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사남목5

명십삼릉의 정릉(定陵): 가장 참혹한 고고학적 비극 글: 이상국(理想國) 지나간 세월에서 고고학은 일찌기 영웅의 사업이었다. 그리고 일찌기 적막한 사업이었다. 대다수의 고고학자들은 휘황한 인생경력을 누릴 수 없다. 그래서 하나의 중대한 고고학적 발견은 그들에게 있어서, 상상할 수 없는 흡인력이 있다. 이런 감정은 많은 기적을 만.. 2018. 9. 27.
아방궁의 역사진상(3): 궁전건축과 왕조교체 글: 진경원(陳景元) 먼저 강조할 것은 진나라가 육국을 통일하기 전에 사천은 일찌감치 진나라의 영토로 편입되었다는 것이다. <화양국지.파지>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주현왕(周顯王)때, 초나라가 쇠약해지고, 진혜문왕이 파촉(巴蜀)과 사이가 좋아졌다. 주신왕(周愼王) 5년, 촉왕(.. 2018. 2. 23.
북경의 오대진물(五大鎭物)은 무엇인가? 글: 고외(高巍) 북경에서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 일찌기 북경에는 오대 '진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무엇이 진물인가? 간단히 말해서 그것은 진압하고 겁을 주는 물건이라는 뜻이다. 누구를 놀라고 겁나게 한단 말인가? 바로 요마. 괴물. 귀신이다. 사람들은 많은 자.. 2017. 1. 30.
수양제능묘: 가장 보잘 것없는 황제릉 출처: 북경일보 2013. 4.16 2013년 4월 14일 오후, 양저우(揚州)시 문물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장구(邗江區)에서 발견된 두 개의 묘장중 이미 발굴된 하나가 수양제릉이라고 선포했다. 이 고묘에서 발굴된 묘지(墓誌)에는 "수고양제묘지(隋故煬帝墓誌)"라고 적혀 있었다. 명문상 기록된 시.. 2013. 8. 15.
도광제(道光帝)의 모릉(慕陵): 역사상 가장 가식적인 황제묘 글: 문재봉(文裁縫) 도광제의 일생은 비극적인 색채가 충만하다. 그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왕조가 쇠락하는 전환점에 서 있었다. 이때의 청나라는 문제가 산적하여 있었고,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려웠다. 각종 문제가 연이어 터져나왔고, 한 가지 문제가 터지면 온몸이 흔들렸다. 각종 조치는 더 이상 .. 200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