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원본 5

명망청흥(明亡淸興)(1) - <달단전기(鞑靼電記)>

글: 경화연운(京華煙雲) 이야기의 시작은 전원시같은 낙원을 방불케 한다: "사람들의 생존과 행복에 필요한 물건을 위하여, 먹는 것이건 입는 것이건 기교(奇巧)하고 사치스럽다. 이 왕국의 경내에는 풍부한 산물이 있고, 외국에서 수입할 필요가 없다. 나는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

만력제는 과연 삼십년 부상조(不上朝)했는가?

글: 섬(殲)10B전투기(戰鬪機) 최근 들어 청왕조 및 그 문화에 관한 드라마가 이미 수도없이 많아졌다. 마치 오늘의 젊은이들은 모두 청왕조로 되돌아가서 아거(阿哥), 거거(格格)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싶어하는 듯하다. 이 글은 명조와 청조중 누가 좋고 누가 나쁜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

강건성세: 산업혁명과 르네상스를 만났을 때.....

글: 아억(阿憶) 강희제는 외국의 조공을 아주 좋아했다. 그것은 변방이 중앙에 대하여 공순(恭順)을 의미한다고 여겼다. 서방의 과학기술 공물도 그에게 특별히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그는 과학기술을 완전해 배척하지는 않았다. 단지 그는 과학사상이 사회변혁에 가져다주..

<사고전서>에 서양서적을 실은 이유는?

글: 포강객(浦江客) &lt;사고전서(四庫全書)&gt;는 건륭37년(1772년)부터 시작하여 10년가량의 시간을 들여, 대량의 인력물력을 들여 편찬한 대형 총서(叢書)이다. &lt;사고전서&gt;는 많은 유학자, 한학자들이 집단적으로 완성한 건륭제가 친히 정한 국가적 사업이었다. 건륭가경연간의 고거학(..

마테오 리치 시대에 중국과 서방은 서로를 어떻게 보았는가?

글: 고수선(高壽仙) 오래전부터 중국과 서방은 서로 약간 들어서 알고 있었다. 유럽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대하여 언급한 사람은 기원전4세기에 살았던 고대그리스인 크테시아스(Ktesias)이다. 그는 중국을 "세레스(Seres)"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사국(絲國)'이라는 것이다. 중국에서 유럽을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