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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산업80

선전의 혁신코드는 "산자이(山寨, 짝퉁)"이다. 글: 손운(孫芸) 지난주말, 대륙의 경제학자가 는 강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선전의 혁신코드가 바로 '산자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표절은 제소당하지 않고, 화웨이는 제도층면에서 '산자이'를 했기 때문이다. 그외에 내순환에 대하여 학자들은 만일 시장화와 법치화를 하면 내부는 순환되기 시작한다. 융중대책지고(隆中對策智庫) 웨이신계정은 10월 24일 글을 올렸다. 대륙경제학자이자 이 싱크탱크의 CEO인 진신이(金心異)가 '거러산(歌樂山)대강당'에서 '선전혁신코드를 해독한다'는 제목의 강좌를 열었다. '거러산대강당'은 법률가들이 주체가 된 지식살롱이다. 선전의 혁신코드는 산자이이다. 표절은 제소당하지 않는다. 강좌에서 진신이는 선전혁신코드를 얘기할 때 3가지 포인트를 언급했다: 첫째는 선전지구의 혁신.. 2021. 10. 28.
"헝다(恒大)위기" 분석 글: 사전(謝田) 대륙의 부동산대기업 헝다집단이 채무위기에 빠졌다. 파산, 폭뢰(爆雷), 도산, 청산등의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국내외의 관찰가들은 모두 의식하고 있다. 9월초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블랙스완'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모두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가 언제 도래할지를 예상해보고 있었다. 과연 하늘의 예고는 이렇게 빨랐다. 블랙스완은 북방의 정치중심지에서 나타났지만, 겨우 며칠이 지나고나서 회색코뿔소가 남방의 경제중심지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신을 믿지 않고, 초자연의 역량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우연'에는 놀랄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 앞에서 침중한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헝다집단과 중국의 부동산업계는 명실상부하게 중국경제의 회색코뿔소라 할 수 .. 2021. 9. 17.
중국 로봇산업의 현황 글: 진사민(陳思敏) 보도에 따르면, 2021년 9월 11일, 베이징2021세계로봇대회에서 중국 공신부 부부장 신궈빈(辛國斌)은 중국은 공업로봇시장에서 연속 8년간 세계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궈빈은 동시에 이런 말도 했다. 중국로봇산업의 하이테크공급은 여전히 부족하고, 핵심기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는 국산공업로봇과 국외와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추가로 언급하지 않고 지나갔다. 관련보도를 보면, 공업로봇에서 기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3대핵심부품은 각각 콘트롤러(대뇌에 상당함), 서보시스템(심장에 해당함)과 감속장치(팔의 관절에 해당함)이다. 현재 중국에서 85%의 감속장치시장, 90%의 서보시장, 80%이상의 콘트롤러시장은 해외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고.. 2021. 9. 14.
중국의 산업용소프트웨어는 얼마나 낙후되었는가?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의견초안을 공개했는데, 핵심내용은 자주적으로 통제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체계를 건립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항목을 두었을 뿐아니라, 구체적인 목표까지 명확히 했다. 2025년까지 산업용소프트웨어국내시장의 만족율을 50%이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공업대국, 제조업대국이다. 많은 공산품은 크고 작고를 불문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에 모두 광범위하게 산업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특별히 민항기에서 전투기까지, 고속철에서 선박까지, 공작기계에서 궤도까지, 그리고 집적회로등 핵심공업제조분야까지 일단 소프트웨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 첨단무기, 고급기계도 그저 폐기된 구리, 강철에 지나지 않고, 수백억위안짜리 칩도 그저 실리콘더미에 지나지 않.. 2021. 4. 17.
무너져버린 반도체의 중국몽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서방매체는 계속하여 중국최대의 반도체칩제조기업인 SMIC(中芯國際)가 미국의 제재를 받게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일단 SMIC가 제재를 받으면 중국은 반도체의 중국몽이 무너져버리게 된다. 반도체 칩산업의 기술격차는 외국과 더 벌어지게 될 뿐아니라, 중국은 신냉전이 군사대항분야에서도 우주전, 전자전등 군비확장능력도 크게 낙후될 것이다. 나아가 미국에 대하여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도 잃게 될 것이다. 1. 간난했던 중국칩의 꿈 전자산업은 인터넷시대 민용통신의 하드웨어의 기초이다. 현대 군사공업분야도 그에 크게 의존한다.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은 반도체부품이다. 일찌기 1960년대, 선진국의 전자공업은 트랜지.. 2020. 9. 16.
중국의 C919 여객기 프로젝트는 좌초하는가?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은 자주 과기자주(科技自主)를 얘기하면서 '대형비행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선전단계에 머물러 있다. 중국의 C919여객기는 아직 인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의 고문에 따르면, 중국의 소위 '국산'여객기의 기술과 설비는 모두 서방에서 왔다. 특히 미국에서 왔다. 이들 기술이 중국에서 군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방국가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원래 2014년에 C919여객기의 초도비행을 하고, 2016년에 인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계속 연기된다. 초도비행은 2014년에서 2015년, 2016년으로 미뤄지다가 결국 2017년 5월에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2021년에 인도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소리 9..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