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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방/북경의 오늘

추악한 북경사람

by 중은우시 2006. 8. 23.

작자: 염경피구(厭京疲久) 200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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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사람, "경유자(京油子, 북경뺀질이라는 정도의 의미)". 비록 수도시민으로 존귀하기는 하지만, 자질은 아주 형편없이 낮다. 전국에서 제일 꼴찌라고 하더라도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다. 본인은 북경에 수년간 있었고, 많은 전국각지의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지금까지 아직도 북경사람이 좋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반대로 들어본 것은 모두 욕하는 소리들 뿐이다. 예를 들어, 북경 노인네들의 호색은 너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이제 하나하나 그들의 추악함을 말해보겠다.

 

1. 광망자대(狂妄自大, 스스로 잘난줄 아는 것): 본인은 중국의 한 절반정도는 다녀봤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어느 지방도 여기처럼 하늘이 얼마나 높고, 땅이 얼마나 두꺼우며 꽃이 얼마나 향기롭고, 방귀가 얼마나 냄새나는지 모르는 곳은 보지 못했다. 사실 북경사람들은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자본은 하나도 없다. 그들의 모친이 그들에게 가져다준 북경 호구를 제외한다면. 남자들은 하나같이 찌그러진 박이나 갈라진 대추같은 모양이고, 여자들은 하나같이 피부는 두껍고 살도 두터우며 얼굴은 세숫대야만하다. 예쁜 여자는 팬더를 찾는 것보다도 힘들다. 그런데도 하루종일 고개를 빳빳이 들고 스스로 잘났다고 하며, 개눈을 뜨고 사람들을 얕잡아 본다. 영원히 겸손이라는 것이 뭔지를 모르는 것들이다. 사람이 능력이 있으면서도 겸손을 모르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기 마련인데, 능력도 없으면서 겸손할 줄 모르는 북경사람들이야 말로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고 침뱉을만하지 않겠는가. 얼마전에 보도에서 북경의 한 사장이 북경사람을 쓰지 않겠다고 한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사실 이것은 이미 다툼이 없는 사실이다. 지금 북경의 많은 회사들은 북경사람은 사절이라는 쪽지를 내붙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북경호적의 고위관료, 기업가, 과학자등 걸출한 인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번은 한 북경사람이 하도 큰 소리를 치길래 내가 한 마디 해주었다. 너희 북경사람들이 그렇게 잘났다는데, 중앙정부 심지어 북경시정부의 지도자들중에서 몇명이나 북경사람이냐. 그 사람은 말한마디 못하고 바로 입을 다물었다.

 

2. 유강활조(油腔滑調, 말은 매끄럽게 잘한다) : 민간에 삼대 악인이 있다고 한다. 북경의 뺀질이, 천진의 주둥아리, 그리고 보정부의 ... 그 중에서 북경의 뺀질이는 1위를 차지한다. "경유자"는 그들의 이미지의 표상이다. 말할 때는 많은 얼(兒)화음을 내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분명하지도 않고, 말은 줄줄 잘 이어진다. 마치 입안에 뭔가를 물고 있는 것같다. 말할 때는 b(북경의 대표적인 욕)자가 끊이지를 않고, 큰 소리치며, 머리를 흔들고, 손발을 쓰며, 목소리도 매우 크고, 마치 싸우는 것같다. 마치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것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기 위하여 태어난 것같다. 하루종일 허풍떨고 노가리까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정치위원이나 되는 것처럼 부시의 중국방문이나, 호금도의 미국방문을 얘기한다.

 

3. 서비스의식이 없다. 장사는 그들이 하는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나으리같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비스태도는 매우 열악하다. 항상 사람을 곱게 처다보지 않고, 이익을 따라서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은 집세로 먹고 살거나, 집을 담보잡혀서 먹고 산다. 작은 장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러나 큰 돈은 벌지를 못한다. 그래서 도매시장이나 가게에서 북경사장을 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북경인은 하루종일 외지사람들이 그들의 밥그릇을 빼앗아가고 그들의 돈을 빼앗아 간다고 원망만 한다. 심지어는 거의 적대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정말 변태이다. 그들은 100% 변태편집광이다. 이 점은 일끼감치 악명을 떨친 바 있다. 그들의 서비스의식수준이 낮은 것은 절대로 화북에서 1위이고, 중국에서 1위이며, 세계에서도 1위라는 것을 보증한다. 공항이나 호텔같은 고급장소는 말할 것도 없고, 시장이나 작은 가게같은 일반장소에서도 손님을 무시하고 차갑게 대하는 것은 이미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 이 어리석기 그지없는 바보들은 "하느님"(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기 손으로 자기의 재물이 들어오는 길을 막아버렸다. 구매자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시장에서, 손님을 친아버지처럼 대하는 외지사람들이 있는 오늘날, 북경에서 어떻게 이렇게 해서 돈벌 수가 있겠는가. 어떤 사람들은 창구업무는 도시사회의 분위기를 시험하는 시금석이자 도화선이라고 하였다.

 

바로 이런 이유로, 북경은 현재 큰 염색통이 되었다. 아주 좋은 외지 사람들이 북경에 와서 어느 정도 지내다보면, 너무 많이 당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편집적이 되어버린다. 이것은 전염병과 같다. 북경사람이 외지사람에게 퍼뜨리고, 외지사람은 다시 외지사람에게 퍼뜨리는...악순환이다. 지금의 북경은 누구도 좋은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들 자신조차도. 거리마다 싸우고 난리를 친다. 나의 한 사촌형은 북경에 온지 1달만에 머물던 여관부근에서 일곱건의 싸움을 보았다고 한다. 공공버스위에서, 채소시장안에서, 북경사람들은 언제든지 닭털이나 마늘껍질같은 자잘한 일들로 인하여 말싸움쇼를 벌이는 것이다. 노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대부분 성격이 포학하여, 늑대나 호랑이처럼 무례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할 줄 모른다. 자상하고 관용적이며 선량한 외지노인들과는 천양지차가 있다. 사회의 기풍은 거의 붕괴지경에 이르렀다.

 

4. 조직적이지도 규칙을 지키지도 않는다. 차를 타더라도 줄을 서지 않는다. 앞장서서 뚫고 들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북경사람이다. 하나하나 차속으로 밀쳐서 뚫고 들어간다. 그리고는 잊지 않는 것이 있다. "이 멍청한 외지인들같으니..."라고 한마디 한다. 길을 지날 때도 빨간불인지 파란불인지 가리지 않는다. 그저 "뛰어든다" 북경의 교통체증은 이것과 큰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십자로에서 '협관원'이 한 명 있다는 것은 취업을 하나 늘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북경사람들의 소질에 문제가 있다는 방증도 된다. (무인발매기도 다른 도시에서는 이미 10년전에 보급되었는데, 북경에서는 중간에 포기하고 시행되지 못하였다)

 

5. 극단적인 배타의식. 이 점은 북경에 와보지 않은 외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사실 그들의 배타의식은 상해사람들과 비교할 수도 없다. 얼마전에 자신이 스스로 수준이 높지도 않은 장유영이라는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저수준의 외지인들을 북경에서 몰아내자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들은 외국인을 보면, 두눈에 빛을 발하고, 만면에 웃음을 띄며, 친어머니라도 만난듯이 살살 거린다. 의복이 남루한 외지인을 보면 바로 눈을 가로로 뜨고 차갑게 대하며, 껍질은 웃지만 살은 웃지 않는다. "흥. 외지인, 그저 집에나 잘 머물러 있지, 북경은 뭐하러 와가지고" 그 말에 숨은 뜻은 북경은 그저 자신들의 것이라는 것이다. 너희 외지인들이 왜 와서 노느냐는 것이다. 외지인이 없다면, 만일 외부 성시에서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면 그들의 그러한 습성으로 북경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겠는가. 만일 외지인이 없다면 그들은 뭘 먹을 것인가? 구정때가 되면 북경사람의 의식주에 모두 빨간불이 켜지는 것을 보지 못하였는가?

 

6. 입이 더럽고 거칠다. 거리마다 북경욕이고, 입을 열면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한다. B자가 들어가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는다. 십여세에 불과한 묘령의 아가씨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의 어른들, 할머니들, 아줌마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북경에 오면 마치 변소나 하수도에 온 것같다. 집안에서나 엘리베이터에서나 거리에서나 사무실에서나...장소와 경우를 가리지 않고 B자가 온 천지에 떠돈다. 북경인의 엄청난 욕은 네가 아마도 충분히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남여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입을 한번 열면 B자가 나오는데 그들의 기량에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북경의 노동자체육관에서 수만명이 동시에 샤B를 욕하는 장면이 장관이라는 것을 아는가? 북경인은 생식기에 대하여 광분하는 정도는 정말 스스로 부끄러움을 넘어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그래서 본인은 여기서 정중하게 건의한다. 왕부정에 거대한 생식기조각상을 만들어서 북경사람들이 예배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7. 차갑기가 얼음과 서리같다. 그들은 누구를 보듯이 원수대하듯이 한다. 눈에는 흉광이 돌고 적대감정이 가득하다.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속을까봐 두려운가보다. 거리마다 인상쓰고 있는 북경인을 보지 않으면 이상할 지경이다. 대부분은 차갑기가 얼음이나 서리같다. 경계심이 매우 강하다. 외지인이 북경에 와서 시간이 오래되면 그 영향을 받아서 대부분이 동화된다. 본인도 그 중의 하나이다.

 

8. 공공의식이 박약하다. 자동발매기가 부서지고, 공원의 의자가 부서지며, 잔디가 밟히고, 국경절의 생화가 뜯겨나가며...이런 것들은 너무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자동발매기는 천진과덕회사가 손실이 크다. 얼마전에 최초로 설치한 수만대를 차례로 북경시장에서 철수하였다. 북경인들은 이것을 모두 외지인들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해, 대련, 광주, 심천을 가서 봐라. 외지인이 북경보다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설마 그들 도시의 외지인들은 수준이 높다는 말인가. 정말로 웃다가 이빨이 빠질 일이다.

 

9. IQ가 극히 낮다. 북경의 공공버스역은 전국에서 제일 어지럽다. 동일한 역이 서너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길건너 서너개의 역이 동일한 역이름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육리교북리는 연화지라고도 부르고 육리교라고도 부른다. 상해는 십년전에 이미 샤리(夏利, 천진에서 생산되는 고물택시)를 도태시켰는데, 북경에는 아직도 샤리 택시와 2단 공공버스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거리의 길도 고치면 다시 파고, 다시 파고서는 다시 수리하고, 계속 반복한다. 백성들의 사활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북경관리들의 IQ가 이 정도인데, 일반 시민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추악한 북경사람들아. 정신차리고 반성좀 해라. 너희는 전국의 기풍을 망가뜨리고 있다. 너희의 학력수준이 높다고 해도, 그 중에 진짜로 따지면 얼마나 높겠는가. 북경의 청화대학, 북경대학 입학성적은 다른 성에 비하여 200점이상 낮지 않으냐. 이것으로 봐도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일찌기 한 귀국화교가 북경관광을 와서, 하루를 머물고는 바로 떠난 적이 있다. 그녀는 "북경에서 하루동안 받았던 차별대우가 외국에서 10년동안 받았던 것보다 많다"고 했다. 모두 상해 사람들이 각박하고 배타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북경사람들은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다. 단지 미디어기자들이 북경사람들에게 밉보이기 싫어서 그저 엄연한 현실을 말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북경인은 심리에 큰 문제가 있다. 얼마전에 북경인이 기녀의 생살을 먹고, 시내버스판매원이 여자아이를 목졸라 죽인 일이 바로 그 증빙이다. 북경인들은 근본적으로 예의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들이다. 북경인들아. 잘못된 것은 전부 외지인들에게 떠밀지 말라. 하루종일 스스로 얼마나 호탕한지, 얼마나 열정적인지를 입으로 떠들지 말라. 호탕한지 아닌지, 열정적인지 아닌지는 자기가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외지인들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중요진술

1. 본인은 북경인과 원한을 가진 것은 없음. 이 글은 본인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미워하는 성격에서 비롯된 것임.

 

2. 위의 죄상은 대부분의 북경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임. 소수의 수준높은 사람은 제외함. 왜냐하면 어느 지방사람의 좋고 나쁜 점을 얘기할 때는 보통대중을 보아야 하는 것이지 일부 수준높은 사람을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임(그러니 나에게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는 말은 하지 말기 바람. 분명히 보라. 내가 말하는 것은 대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3. 만일 이 글에서 쓰여진 것을 믿는다면, 북경에는 가지 말기 바람. 믿지 않는다면 한번 가서 당해봐도 좋음.

 

4. 본인은 이미 여러해동안의 사업을 포기하고, 이 쓰레기같은 지방을 멀리 떠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