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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7

여후(呂后)는 광견병으로 죽었는가? 글: 장계합(張繼合) 고대 중국에 3명의 국가통치권을 장악했던 여인이 있었다. 그녀들은 각각 여치(呂稚, 즉 여후), 무조(武曌, 즉 무측천)과 자희태후(慈禧太后, 서태후)이다. 생각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여인들도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권력에 대한 욕마이 있고, 일단 정점에 도달하면 전.. 2018. 11. 7.
미방(糜芳): 삼국시대 얼굴이 가장 두꺼운 사람... 글: 무릉산인(茂陵散人) '얼굴이 두껍다'는 것을 얘기하자면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세계는 결국 반드시 얼굴두꺼운 사람의 것이다. 비록 이 말은 놀리는 말이기는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실 삼국시대에 이렇게 .. 2018. 9. 7.
낭중기병(郞中騎兵): 유방의 최정예부대 글: 김릉물(金陵物) 초한전투에서 항우(項羽)의 무력은 엄청났다. 역발산혜기개세(力拔山兮氣蓋世)이다. 그의 지휘를 받는 초군(楚軍)은 백전백승의 부대였다. 진군을 격패한 후 제후들은 더더욱 그의 앞에 줄을 섰고, 항우는 자신의 영웅기개를 최대한 드러낸다. 항우의 군대는 전투력이.. 2018. 7. 17.
[황자쟁위술] 차도살인술(借刀殺人術) 승기타겁패(乘機打劫牌) 유장편 황위승계를 노리는 황자는 시시때때로 기회를 노리면서,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한편으로 현덕(賢德)하다는 것과 군주의 풍도를 보여 부친이 자신에게 안심하고 권력을 넘겨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 이목을 여러 곳에 심어서 부친 정책의 문제점을.. 2015. 11. 1.
손권이 유비에게 "차형주(借荊州)"해준 것은 부득이한 조치였다. 글: 양민복(楊民僕) 역사상 유비는 '차형주'하였고, 한번 빌린 후에 돌려주지 않은 철두철미한 '무뢰한'이라는 견해가 있다. 손권은 부인도 주고 병사도 잃었으며, 호의를 베풀었지만 보답은 받지 못하였다고 하여 사람의 동정을 받는다. 다만 문제는 손권과 같이 총명하기 그지없는 사람.. 2015. 2. 10.
소군출새(昭君出塞)의 동기는 무엇인가? 글: 문재봉(文裁縫) "소군출새"의 이야기는 중국역사상의 아름다운 이야기중 하나이다. 그 내용은 한원제(漢元帝) 시기에 남군(南郡) 자귀(秭歸)(지금의 호북성 흥산현) 사람인 왕소군(王昭君)이 수녀(秀女)의 신분으로 선발되어 궁중으로 들어간다. 궁중에 미녀가 너무 많아서, 한원제.. 2013. 12. 1.
제갈량 삼기주유(三氣周瑜)의 역사진상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삼기주유는 <삼국연의>의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중 하나이다. 나이가 젊고 혈기방장한 주유는 노모심산의 제갈량이 화를 돋구는 바람에 피를 토했다. 마지막으로 "기생유하생량(旣生瑜何生亮)"의 장탄식을 하면서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그리하여 후인들에게 .. 201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