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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 (손중산)

손문(孫文)의 부인들

by 중은우시 2006. 5. 3.

첫째부인 : 노모정(盧慕貞) 1867 - 1952

 

- 광동 중산 사람.

- 1884년 5월 26일 손문(손중산)과 결혼.

- 아들 손과(孫科), 딸 손연(孫延), 손완(孫婉)을 낳음.

- 손문과 송경령의 결혼전에 두 사람은 협의이혼함

- 노무정은 오랫동안 마카오에 살았으므로 사람들이 그녀를 마카오부인(澳門婆)이라고 불렀음.

 

둘째부인 : 진수분(陳粹芬) 1873 - 1960

 

- 복건 하문 사람. 홍콩에서 출생함.

- 원래 이름은 향릉(香菱), 또는 서릉(瑞菱).

- 1892년 진소백(陳少白)의 소개로 손문과 만남. 두 사람은 한눈에 반해서, 같이 생활함.

- 진수분은 손문을 따라 광주, 일본, 월남등지를 함께 다니면서 손문의 생활을 돌보고, 여러 혁명사업을 같이 함.

- 1912년 중화민국이 성립되자. 그녀는 스스로 물러남. "나는 중산과 '반청'을 같이 했고, 중화민국을 건립했다. 나의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구하려는 바램은 이미 달성되었다. 나는 스르로 출신이 빈고하고 아는 것이 적어 스스로 물러나기를 원한다. 손문이 나를 버린 것은 아니다. 그는 나에게 매우 잘해주었고,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하였음.

- 그녀는 마카오로 가서 손문의 형인 손미(孫眉)의 집에서 거주하다가 나중에 남양(南洋, 동남아)으로 감.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른 남양부인(南洋婆)이라고 불렀음

- 진수분은 손문과의 사이에 자녀가 없었으므로 동남앙서 딸을 하나 양녀로 삼음. 이 딸은 나중에 손미의 손자인 손건(孫乾)에게 시집감. 그녀는 나중에 수양딸을 따라 손건과 함께 생활하다가 1960년 홍콩에서 사망함. 최근, 손건은 그녀의 유골을 취형촌부근의 담가산에 있는 손씨묘원으로 이장하였음.

 

셋째부인 : 송경령(宋慶齡) 1893 - 1981

 

- 해남 문창 사람, 일멸 경림(慶琳)

- 1893년 상해에서 태어남.

- 1908년 여동생 송미령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남.

- 1913년 졸업후 귀국하여 손문의 영문비서가 됨.

- 1915년, 집안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손문과 결혼함.

- 손문사망후 계속 혁명활동을 함.

- 1981년 사망 향년 8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