 대하여 그를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중국민주당전국위원회 주석인 왕쥔타오(王軍濤)는 오랫동안 뉴욕에 거주해왔고, 왕슈쥔과는 여러 해동안 알고 지냈다. 그는 자신의 왕슈쥔에 대한 인상을 이렇게 말한다: "나의 인상 속에서 왕슈쥔은 아주 열정적인 사람이다. 비교적 온화한 사람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그는 기꺼이 도와주었고, 아주 부지런했다." 왕쥔타오는 이렇게 말한다. 왕슈쥔은 민운활동을 조직, 참여하는데 ..

우크라이나전쟁이 끝나면 중국인이 전세계의 화풀이대상이 될 수 있다.

글: 해빈(解濱) 며칠전 뉴욕시에서 새로운 아시아계를 겨냥한 헤이트범죄가 발생했다. 한 사람이 2시간동안 7명의 아시아계부녀자를 공격한 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헤이트범죄이다. 그리고 아시아계를 향한 헤이트범죄의 업그레이드이다. 다만 과거 1년여동안의 상황과 다른 점이라면, 이전에 아시아계를 습격한 사람은 대부분 아프리카계였다. 그런데, 이번에 경찰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혐의자는 유럽계이다. 그리고 유럽이민자로 보인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럽계가 아니라. 혐의자의 이름은 Steven Zajonc인데, 이건 폴란드 사람의 이름이다. 이전의 아시아계에 대한 헤이트범죄는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족들이 받은 커다란 고통때문에 일부 사람은 그 화를 중국계에게 푼 것이었다. 다만 뉴욕시에서의 코로나상황은..

왜 "세상에 이미 리저허우(李澤厚)는 없다"고 말하는가?

글: 시위강(施衛江) 리저허우(李澤厚)의 서거는 학술계를 크게 뒤흔들었고, 추도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중에 화동사범대학 철학과의 양궈룽(楊國榮) 교수가 쓴 것으로 는 글이 비교적 깊이가 있고, 감동적이어서 필자는 그에 대하여 해석을 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식 교육은 지나치게 지식의 배양, 덕성의 훈육을 중시하고, 지혜의 배양은 경시한다. 이는 철학에 대하여는 큰 해가 된다. 서양에서 철학의 본뜻은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철학은 본질적으로 지혜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지혜에 대한 습관적인 억제는 중국우민문화전통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우민은 당연히 철학자가 되기를 기대할 수가 없다. 둘째, 철학의 정수는 자아반성이다. 이에 대하여, 고대그리스 초기의..

89.64˚: 홍콩인의 광고판에 나타난 신비의 숫자.

글: 간중국(看中國) 최근 홍콩인단체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의 3대도시에서 대형광고판을 빌려, 인구센서스때 반드시 '홍콩인'으로 기재하고, '중국인'으로 기재하지 말아달라고 하였다. 그중 하나의 간판에는 89.64라는 숫자를 써서 암중으로 천안문사태를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절묘하다고 칭찬을 금치 못한다. 이 길이 25인치, 높이 15인치의 대형 전자광고판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의 고속도로옆에 서 있다. 광고업체의 사이트를 보면, 이 전자스크린광고판은 매일 30만명의 실리콘밸리로 통근하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광고주의 시각은 마치 수학문제인 것같다. 두 개의 직선으로 하나의 각도를 표시했는데, 숫자는 바로 89.64˚이다. 그리고 아래의 글..

제재는 제재이고, 미국은 홍콩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글: 오효파(吳曉波) 국제사회는 어쨌든 실력이 최우선이다. 어제 새벽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정식으로 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홍콩이 여러해동안 누려왔던 특수관세대우를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지금부터 홍콩은 중국내지와 차별없이 대우하겠다." 흠, 예상했던 바이다. 사태의 기원은 의 기초와 주홍콩국가안전공서의 설립이다. 한달반전에 트럼프는 홍콩에 대하여 아래의 3가지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었다. 첫째, 민감기술수출제한 둘째, 홍콩특별관세지구대우취소 셋째, 추가적금융타격추진 이 세 가지 제재조치는 홍콩의 두 가지 중요한 신분 즉 자유무역항과 offshore금융중심을 겨냥한 것이다. 다만, 기실 미국은 홍콩의 '특별관세구'지위를 결정할 수는 없다. 단지 자신과 홍콩과의 관세만 결정할 수 있다. 홍콩의 관세에 ..

Afong Moy: 미국으로 이민간 최초의 청나라 여성

글: 고회민(高會民) 오늘날 세계는 아주 좁아졌고, 사람들의 국제교류도 아주 편리해졌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되지 않을 것이다. 1830년대에 한 대청국의 젊은 여성이 미리견합중국(美利堅合衆國)으로 이민갔었다는 것을. Afong Moy. 전미부녀역사박물관(The National Women's History Mus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