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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잡학/유머와 잡설

2005년의 중국 10대 유머 : 말. 말. 말.

by 중은우시 2006. 2. 8.

1. 첫째 유머.

 

 "석유, 전신, 전력등의 업종에는 거의 독점이 없다. 그것은 국가 것이고, 그것은 인민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얻는 이익은 모두 인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12월 22일 국유자산위원회 주임 이영융(李榮融)의 국무원신문판공청 기자회견에서의 말.

 

2. 둘째 유머.

 

 "중국의 교육개혁은 성공했다. 교육규모가 세계에서 최대인 교육에서 두가지 성과를 거두었다. 85%이상의 인민들이 의무교육을 받고, 20%의 인민들이 고등교육을 받는다."

 

   12월 22일 교육부 신문대변인 왕욱명(王旭明)이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3. 셋째 유머.

 

   "약품은 만두처럼 팔아서는 안된다. 약값은 안 비싸다. 가격내리는데 동의할 수 없다"

 

    동성제약집단 총재 도조휘(陶朝輝)가 중국의약풍운방 포상대회상에서 "만두론"을 포기.

 

4. 넷째 유머.

 

   "부동산은 원래 폭리다. 폭리로 끝까지 가는 것이다"

 

    11월중순, 북경화원부동산 동사장 임지강(任志强), 2005제1회중국부동산브랜드가치평가및브랜드선정활동 논단에서의 발언.

 

5. 다섯째 유머

 

    "광산사고는 광산노동자의 자질이 높지 않은것과 관련이 있다."

 

    11월 30일, 흑룡강 칠대하 광산사고를 일으킨 광산책임자가 기자들을 만나서 한 말.

 

6. 여섯째 유머

 

    "경찰과 범죄자와의 결탁이 일어나는 것의 중요한 원인은 경찰대우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성도 기차역파출소 부소장 부소화(付小華)가 기자를 만나서 한 말.

 

7. 일곱째 유머.

 

    "세금징수하한선을 너무 높이게 되면 저수입자들이 납세인이 되는 영예를 박탈하는 것이 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농업및농촌위원회위원 임정륭(任正隆)이 한 말

 

8. 여덟째 유머.

 

    "8억이상의 농민과 실직노동자는 중국의 거대한 자산이다. 그들의 고난이 없다면 어떻게 소수인들이 향락을 누릴 수 있겠는가. 그들의 존재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유명한 경제학자 역이녕(歷以寧)이 한 말

 

9. 아홉째 유머

 

    "테러방지의 새로운 방법은 지하철근무자 가족에게 차비를 면제하는 것이다. 어떠한 긴급상황하에서도 적시에 소개와 구조를 도울 수 있다. 이것은 안전상의 조치이지, 차비면제를 복지로 생각하여서 하려는 것은 아니다."

 

    광주시 지하철도총공사 총경리 노광림(盧光霖)

 

10. 열번째 유머.

 

     "폭발은 물과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절대 수자원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길림석유화학의 사람이 한 말. (석유화학공장폭발로 송화강 오염시킨 공장)

 

 

2005년의 이 열가지 유머중에서 역이녕이 한 말이 향락을 누리는 소수자를 풍자하기 위해서 한 것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나 과오를 덮기 위해서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라는 점은 씁쓸하다.