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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사회135

중국 어느 중산계층의 생활 글: 증영(曾潁) 오랜 친구인 아닝(阿寧)이 전화를 걸어왔다. 같이 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그건 원래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전화로 그럭저럭 핑계를 대고 사양했다. 전화를 내려놓고, 자신이 왜 그렇게 거절했는지에 대하여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거절한 것은, 아마도 거의 잠재.. 2008. 12. 30.
충칭(重慶)의 택시파업 그 후... 글: 주원정(周遠征) 며칠만 지나면, 충칭의 가장 유명한 택시기사 양효명(楊孝明)이 실업한지 2주년이 된다. "한 택시기사인 친구가 나에게 말해다. 어떤 택시회사도 너를 채용하지 않을 것이다. 네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라고. 45세된 양효명은 보기에 그의 실제연령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 2008. 12. 28.
자선기구는 왜 현물보다 현금을 좋아하는가? 글: 성대림(盛大林) 1주일간의 준비를 거쳐, 사천성 의빈직업기술학원의 15명의 대학생들은 빈곤산간지역과 재해지역의 군중을 위하여 280건의 중고의복을 모집했다. 12월 16일, 그들은 4개의 보따리로 만들어 의빈시 적십사회를 찾아갔는데, 문밖에서 거절당했다. 15명의 학생들은 4개의 의류보따리를 .. 2008. 12. 19.
중국인은 왜 아는 사람을 찾아서 일을 처리하는가 글: 북행검객(北行劍客) 공자는 일찌기 남자로서의 두 가지 바램을 은근히 표현한 바 이다. 그가 한 말을 그대로 하자면, "출칙사공경, 입칙사부형(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집바깥에 나가서는 공경을 모시고, 집안에 들어와서는 부형을 모신다)"인데, 요즘 말로 고쳐서 하자면, 밖에서는 충신이 되고, .. 2008. 12. 12.
택시파업의 빈발이 드러내는 사업의 폐단. 글: 상해상보 충칭(重慶)의 8천대 택시파업사건은 중경시위의 관민네트워크, 텔레비전생중계대화, 여러측면의 조치를 통하여 마침내 성공적으로 해소되었다. 최근 산야(三亞)에서도 2백명의 택시기사들의 집단파업을 일으켰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널리.. 2008. 11. 18.
싼나이(三奶)가 될지언정, 가난뱅이에 시집가지는 않겠다 [아래는 중국인터넷에서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킨 농가녀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의 글임] 글: 농가녀(農家女) 이글 제목을 보면 너희가 나를 욕할 거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를 욕할 정력이 있는 사람이면 아래의 내용을 자세히 본 다음에 다시 나를 욕해야할지 말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어떻겠.. 200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