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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6

당금의 국제정세와 춘추전국시대 글: 이중천(易中天) 어떤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 당금의 국제정세와 춘추전국시대간에 어떤 상이점이 있습니까. 서로 비교할만합니까? 나의 결론은 아주 간단하다: 비교할 수 없다. 왜 그런가? 먼저 두 가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춘추와 전국은 두 개의 완전히 다른 시대이다 당금의 국제사회는 춘추전국시대와 다르다. 춘추와 전국 춘추전국시대에 국제사회가 있었는가? 있었다. 주, 제, 진, 초는 모두 나라이다. 외교라는 말도 있었다. 당시에도 있었다. 그러나, 춘추와 전국은 나라의 성격이 달랐다. 춘추시대의 나라는 반독립주권을 가졌을 뿐이고,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주나라천자의 분봉국이었다. 혹은 주나라연맹의 구성국이었다. 전국칠웅은 그러나 완전한 주권국가들이었다. 그러므로, 춘추와 전국은 시대가 다르다. 춘추는 '.. 2022. 3. 5.
영수공주(榮壽公主): 청나라의 마지막 공주 글: 지역사(知歷史) 청나라 후궁의 체제는 아주 특이했다. 특히 '공주(公主)'와 '거거(格格)'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고, 구분되었다. <흠정대청회전>에 따르면, "무릇 공주는 둘로 나뉜다; 고륜공주(固倫公主)와 화석공주(和碩公主)이다. 황녀중 중궁(황후) 소생은 고륜공주에 .. 2019. 1. 23.
조조는 동탁을 암살하지 않았다.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삼국연의>에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는 장면이 있다. 당시 동탁이 권력을 농단하고 있어서, 사도 왕윤이 신하들을 불러모아놓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돌연 조조가 박수를 치며 크게 웃는다. "조정의 공경들이 밤부터 낮까지 곡을 하고, 낮에서 밤까지 곡을 하.. 2015. 2. 10.
유표(劉嫖): 황태후가 아니면서 후궁을 장악한 인물 글: 소랑(小浪) 중국역사상, 이런 여인이 있다. 그녀는 황태후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지위와 권세는 황태후보다 높았다. 그녀는 서태후처럼 수렴청정을 하지도 않았고, 무측천처럼 일대여황에 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황실의 권력다툼에서 후궁을 독패한다. 그녀는 딸을 이용.. 2013. 8. 24.
황제의 딸을 "공주(公主)"라고 부르는 이유는? 옛날 서적이나 드라마를 보면 황제의 딸을 "공주"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공주"란 말은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천자가녀호제후, 필사제후동성자주지(天子嫁女乎諸侯, 必使諸侯同姓者主之, 천자가 딸을 제후에게 시집보낼 때에는 .. 2007. 12. 19.
청나라 공주(公主)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중국 봉건사회에서는 제왕의 딸은 공주(公主)라고 불렀다. 황제의 누이는 장공주(長公主)라고 부르고, 황제의 고모는 대장공주(大長公主)라고 불렀다. 청나라에서는 누르하치때부터 황제의 딸을 거거(格格)라고 불렀다. 황제의 아들과 황족의 남자들은 친왕(親王), 군왕(郡王), 패륵(貝勒), 패자(貝子), .. 200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