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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과학

친자감정: 양진녕과 옹범

by 중은우시 2006. 8. 20.

중국계 물리학자로 노벨상을 받은 바 있는 양진녕은 82세의 나이고 28세의 옹범과 결혼하여 중국에서 대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양진녕이 옹범이 임신하였으며, 자신의 자식이라고 밝혀 또 한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작자: 사준곤(謝俊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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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진녕 선생이 신문매체에 이렇게 확인했다. 옹범이 이미 임신하였다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양선생은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 표정에 드러났고, 머리를 자랑스럽게 높이 들고 있었는데, 마치 발기한 양물과 같았다. 그리고, 옹범은 한켠에서 부끄러운 듯이 아이는 확실히 양진녕 선생의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우리는 이 뉴스의 진실성은 묻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추측하지도 말기로 한다.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들려드릴테니 들어보시기 바란다.

 

의사가 한 82세된 노인의 신체검사를 하고 있었다.

"요즘 몸이 괜찮으세요" 의사가 물었다.

"매우 좋습니다. 나는 얼마전에 28살된 마누라를 었었고, 게다가 그녀는 내 아이까지 가졌단 말입니다" 노인은 흥분하여 말했다.

의사는 한참을 생각한 후에 노인에게 말했다. "제 친구가 하나 있는데, 사냥을 무지 좋아합니다. 사냥광이라고 할 수 있지요. 계절이 뭐든지 간에 그는 항상 사냥하러 갑니다. 한번은 무지 급하게 가느라고 우산이 엽총인줄 알고 들고 나갔지 뭡니까. 숲속에서 곰 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난 겁니다. 그는 즉시 우산을 들어 곰을 겨눴지요. 그런데 어찌 되었는지 아십니까? 곰이 그의 눈앞에서 죽어버렸어요."

"그럴 리가 있나요. 분명히 다른 사람이 죽였을 거예요" 노인은 소리질렀다.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아이가 출생하는 날 병원에서 DNA 친자감정을 해보기를 건의한다. 괜히 좋아한 것일 수 있으니, 동시에 중국인들에게 분명히 답을 주어야 한다. 나는 좋지 않은 뜻을 품은 것은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사실에 근거하여 양진녕 선생으로부터 과학정신을 배우고 싶은 것 뿐이다. 나는 한 달전에 웹사이트에 <<양진녕현상은 중국전통문화의 현실균열과 변화를 반영한다>>는 글을 써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그 글에서 "그 중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양진녕과 옹범의 결혼은 생리공능(모두 알다시피 양진녕은 마음은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못한다. 옹범은 그저 바라만 보고 탄식할 수밖에 없다), 심리공능(82세의 심리상태와 28세의 심리상태는, 나이차이만큼이나 차이가 크다고 할 것이다), 양육공능(잠시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사회실현공능(양선생의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사회에서의 지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퇴할 것이다), 감정공능(위의 4가지 공능이 없는데, 무슨 감정을 논하겠는가)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므로, 질적으로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공능을 갖추지 못한 결혼이 어찌 행복할 수 있겠는가?  만일, 신문매체가 보도하는 것처럼 행복하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행복일 것이다"

 

대만의 저명한 작가인 유용은 그의 대작 <<나는 너에게 사기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에서 말하기를 <<나는 너에게 사기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그저 너에게 어떻게 생활하여야 하는지 가르켰다. 그렇지 않으면 네가 다른 사람에게 속을 것이다. 아직도 기쁘게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이나 헤아리고 있을 것이다." 양선생은 공공인물이다. 사회와 국가에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아이가 출생하는 날 DNA친자감정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머리에 녹색모자가 씌워질 것이다(녹색모자를 쓴다는 것은 처가 바람을 피운다는 의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